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30. 일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경기

화성시, 멸종위기 '솔잎난' 증식 성공... 자생식물 보전 새 지평 열다

화성시우리꽃식물원, 1년간 연구 끝에 희귀 양치식물 보전 기술 확보

양승갑 기자 2026-07-27 09:23:42




솔잎난 증식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우리꽃식물원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솔잎난 P. Beauv.)의 증식에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자생식물 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보타닉가든 화성’의 식물 전시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잎난은 상록성 양치식물로 암벽의 바위틈이나 나무줄기에 착생해 자라며 제주도와 남부 지역 일부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이다.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 분재용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화성시우리꽃식물원은 솔잎난의 생육 환경을 분석하고 포자 발아 조건을 규명하는 한편 증식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이번 증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꽃식물원은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치와 생물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사·연구·보전 활동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환경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이번 성과는 단순히 개체를 확보하고 증식한 것을 넘어 식물의 서식지 외 보전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자생지 복원과 유전자원 보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우리꽃식물원과 동부권 여울공원을 연계한 대규모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화성을 대표할 시그니처 수종을 발굴하고 식물 전시와 관람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