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준아트팩토리, 위안부 소재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 2월 개막

서서희 기자

2024-01-09 16:20:19

극단 준아트팩토리가 올해 2월 15일부터 18일, 총 4일간 천안 J&B 소극장에서 위안부 소재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준아트팩토리의 4번째 정기공연으로 기획되었다. 극단 준아트팩토리는 시대의 맥락을 읽어내어 구축된 전제를 바탕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극단이다.     또한 극단 설립 후 단원들이 창작한 희곡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공연을 위해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창립 작품 뮤지컬 <작은바다 시즌 1>을 시작으로 하여 연극 <바라보다>, <꽃다비>를 올렸다.

 

 

1944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중국 위안소에서 지내는 소녀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위안소 안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 마음에 있는 아주 작은 바다를 보기위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이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을 그 시절의 소녀들에게 작은 ‘위안’과 ‘울림’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갖고있다.

예술감독 김준 (백석대학교 연기예술전공 교수)은 이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전제를 했던 바는 절망은 또 다른 연민을 낳는다라고 이야기하며, 연민을 불쌍하고 가련히 여기기 보다는 핍진성 있는 위안으로 읽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작은바다’는 어두운 시대의 맥락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위안소 안 소녀들의 작은 소망에 초점을 두어 조금은 밝고 서정적인 색깔로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뮤지컬 ‘작은바다’의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월 10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까지 후원을 통해 공연 관련 굿즈와 공연예매권 선구매가 가능하다. 이후 공연권 구매는 네이버 예매로 가능하며, 정확한 시기는 추후 극단 준아트팩토리의 SNS 홈페이지를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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