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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기계 사고 예방 '문화공연+안전토크' 첫 도입

마당극·노래교실 결합 체험형 교육으로 농촌 안전의식 제고 '신호탄'

김민주 기자 2026-08-07 08:20:22




경북도, 안전문화공연·안전토크로 농기계 사고예방교육 (경상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재난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8월 6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생활개선 예천군연합회원과 농촌지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은 전국 최초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문화공연과 접목해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마당극과 안전토크를 통해 함께 공감하는 체험형 교육의 장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증가하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와 감김 사고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초보 귀농인 청년 대식이가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은 마당극과,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기웅아재의 안전토크 노래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문경소방서 소방관이 실제 농기계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578건 발생했으며 사망자 30명 가운데 29명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는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여름철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무현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천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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