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생활안전 교육 수요조사 실시

‘다문화·외국인 생활안전 교육’ 본격 추진… 재능 대응 취약 해소

서유열 기자

2026-05-04 07:07:48




아산시, 외국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생활안전 교육 수요조사 실시 (아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아산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재난·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다문화·외국인 생활안전 교육 지원사업’의 시행에 앞서 교육 수요조사와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아산시는 2026년 4월 말 기준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창면과 둔포면은 외국인 비율이 30% 이상으로 언어·문화 차이에 따른 안전정보 접근 한계와 재난 대응 취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하반기 중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에 앞서 아산시가족센터, 다문화·외국인 유치원, 초·중·고 학급, 외국인 유학생,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신창면 안전협의체와 연계해 실시한 다문화·외국인 안전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아산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범죄 예방, 자연재난 대응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수칙을 실습·체험 중심으로 진행하며 다문화·외국인의 언어·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장윤창 안전총괄과장은 “다문화·외국인 주민도 재난과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면밀히 반영해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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