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중소기업 대출 이자 최대 4%p 감면…IBK와 ‘맞손’

충북 최초 지자체-금융기관 협력 모델, 고금리 시대 경영 안정화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4-28 07:31:18




협약식



[충청뉴스큐] 옥천군이 충청북도 내 시·군 최초로 금융기관과 직접 협력해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선도적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한다.

군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천군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에 기업은행의 자체 재원을 추가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금리 감면 폭을 확대한 충북 도내 첫 사례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규로 이용하는 기업은 군이 지원하는 3.0%의 이차보전 금리에 더해 기업은행으로부터 최대 1.0%p의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최대 4.0%p의 금리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이며 군은 5월 중 추가 모집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