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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 유형문화유산 지정 '문화재 가치 인정'

1720년 중수 발원문 등 복장유물 통해 조선시대 불교문화 연구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백소현 기자 2026-07-15 14:55:03




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복장유물, 유형문화유산 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충청뉴스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 소장 ‘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관음사 목조여래좌상’은 형태적 특성과 복장유물 등을 통해 16세기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1720년에 승려 종식이 불상을 수리하며 남긴 중수 발원문 1점과 복장 봉함목 묵서가 온전한 형태로 확인돼 불상의 중수 이력이 확인됐다.

특히 관음사 목조여래좌상은 불상에서 복장유물이 함께 확인돼 조성, 중수, 봉안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과 조선시대 불교조각 및 사찰 신앙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관음사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 지정은 조선 불교미술의 정수와 지역 문화사를 규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학술적·문화적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이 통합특별시 시민들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함께 사는 특별시를 구현하는 핵심적인 인문문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존과 활용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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