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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 소백산철쭉제, 하루 줄었지만 방문객 26%↑… 외지인 74% '대박'

만개한 철쭉과 야간 콘텐츠, 안전 관리 호평 속 체류형 축제 기반 마련

서서희 기자 2026-07-12 18:04:12




단양 소백산철쭉제, 짧아진 일정에도 더 강한 흥행 (단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축제 기간은 하루 줄었지만, 단양을 찾은 발걸음은 더 뜨거웠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봄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 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2만 6천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전국 봄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축제 평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축제 기간 전체 방문객은 22만 629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하루 줄었음에도 1일 평균 방문객은 7만 5433명으로 전년 5만 9706명보다 26.34% 증가했다.

외지 방문객은 16만 7593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74.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68.5%보다 5.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표 봄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맑은 날씨와 연휴 효과, 시루섬 기적의 다리 임시개통, 소백산 정상 철쭉 만개 등이 맞물리며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축제는 소백산 정상부 철쭉이 축제 기간 만개해 ‘철쭉제’본연의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철쭉테마관 확대, 야간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군은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관리, 온열질환 예방대책 등을 강화했으며 올해 축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향후 보완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주요 과제로는 소백산 산신제 정체성 강화, 세대 공감형 공연 확대, 철쭉테마관 완성도 제고 야간프로그램 확대, 행사장 안내 체계 보강, 교통혼잡 대응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제43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더욱 완성도 높은 체류형·참여형 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다움과 소백산 철쭉스러움을 살려 철쭉제 본연의 정체성을 키우고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봄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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