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산 부산물 곤충 사료화 국책 사업 본격화… 참여 기업 모집

매년 934만 톤 버려지는 농산 부산물, 12억 국비 투입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

양승선 기자

2026-07-13 17:10:31




농산물 폐기물로 곤충 사료 개발… 참여업체 찾는다 (충청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곤충 먹이원과 농업용 원료로 자원화하는 국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자원 순환에 동참할 도내 가공업체를 2027년까지 상시 모집한다.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농산부산물은 934만 톤으로 폐기 과정에서만 약 20조 원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이 같은 막대한 자원 낭비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5년간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수거한 가공 부산물을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전환하는 모델 공정을 개발한다.

아울러 이를 활용한 곤충 맞춤형 먹이원, 친환경 병해충 방제 조성물, 유기질 퇴·액비 등 유기성 폐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융복합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농가가 고품질 곤충과 친환경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이 되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식품 및 농산물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박영욱 곤충연구팀장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원료화하는 것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 순환을 앞당길 핵심 열쇠”며 “업체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사육 매뉴얼을 신속히 확립해 현장에 보급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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