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9월까지 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 543곳 5천430만원 투입

늦더위 고려, 자체 예산으로 9월분 냉방비 추가 지원 결정

백소현 기자

2026-08-07 09:01:17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충청뉴스큐]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9월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한다.

국·도비 지원이 없는 9월분을 시 자체 재원으로 마련해 관내 경로당 543개소에 5430만원을 투입한다.

경로당 냉방비는 그동안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7월과 8월에만 월 16만 5천 원씩 지원돼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늦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냉방 수요가 계속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9월 냉방비는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부담해 왔다.

시는 이러한 실정을 고려해, 각 경로당에 9월 냉방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폭염은 이제 계절이 아니라 재난”이라며 “현장의 수요는 9월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지원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돌보는 생활공간인 만큼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기존 지원체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수요와 기후 여건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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