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결혼페스타' 6월 12~13일 개최… 웨딩 상담부터 공연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와 가족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양승동 기자

2026-06-10 13:16:26




웨딩 상담부터 공연, 체험까지 서울결혼페스타 개최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특색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결혼페스타’를 2026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예비부부는 물론 전 세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대한 정보와 상담, 다양한 체험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은 공원, 남산, 한강 등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결혼식장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식 건수가 ‘23년 75건으로 시작해’ 24년 155건 ‘25년 280건’ 26년 548건으로 매년 대폭 증가해 인기 있는 결혼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야외웨딩 콘셉트로 연출한 FULL LED 메인 무대에서는 양일간 하루 1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시연 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무대를 배경으로 버진로드를 함께 걷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유명 뮤지컬 배우 및 가수 등의 축하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되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시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실시간 메시지 게시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 누구나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6월 12일 축하공연에는 인기 팝페라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인 뮤지컬 배우 고윤준이 출연하고 6월 13일 축하공연에는 대표곡 그때가 좋았어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케이시가 출연해 결혼 축제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협력업체 상담부스와 삼성전자 패밀리몰 홍보부스 운영 상담부스 구역에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운영하는 15개의 웨딩협력업체가 참여하며 야외결혼식 연출 및 진행 방법, 결혼 준비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평소에는 대면상담을 위해 각 협력업체의 사무실로 방문해야 했지만, 서울결혼페스타 기간에는 한 공간에서 15개 업체와 상담이 가능하다.

원활한 상담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이 권장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웨딩협력업체 중 희망업체에 전화해 예약이 가능하다.

기업부스 구역에는 ‘삼성전자 패밀리몰’ 홍보, AI 체험관이 개설되어 예비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실용적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예비부부 대상 패밀리몰 가입 행사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 AI 기능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패밀리몰’은 삼성전자 제휴사 임직원에게 가전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로 서울시는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에게 1년 간 가입혜택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결혼페스타 기간동안‘삼성전자 패밀리몰’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예비부부에게는 1년간의 가입혜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 예비부부, 청년 정책 홍보를 위해 서울여성가족재단, 서울가족센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청년 영테크 부스도 운영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 부스에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에 대한 소개와 예약방법, 비품비 지원 대상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서울가족센터 부스에서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가족 대상 종합상담이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부스에서는 ‘미리내집’등 주거정책과 청년·신혼부부 대상 지원사업 정보를, 청년 영테크 부스에서는 합리적인 재정 계획 수립과 결혼 이후 가계관리 팁 등 금융 기초 컨설팅을 제공해 결혼 준비부터 신혼생활, 주거·재정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결혼이라는 행사주제에 맞게 커플반지 만들기, 화관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청첩장 만들기, 웨딩 포토존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형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잔디광장 곳곳에 그늘막과 의자를 설치한 휴식 공간을 설치해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물론, 부부·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저출생 대응을 위해 결혼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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