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시, 60억 투입 '마을만들기사업' 본격화… 농촌 14곳 활력 되찾는다
주민 주도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농촌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기대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사업 대상지는 관정2리, 상대1리, 추정1리, 용곡2리 등 시 전역의 총 14개 마을로 시는 총 60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선정지구 6개소와 2025년 선정지구 8개소는 모두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기존 마을회관 정비 △다목적 광장 조성 △마을안길 개선 △CCTV 등 안전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조성이다.
특히 방치된 폐경로당이나 유휴공간을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해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마을만들기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고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상향식 주민 주도형’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
사업 신청 단계부터 주민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비계획서를 작성해 대면평가와 발표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리더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완료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운영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단순히 낙후된 농촌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청주형 행복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14개 지구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는 도농복합 ‘시민특별시 청주’ 구현과 농촌다움이 살아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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