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개장식을 열고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페스티벌은 ‘도시농업, 일상의 치유와 환경의 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 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전시·체험·공연·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마련됐다.
개장식이 열린 이날 오전 행사장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무심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약 3만5천㎡ 규모의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곳곳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주는 텃밭정원도 운영된다.
치유정원, 탄소중립정원, 어린이정원, 반려식물 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상자텃밭과 야생화·분재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처음 운영되는 반려식물 병원은 시민들이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상담받고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삼대가 함께하는 어린이 원예교실, 재활용 컵을 활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쌀키링 만들기, 크림꿀 만들기, 땅콩잼 체험, 우리쌀·밀 활용 요리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전통놀이 체험, 박 터트리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팜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버블쇼, 로봇드러머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산가공품 전시·판매 부스, 도시농업 관련 기관·기업 홍보관, 청원생명브랜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푸드트럭과 추억의 도시락 등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관람객 편의도 강화했다.
지난해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요 동선에 그늘막을 확대하고 잔디광장과 행사장 곳곳에 시민쉼터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느끼고 식물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오는 17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