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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풍수해보험 가입 7%대 '부진' 시군 집중 관리 나선다

기후변화 속 재난 대비 강화... 우수 시군 노하우 공유, 부진 시군 맞춤 개선책 마련

조원순 기자 2026-09-15 16:11:12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9.15. 춘천시 국립숲체원에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증대를 위한 시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및 18개 시군 풍수해보험 담당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전문가 특강, 우수·부진 시군 사례 공유, 가입 확대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도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통한 사전 대비 및 피해복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군별 가입실적과 증가율을 지속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특히 산사태·침수 등 위험이 높은 재해취약지역의 보험 가입률이 7~8%대에 머물고 있어, 현장 중심의 가입 확대 노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가입실적 저조 시군을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분석 맞춤형 개선계획 수립 도·시군·보험사 공동 홍보 분기별 실적 점검 우수 시군 선정’의 5단계 개선방안 프로세스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道는 향후 자연재난과 추진사업 선정 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증가율 확대 노력’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짧은 기간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축제를 활용해 하반기 풍수해보험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시군·보험사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 상담부터 가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道 김영길 재난복구팀장은 “풍수해보험은 재난이 발생한 후 지원하는 보험이 아니라,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준비하는 예방정책”이라며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 곧 우리 지역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하는 시군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족한 시군은 도에서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18개 시군이 함께 움직여야 강원특별자치도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까지 시군별 홍보 실적과 가입 증가율을 취합·분석하고 12월 중 우수 시군을 선정해 연말 도지사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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