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3년째 이어진 상호 기부” 단양관광공사,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임직원 3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30만 원 모아… 부여군청에서 기탁식

[충청뉴스큐] 충북 단양과 충남 부여, 두 지역 공공기관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는 약속이 3년째 이어졌다.
단양관광공사는 10월 2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기탁식을 열고 임직원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430만원을 부여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양 기관이 2024년 11월 체결한 고향사랑기부 상호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주민등록을 둔 곳이 아닌 지자체에만 기부할 수 있어, 두 기관은 임직원이 서로 상대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앞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은 단양군에 전달됐다.
공사는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임직원에게 제도와 참여 방법을 안내했으며 참여는 개인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는 38명이 참여해 430만원을 모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여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복지와 교육, 지역개발 사업에 쓰인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퍼센트 한도 내에서 부여군 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서로 다른 지역에 기부해야 하는 제도 특성상 두 기관이 손을 잡으면서 양쪽 모두에 보탬이 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뜻을 모아준 임직원들 덕분에 협약이 문서에 그치지 않고 3년째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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