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과학적' 화재조사 역량 강화 포럼 개최

민원 해결부터 합동감정까지, 화재조사 전문성 극대화 방안 모색

백소현 기자

2026-04-29 15:55:55




화재조사도 ‘ 과학으로 답한다’ 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 개최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9일 도내 1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월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논의된 화재증거물 정밀감정 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소방본부 차원의 정밀 감정 체계 구축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 등 더욱 실무적이고 고도화된 안건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화재조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과학적 감정 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화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민원 사례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 강화 방안을 모색했고 지난 23일 경기도소방학교 화재감정기관 등 선진 화재감정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감정장비 운용 노하우와 정밀 분석 절차를 토대로 도내 실정에 맞는 감정절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아울러 일선 소방서의 감정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4월부터 소방본부 주관의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본격 운영해 화재 원인 규명의 객관성을 높이는 한편 상반기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적 감식 기법들을 전파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의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본부 합동감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민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과학적 감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은 앞으로도 매월 영상포럼을 통해 최신 화재조사 트렌드를 공유하고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보고서 품질을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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