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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황당김밥' 맛보는 가을 축제...한방엑스포공원서 10월 2일 개막
약초 향 속 황기·당귀 김밥과 다채로운 공연, 제천 가을 여행 코스 추천

[충청뉴스큐] 약초와 허브 향 속에서 따뜻한 한방차를 한잔하고 황기와 당귀로 만든 ‘황당김밥’을 맛본다.
여기에 가을밤을 채우는 공연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올가을 제천에서는 이 모든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가 한방과 천연물을 보고 즐기는 색다른 가을 나들이를 선보인다.
올해 박람회는 한방과 천연물을 어렵고 낯선 산업의 영역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누구나 향과 맛, 체험으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황당김밥’부터 약초와 허브로 꾸민 ‘치유의 돔’, 제천의 약초와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터, 낮부터 가을밤까지 이어지는 공연까지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곳곳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발길을 끄는 곳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치유의 돔’ 이다.
약초와 허브로 꾸민 공간에 들어서면 은은한 향과 함께 쌍화차와 황기차를 맛볼 수 있다.
익숙하지만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한방을 향과 맛으로 편안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처음 등장하는 ‘황당김밥’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름의 ‘황당’은 제천의 대표 특산물인 황기와 당귀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황기와 당귀에 제천쌀까지 더해 만든 김밥으로 한방 식재료가 친숙한 먹거리로 어떻게 변신했는지 직접 맛볼 수 있다.
박람회장을 걷다 보면 제천의 약초와 농산물을 만나는 재미도 이어진다.
한옥형 부스로 꾸며지는 ‘제천약령시’에서는 지역 약초상인들이 제천 우수약재 등을 직접 선보인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제천일품식당, 제천약초한과 등도 함께 운영돼 구경하는 재미에 먹고 장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낮 동안 한방과 천연물을 즐겼다면 저녁에는 공연이 기다린다.
개막일인 2일에는 씨야와 HYNN이 축하공연의 문을 열고 박람회 기간 크라잉넛, 박서진, 박상철, 김나영, 송하예 등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제20회 청풍동요제와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대회,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전통악극 ‘울고넘는 박달재’까지 더해져 날짜마다 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관람을 시작으로 제천 여행을 함께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
외지 관람객이 제천의 관광지 2곳 이상을 둘러보고 시티패스에 도장을 받으면 1인당 2만원의 제천화폐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산업관 내 제천관광안내센터에서 시티패스 여권을 발급받은 뒤 박람회를 관람하고 제천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와 러브투어도 박람회장 방문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한방과 천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제천의 한방과 천연물을 색다르게 경험하고 제천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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