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국립공원에서 치유한다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4개 생태탐방원에서 운영

양승선 기자

2018-08-27 10:52:00

 

영화 심리치유

 

[충청뉴스Q]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에서 신체적·정신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공원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생태탐방원 4곳에서 회당 30∼45명 씩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총 29회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 속 명상, 생태 트레킹, 영화 심리치유, 어둠 속 자기성찰, 생태체험 등 국립공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외상 후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지난 7월 대전 소방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에 평균 52였던 스트레스 지수가 참여 후 측정 결과에서는 45.7로 평균 6.3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소방관들이 국립공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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