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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공보육 강화한다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가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도시공사, 구·군과 함께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구·군의 구청장·군수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대상 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현장심사·심의, 예산확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부산도시공사는 매입비를 지원하며, 구·군에서는 민간어린이집을 발굴하고, 선정된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설치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산시의 종합 보육정책인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을 발표한 이후,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경영난 등으로 민간어린이집의 폐지가 증가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법을 전환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부산시는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과 이용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8월부터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수요조사에 이어 9월부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선도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민간어린이집은 총 10개 구에 12개소로 이들은 향후 부산도시공사의 기탁금을 받아 매입절차가 진행되며 어린이집 리모델링 등을 거쳐 내년 3월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보육시설 250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과 공보육을 강화하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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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
[충청뉴스큐]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8일 2019학년도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상담복지개발원 이태영 강사를 초빙하여 ‘고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개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 상담개입 방법 및 실제 사례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두원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학교 내 위기학생들의 심리적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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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연수원, 인천시립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직무 연수
인천교육연수원, 인천시립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직무 연수
[충청뉴스큐] 인천교육연수원은 오는 19일 인천 동구 일원에서 ‘2019 선생님을 위한 문화교실’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립박물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획되었고 모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교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립박물관 김상열 전시교육부장의 ‘인천의 정체성과 구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옛 오성극장, 중앙시장,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인천창영초등학교교사, 경인철도 1차 기공지 등 동구 일원을 탐방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해설과 함께하는 동구일대 탐방으로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동구일대 역사의 흔적들을 이제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인천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원장은 “동구일대 탐방에 이어 남동구 및 옹진군 등 더 다양하고 확대된 교육 과정으로 꾸준히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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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이너프 성료
인천시교육청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관내 학생,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19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너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이너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하여 2019년 학교예술교육사업을 지원하는 초·중·고 406교와 신청교가 참가하여 ‘학교충전, 예술충전, 이너프로 충분해’라는 슬로건 아래 직접 보고 체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논현초 외 70개교의 공연, 인천고 외 40여개교의 미술전시회 및 예술체험부스, 상정중학교 외 4개교의 영상작품이 상영됐다.
또한 도예, 성악교실, 연극, 스트릿댄스 등 전문 예술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교실이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선배와의 대화 코너도 마련되어 진로 진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는 학교예술교육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인천예술고와 함께 2020년 실용음악과 신설로 시작되는 인천대중문화예술고가 두개의 수레바퀴가 되어 우리 인천이 예술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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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19학년도 제2기 꿈꾸는 공작소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 2019학년도 제2기 꿈꾸는 공작소 운영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2019학년도 제2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1기 운영 때 95%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내 1-2학년 고등학생들이 직접 해당 대학을 방문하여 전공 교수에게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융·복합형 강좌로서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진학 설계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부종합 전형을 비롯한 수시 모집에 대비하여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기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수 기준은 별도의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한다.
총 1412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하여 1014명의 학생이 선정 됐으며 인기 강좌로는 1위 ‘경찰 물리력 사고 한계’ 30명 모집에 103명 신청, 2위 ‘생활 속의 물리 쏙쏙’ 30명 모집에 97명 신청, 3위 ‘간호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 20명 모집에 67명 신청하여 경쟁률이 치열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별도의 추첨위원을 선정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명단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과 개설 강좌수는 광주교대 2개, 광주대 5개, 광주여대 4개, 남부대 2개, 동신대 4개, 광주보건대 3개, 전남대 5개, 조선대 5개, 한국폴리텍광주캠퍼스 5개, 호남대 5개 강좌로 모두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시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꿈꾸는 공작소]가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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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평등 조직문화조성 워크숍 실시
성평등 조직문화조성 워크숍 실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행복나눔실에서 시 소속 23개 공공기관 성희롱고충상담원과 인권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크숍은 성희롱 등 사건처리매뉴얼 개정과 공직자 폭력예방교육 관련 주요사항 안내에 이어 공공기관 고충상담원이 성희롱 등 상담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며 고충상담창구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황금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의 성인지 관점을 적용한 성희롱·성폭력 이슈 토론,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개념 이해, 인권감수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통한 역할훈련, 젠더감수성 적용 실습 등 고충상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방공공기관 성희롱 등 상담·조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인권침해·차별행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이버신고센터 추가 설치를 통해 제3자 익명제보 등 신고 망설임 해소를 위한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평등한 직장을 위해 여성인권보호관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사건처리에 있어서도 신속·공정하면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사·구제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 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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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일초, 제1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3위
광주시 서일초, 제1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 3위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제19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서일초등학교 5학년 1반이 전국 3위로 안전인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실시된 예선을 거쳐 각 시·도 대표로 선정된 18개 초등학교에서 469명이 참여했으며 화재예방과 소화분야, 인명구조와 구급분야, 생활안전분야 등 소방안전상식에 대한 25문항의 문제를 풀었다.
시상식은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됐으며 서일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과 서수진 지도교사가 참석해 소방청장상 수상과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학교에 주어지는 ‘화재안전 우수학교’ 인정패도 함께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스스로 학습을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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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체험단 모집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시민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연계 마일리지’ 시범사업 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다음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되는 제도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은 매월 교통카드 32회 이상 사용 시 적립된다.
10월부터 광주를 포함한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며, 2020년부터는 전국 12개 광역 시·도에서 본 사업이 시행된다.
모집인원은 만 19세 이상 선착순 1600명이며, 신청방법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매월 최대 30% 할인 효과가 있어 교통비 절감은 물론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해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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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전국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 ‘대상’ 수상
대구도시철도, 전국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 ‘대상’ 수상
[충청뉴스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주최로 열린‘제7회 전국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에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학생·서비스·공공·일반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공사는 공공부문에 10명으로 구성된‘해피스마일’팀이 참가해 ‘너의 미소는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공사에서 공연한 상황극은 김광석 노래가 배경이 되어 노부부가 소중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미소와 친절이 있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열정적인 공연에 힘입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공사는 2013년 제1회 대회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 오고 있다. 2016년 대상, 2017년 금상, 2018년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미소와 친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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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을 바라보는 권명화 명인의 ‘춤’ 그리고 ‘맥’ 살아있는 전설의 전통춤 이야기
예능보유자 권명화
[충청뉴스큐]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권명화 명인의 무대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권명화의 명무전’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지역의 전통예술의 보존·계승을 오래도록 이어나가고 현 세대들에게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전통 춤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온 권명화 명인이 ‘대를 잇는 춤의 맥’이라는 주제로 70년 춤 인생을 뒤돌아보고, 그의 춤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들과 자신의 딸 그리고 손녀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특별 기획공연으로 마련한다.
권명화 명인의 춤 인생은 이미 정해진 운명과 같다. 이는 1934년 경북 김천의 세습 무가에서 태어나 굿판을 따라다니며 자랐기 때문이고, 6.25사변 때는 피난 중 자리 잡은 대구 남산동 집이 마침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대동권번 옆집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어린 권명화는 담 넘어 본 권번의 풍경에 완전히 사로잡혔고, 아버지 반대를 무릎 쓰고 대동권번에서 풍류의 대가 박지홍을 수양아버지 삼아 혹독한 교육을 받고 ‘예기’의 길에 들어선 것은 운명이었다.
스승 박지홍으로 부터 살풀이춤, 승무, 입춤, 검무 등을 배운 그녀는 금세 남다른 춤꾼으로 명성을 얻었고, 그것으로 일가를 이루게 된다.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일본 등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과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제자를 육성하던 차, 1995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받기에 이른다. 대동권번의 마지막 세대로서 자신이 교육받던 권번의 모습과 훈련방식 그대로 매주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오늘도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10대에 한국 전통 춤에 입문한 권명화 명인은 어느 덧 구순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매일 아침 화장을 할 때면 ‘이 몸이 언제까지 버텨 줄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우리 전통 춤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춤에 대한 열정은 20대의 것 그대로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70년 춤 인생을 이어받고 있는 전국의 제자들이 총 출동한다.
그 첫 무대는 대동권번에서 이어온 권명화류의 ‘입춤’으로 무대 막을 올린다. 입춤은 한국 춤의 기본과 참 모습이 그대로 배어 있으며 춤을 추는 사람들에게 기본기를 다지는 중요한 춤이다. 이어 인간사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이 담긴 일상생활의 감정을 표현하고 영원의 한을 춤으로 풀어내는 그녀만의 독특한 살풀이를 통해 다른 지역의 살풀이와는 또 다른 경지를 보여준다.
이 무대는 권명화 명인과 그녀의 딸인 조은희 전수교육조교가 함께 자리함으로써 ‘대를 잇는 춤의 맥’이라는 본 공연의 의미를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스승 박지홍에게 사사받은 ‘검무’를 중심으로 권명화가 새롭게 해석하여 무대에 올린다. 네 번째는 어머니이자 스승의 춤을 가장 잘 이은 것으로 평가받는 조은희의 ‘승무’가 독무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춤 가운데 하나인 승무는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예인들에 의해 만들어져 온 춤의 본질이자 핵심인 춤으로, 한복 위에 장삼을 걸쳐 입고 가사를 두르고 고깔을 쓰고 추는 춤이다.
춤사위의 절정이 오르는 후반부에는 권명화 명인을 대표하는 춤 중 하나인 ‘고풀이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살풀이춤의 가장 큰 특징인 고를 매었다가 풀어주는 고풀이만을 안무로 재구성한 춤이다. 살풀이춤에서 사용되는 수건의 길이보다 더 긴 수건을 사용하며, 장단의 변화로 다양한 동작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권명화 명인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소고춤’을 선보인다. 농악으로부터 유래된 민속무용으로 옛날 농촌마을의 생활동작을 춤으로 형상화한 춤으로, 작은 동작 하나하나의 열정과 흥이 넘치는 춤사위를 만나 볼 수 있다.
권명화 명인은 항상 “춤 맛은 소리의 경지와 맞닿아 있다”라며 음악 반주와 구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날 악사는 물론, 무대를 위해 사회, 연출 등 오랜 시간 함께한 인연들이 아낌없는 지원 사격으로 나셨다.
특히 흥을 맞춰주는 구음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권명화의 명무와 함께 한다. 정순임 명창은 장석중, 장판개, 장월중선, 정경호, 정경옥 등 132년의 4대에 걸쳐 국악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명가’를 이끌고 있다.
제자들의 무대 구음은 권명화 명인이 직접 맡는다. 장구에 이경섭, 아쟁은 윤서경, 대금에 이영섭, 피리,대평소는 이호진, 타악에 공성재 등이 춤꾼들의 몸짓에 흥을 더해준다. 또한 오랜 제자 장유경 계명대 교수가 공연의 총 연출을 맡으며 그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예술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이후에도 전통 춤 뿐 아니라 전통음악, 전통놀이 등 우리 지역 예술의 정통성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그 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