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18. 화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광주광역시

전남·광주 직업계고, AI·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100억여 원 투입해 미래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강화

백소현 기자 2026-07-14 15:02:00




청사 현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전남·광주에 대규모 AI 반도체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직업계고등학교들이 반도체 등 신산업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전남 6개, 광주 2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71억 2500만원, 광주는 30억 75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해,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 교원 전문성 강화, 첨단 실습실 구축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재구조화는 최근 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AI·에너지 교육 밸리 구축’및 ‘메가프로젝트’ 와의 전략적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학과 명칭 변경을 넘어 AI, 미래 에너지, 첨단 인프라 등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남은 구림공업고 나주상업고 담양공업고 법성고 순천공업고 여수공업고 등 총 6개교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히는 구림공업고는 기존의 기계과, 전기전자과, 한옥건축과 등 3개 학과를 과감히 통합해 전남광주 최초의 ‘소방안전관리과’로 전면 개편한다.

이는 서남권 미래 산업 가속화에 따른 방재·안전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첨단 소방설계 및 안전관리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광주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 동일미래과학고 등 2개교 4개 학과가 선정됐다.

광주전자공고는 기존 전자통신과를 네트워크반도체과로 개편해 반도체·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융합 기술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스마트팩토리과를 AI 로보틱스과, 뷰티디자인과를 AI 융합콘텐츠과, 토탈뷰티과를 AI 헬스케어과로 각각 개편해 로봇·콘텐츠·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남광주 직업계고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기술 양성 체제로 대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전남광주교육청은 반도체·AI·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를 지속하고 기업·대학·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교육 지산지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에 AI 기반 신산업 인프라와 대규모 메가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이를 뒷받침할 기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가장 먼저 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원 전문성 강화, 실습환경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