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주시는 16일 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10여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에 4천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2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산란하는 회류성 어종이다.
그러나 최근 하굿둑과 댐 건설 등으로 어도가 차단되면서 인위적인 방류 없이는 충주호와 같은 대형 댐 등 내수면에서 사실상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시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수중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방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뱀장어는 시중에서 1kg당 약 10만원 선에 거래되는 고가의 대표 민물고기인 만큼, 향후 자원이 확보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효자 어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뱀장어를 비롯해 대농갱이, 쏘가리, 토종붕어, 다슬기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류 지역과 대상도 넓혀 오는 10월 말까지 △쏘가리 1만 2천 마리 △대농갱이 7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76만 2천 패를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순차적으로 방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도모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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