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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스마트팜 로봇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본격화

AI 기반 농업 로봇 개발 위한 기획연구 착수... 농촌 고령화·인력난 해소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7-31 07:41:48




충청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북도는 31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Physical AI 기반 개방형 스마트팜 휴머노이드 기술개발 및 실증단지 조성 사업’ 기획과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주시 및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관계자,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제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기획과제는 충북도가 AI융합 기획과제로 발굴한 사업으로 충북대학교가 주관기관을 맡고 만나 CE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모빌릭스, 제이이노텍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연구에서는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수행계획과 사업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내 농업은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생산비 상승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시설원예 분야는 스마트팜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수확, 선별, 병해충 예찰 등 핵심 작업의 상당 부분을 여전히 전문 농업인의 경험과 반복 노동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지능형 농업로봇의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이번 기획과제를 통해 작물 상태와 병해충을 스스로 인식해 수확 시기까지 판단하는 농업용 인공지능 개발과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접목하는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기 전 가상공간에서 미리 검증하는 시스템과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실험할 실증센터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해 향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스마트팜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번 기획연구 단계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획연구가 충북 농업의 미래를 바꿀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오는 9월 중 기획과제 중간보고회를, 11월 중에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획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향후 실증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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