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국민의힘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진정한 동구의 변화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희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행정은 결코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라며 “변방의 원도심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깨고 발전의 기틀을 다진 것에 이어, 책임과 유능함이라는 보수의 깃발을 꽂아 진정한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구가 그간 멈췄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과거 오랜 시간 동안 교육이나 취약계층 복지 관련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임기 내 이뤄낸 통합가족센터 개관, 천동중학교 내년 개교,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동네북네 북카페 및 스마트 도서관 완성 등 촘촘한 복지·교육망 구축 성과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미래세대를 위한 동구의 체질 개선’과 ‘기회의 사다리 복원’을 목표로 내세우며 굵직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가칭 천동고등학교 유치와 성남중학교 신설을 약속하며, 교과과정이 전면 개편되는 교육부의 'AI 중점학교'로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대전역 인근에 BIG 5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구민들의 원정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타지역 환자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계획도 내놓았다. 날씨와 관계없이 어르신들은 파크골프를 즐기고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에어돔'을 다수 조성하고, 곧 이전하는 용전동 대전국토관리청 부지를 리모델링해 생활체육과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세대통합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양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박희조 후보의 출발을 응원했다. 박 후보는 “정부와 대전시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핵심 사업들을 궤도에 올리려면 이장우 시장님과 함께 당선되어야 제대로 할 수 있다”라며 원팀으로서의 결속과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합리적이고 유능한 보수의 가치로 시작된 동구 르네상스를 압도적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실질적인 생활 정치를 이곳 동구에서 구민들과 함께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