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3조 5,808억”확보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등 공공기관 유치,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클러스터 가시화

양승선 기자

2020-12-03 14:04:56




대전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전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 정부예산 분석 결과 올해보다 2,279억원 많은 3조 5,808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내년도 예산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연구 용역 등을 통해 2개 공공기관 유치 발판 마련과 함께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의 물꼬를 텄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재난지원금 예산 등으로 국회 증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13개 사업 151억원 규모의 국회 증액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대전시에서 확보한 내년 정부 예산 중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등 대덕특구를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로 조성할 핵심 사업과 대전을 감염병 관련 바이오 메카로 부상시킬 기반 마련이 눈에 뛴다.

국가 연구개발의 중추인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융·복합 혁신지구로 육성할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착공비 10억원 마중물플라자 조성 사업 기획비 3억원을 확보했다.

또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 사업비 48억 5,000만원 감염병 치료제·백신 조기 상용화 지원 10억 5,000만원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42억원 정밀의료기술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비 25억원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지역 4차 혁신산업을 추동할 국비도 포함됐다.

국립중앙과학관 리뉴얼 기획비 3억원 실감형 디지털 스튜디오 큐브 조성 사업비 49억원이 내년도 새로운 사업으로 첫삽을 뜨며 수상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 조성 27억 5,000만원 대전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 사업비 15억원도 반영돼 계속 사업으로 내년 추진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대전의 부족한 문화와 역사 인프라를 메꿔줄 핵심 기반 사업도 국비 확보를 통해 본격화한다.

갑천 친수공원에 예정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비 26억원을 비롯해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 용역비 3억 5,000만원과 계속 사업인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비 5억원도 정부 예산 리스트에 포함됐다.

국비를 통한 대전 지역 내 균형도시 사업이 지속 추진되고 그린시티 선도 사업도 가동된다.

균형도시 사업으로 계속 사업인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10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207억원이 확보됐으며 그린시티 조성을 선도할 대전천 복원 및 도심활성화 사업 용역비 10억원 대전 정원문화도시 프로젝트 사업 국비 15.5억원도 확보됐다고 시는 밝혔다.

아울러 시민 안전 시스템 구축과 굵직한 지역 아동, 노인복지시설 국비 투자 목록도 이름을 올렸다.

시민 안전망을 구축할 국비 사업으로 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감시·소통체계 구축 운영 신규사업비 6억원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연계시스템 구축비 10억원 미세먼지 등 환경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국비 1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한 대전시는, 지역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계속 사업인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 22억원을 추가 확보한데 이어 서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사업비 10억원 스마트 경로당 시범사업 20억원 등 복지시설 투자 국비 국회 증액도 이끌어 냈다.

대전시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 변화와 광역 교통권 강화는 물론, 도시 성장 경제기반을 심화시킬 SOC 국비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대전 도심 통과 구간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용역비 15억원이 확보된 것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설계비 90억원이 반영돼 트램 건설이 본격 추진되며 충청권광역철도 대전~옥천 간 연장사업 설계비 5억원, 계속 사업인 경부선 장등천교 개량사업 국비 17억원도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고 시는 알렸다.

또, 도심 융합특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비 3억원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 사업비 24억 5,000만원이 국회에서 새로 증액된 것을 비롯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 42억 7,000만원) 등 계속 사업 국비가 정부 예산에 포함돼 지역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시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공공도서관을 포함함 생활SOC 복합화 37개 사업 215억원의 국비도 확보해 시민 편의 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3차에 이르는 국비 발굴사업 보고회의에 이어 중앙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허태정 시장, 부시장, 실·국장 등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국회 통합디지털 센터 건립비 등 주요 국비 확보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큰 관심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전략적 공조가 결실을 봤다는 후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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