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8. 20. 목요일 · 충청권 종합뉴스
보은군

보은군,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보은형 일자리' 빛 발하다

지역 강점 살린 정책, 고용 지표 역대 최고치 경신

양승선 기자 2026-08-20 07:58:11




보은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상 수상 (보은군 제공)



[충청뉴스큐] 충북 보은군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고용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군은 최재형 군수의 강력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바탕으로 청년·농업·산업·문화·취약계층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과 산업을 일자리로 연결하는 ‘보은형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기반 확대, 스포츠·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보은군의 지역적 강점을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연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지역 돌봄 수요에 대응한 요양보호사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 노인·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한 보은군 이음센터를 준공해 창업·일자리 지원 거점도 확충하는 등 일자리 창출부터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요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보은군의 여성고용률은 74%, 노인고용률은 62.6%로 충북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고용률은 50.3%, 경제활동참가율은 70.9%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보여주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역대 최대인 8982명을 기록했다.

주요 고용지표가 당초 목표를 웃돌며 일자리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고용의 안정성과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뤘다는 평가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의 자원과 산업을 일자리로 연결하고 일자리가 다시 인구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보은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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