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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청신호'…이희원 시의원 발걸음 통했다

주민 염원 담은 청원, 탁월한 접근성 등 당위성 제시…10월 용역 결과 주목

양승동 기자 2026-08-05 07:07:21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이희원 의원은 8월 4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희원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도 짚었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들어서면 이미 조성된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사이 약 10km 구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게 돼, 노선의 공백을 메우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대상지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사이의 직선거리가 150m에 불과해 접근성이 가장 탁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인근에 조성이 추진 중인 한강 수변공원과의 시너지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선착장과 수변공원이 함께 조성되면 주민 편익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환 단장은 “미래한강본부에서는 흑석동을 후보지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후보지 선정을 위한 ‘한강버스 모니터링 용역’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 10월 설문조사에는 흑석동이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었다”며 “이희원 의원께서 주민 염원을 잘 전달해 주시고 다각도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올해 7월 치러진 2차 조사에는 흑석동도 포함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25년 8월 미래한강본부와 면담을 갖고 선착장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노력으로 같은 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흑석동 선착장이 한강 리버버스 2단계 사업에 포함되도록 미래한강본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용역을 시작했으며 결과는 오는 10월 책자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희원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착장과 한강 수변공원이 함께 조성되면 그 시너지는 흑석동을 넘어 동작 일대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무엇보다 한강 프리미엄을 주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이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원 의원은 이날 오전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과 함께 선착장 유치 대상지인 흑석동 260번지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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