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단풍 절정, 강원산하 즐기기

개천절 연휴기간 32건 사망 1, 부상 13 … 설악산 21건 집중 발생

조원순 기자

2020-10-12 14:58:25




10월 중순 단풍 절정, 강원산하 즐기기



[충청뉴스큐] 지난 10. 9. ∼ 11. 개천절 연휴를 맞아 도내 유명산에서 산악사고가 32건 발생해 1명 사망, 13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21건이 설악산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무리한 산행 17, 실족 6, 조난 5, 암벽사고 1, 기타 3건으로 가을단풍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사고를 보면 10.9. 10:15 설악산 장수대 몽유도원도 3피치 암벽등반 중 A00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강원소방 1항공대에서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도내 유명산은 10월에 가장 많은 산행객이 찾는데 주로 단풍 산행객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산행 시작 전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좀 더 낮은 산을 선택해야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탈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지도와 등산로를 꼼꼼히 살펴 갈림길, 삼거리, 비지정등산로가 있는 곳은 확인하며 사전에 휴대폰 배터리와 후레쉬 등 안전장비를 휴대하고 휴대폰 불가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119신고앱을 사전에 설치해 조난시를 대비하면 편리하다.

실족 사고는 너덜지대, 급경사, 안전로프 없는 슬랩 지대 통과 시 주로 발생하며 발 디딜 곳에 집중해서 이동해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산행 중에도 코로나 19를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쓰기, 한 줄로 산행하기, 음식물 동반섭취 금지, 개인소독제 준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가을산은 아름다운 만큼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며 “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인 산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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