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26. 수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광역시

울산시, ‘2026 가을,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

9월~10월, 가을 철새와 함께 지질·역사 탐조 기행 마련 공룡발자국공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등 방문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서 무료 신청 접수

김인섭 기자 2026-08-26 08:36:56




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공룡발자국공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등 방문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서 무료 신청 접수 울산시가 가을 철새와 지질·역사 문화유적지를 함께 살펴보는 탐조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울산시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 가을,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함께해 철새를 비롯해 방문지에 대한 해설을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1억 년 전 공룡부터 신라의 제방, 독립운동의 역사를 아우르는 ‘지질·역사 탐조 기행’을 주제로 울산의 지질, 생태, 역사 문화유적지 탐방과 탐조 활동을 병행한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2회씩 운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 제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조 운행은 요일별로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방문지는 태화강, 동천, 선암호수공원, 고헌 박상진의사생가,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등이다.

특히 목요일에 ‘새와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주제로 공룡 유적과 지역 제방 역사를 함께 살펴보는 탐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구 태화연에서 물새 관찰을 시작으로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을 거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을 방문한다.

공룡발자국공원은 1억 년 전 백악기에 무리에서 뒤처진 초식공룡을 육식공룡이 뒤쫓아 사냥하던 순간이 발자국으로 남은 화석산지다.

부경대 백인성 교수 연구진이 발자국마다 발바닥 피부 자국까지 확인해 2020년 12월 국제학술지에 소개한 곳이기도 하다.

이어 찾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1000여 년 전 신라 사람들이 나뭇가지와 조개껍질을 켜켜이 넣어 쌓은 제방의 속살을 단면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이곳은 물이 새는 것을 막았던 고대 토목기술의 지혜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희귀한 지질역사 및 토목기술 교육 공간이기도 하다.

토요일에는 ‘태화강 하구 조류사파리 명소’탐방으로 명촌교에서 태화강전망대, 삼호철새공원, 삼호섬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백로무리를 만나게 된다.

일요일은 북구 동천 시례잠수교와 신상안교에서 탐조하고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울산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의사생가를 찾는다.

새소리와 함께 광복의 발자취와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수요일에는 ‘새들의 숲 놀이터’라는 주제로 굴화수질개선사업소와 선바위교, 망성교 등 태화강 중류의 숲에서 노니는 새들을 만난다.

금요일에는 선암호수공원과 두현저수지 등 호수로 찾아온 새들을 살펴본다.

회당 신청 인원은 12명으로 안전벨트 착용이 가능한 연령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개인상해보험은 참가자가 가입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악화, 방문지 여건 등 상황에 따라 운행 노선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예약 시 방문 탑승과 이동거리, 상황을 고려한 별도 운행 노선 선정도 가능하다.

철새여행버스 탑승 관련 문의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1억 년 전 공룡발자국부터 신라의 제방, 광복의 역사까지 새를 따라 울산의 자연과 역사를 한 번에 만나는 여행”이라며 “시민과 생태관광객들이 철새버스를 타고 울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철새여행버스는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250회 운영해, 1512명이 참가했다.

울산 태화강과 울산만은 2021년 5월 전 세계 150번째 국내 17번째로 철새이동경로사이트에 등재됐다.
  • ccnewsq©all rights reserved.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회사명 : 충청뉴스Q | 주소 : 34320 대전본부 대전시 대덕구 석봉로58번안길 82 (한밭아파트) 한밭아파트상가2층201호 | 본사 :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86번길 9-18 | 내포본부 : 예산군 예산읍 역전로 140번길9
    | 서울-경기본부 :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205호 | 사업자번호 : 747-51-00095 | 제호 : 충청뉴스Q | 등록번호 : 충남, 아00239 | 발행일자: 2014년 8월 28일
    발행인 : 양승선 | 편집인 : 양승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승선/이월용
  • 충청뉴스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