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민·관, 산업체, 단체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대응 노력 약속
인천광역시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은 1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환경단체, 국가 공사, 산업체, 건설사,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미세먼지 감축과 공동대응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가 공사, 현대제철 등 산업계,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등 여러 기관의 대표들이 의견발표와 토론과정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올해 봄철에 연속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후 범정부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련한 8개의 법률이 재·개정되었고, 긴급 미세먼지 추경 예산이 편성되어 정책은 강화됐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확대되는 변화에 따라 각계의 고통분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보다 구체적인 분야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인천은 9개의 발전소, 정유사, 항만, 공항, 수도권매립지 등 국가시설 11개소와 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어, 이웃한 서울과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기환경 여건이지만, 그동안 블루스카이, 클린공사협의회 등을 통해 실행 가능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와 조율하고 노력해 왔었다.
그럼에도 지난 3월에 미세먼지 관련 시민참여 토론회와 7월의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생활쓰레기 저감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방안에 대한 건의가 많아,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산업체와 건설사 등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듣고,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늘 나온 의견을 종합해 인천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올 미세먼지에 대비한 자동차 운행제한,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배출원에 대해서도 추가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토 이였지만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미세먼지는 단기적인 해결 보다는 모두가 공감대를 가져야 하고,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이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가 이끌고 산업계 등 각계각층이 같이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10-11
-
모터 스포츠의 꽃‘튜닝카 레이싱’, 대구에서 펼쳐지다
모터 스포츠의 꽃‘튜닝카 레이싱’, 대구에서 펼쳐지다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 종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인기 모터스포츠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400미터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드래그 레이싱은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의 참가도 증가 하고 있으며,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외부 임시주차장 및 행사장을 왕복 운행하는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1
-
울산시립무용단 ‘2019 휴스턴 한인축제’공연 성료
울산시립무용단 ‘2019 휴스턴 한인축제’공연 성료
[충청뉴스큐] 울산시립무용단의 ‘2019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립무용단의 ‘2019 휴스턴 한인축제’ 참여는 울산시와 미국 휴스턴과의 자매결연을 위한 민간 부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한인학교 후원의 밤’과 ‘개천절 경축행사’, ‘2019 휴스턴 한인축제’에 참가해 전통무용, 국악, 비보이, 케이팝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교민을 비롯한 현지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3일 그랜드투스카니호텔에서 열린 ‘한인학교 후원의 밤’은 약 200여명의 교민들과 현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정정자 준비위원장은 “울산시립무용단과 울산의 청년예술인이 공연한 전통무용, 비보이, 케이팝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한인학교 학생들에게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4일 휴스턴 하비센터에서 열린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 ‘개천절 경축행사 초청공연’에서는 외교사절단, 휴스턴 시청 직원, 교민 등 500여 명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인 친구에게 이번 공연에 초대를 받았다는 애슐리는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평소 케이팝을 즐겨듣는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날인 5일 휴스턴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린 휴스턴 한인축제는 2008년 휴스턴에 거주하는 휴스턴한인회 주최로 한국전통연희 체험, 한국음식, 케이팝,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 한인과 휴스턴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휴스턴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립예술단과 청년예술인들이 2회 공연을 준비한 이날 무대에는 프로그램 사이에 휴스턴시의 터너 시장이 직접 자리해 출연진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휴스턴 시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한 울산시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울산시와 휴스턴시 자매결연 추진 위원장을 맡은 헬렌 장은 “도착한 댈러스 공항에서부터 함께 했는데, 3일 동안 이어진 4회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울산시립무용단과 청년 예술인들에게 휴스턴 한인회를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과 그러한 공연의 결과가 울산시와 휴스턴시의 자매결연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울산시와 휴스턴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게 될 앞날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6일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여러분의 멋진 공연 덕분에 교민 사회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로부터 수많은 감사와 찬사를 들었으며 교민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다.” 며 “멋진 공연을 선물해주신 여러분들과 울산시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울산시와 휴스턴시가 서로 마음을 열고 협력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며 “특히, 휴스턴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휴스턴 한인축제에서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이 하나 되어 한국을 알리고 울산을 소개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2019-10-11
-
울산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기업 모집
조감도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입주자격은 정보통신기술융합 및 조선해양 관련 기업 또는 연구소와 진흥원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는 소프트웨어 산업,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이다.
기업 입주실은 21개실이며 11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연장을 원하면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기반운영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울산시가 지역 조선해양산업과 정보통신기술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했으며 조선해양에 특화된 기술개발 환경 및 테스트 지원, 조선해양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10-11
-
울산시, 등록 종합건설업체 실태조사 실시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211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부적격 업체 퇴출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제조합, 건설기술인협의회,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업체별 재무 정보와 기술인 정보를 활용해 자본금과 기술능력 미달 혐의가 발견된 업체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질 자본금이 법정 자본금 기준에 미달하거나 재무 정보가 없는 경우, 기술자 퇴사 후 50일 이내에 미채용하거나 해당 업종과 무관한 기술자를 채용한 경우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부실·불법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건설산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과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며 “부실불법 업체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10-11
-
울산박물관,‘2019년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개최
국제학술대회
[충청뉴스큐]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 규명을 위해 포르투갈과 프랑스, 터키 등 총 3개국 암각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내외 암각화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암각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의 암각화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래와 암각화Ⅲ : 반구대-코아, 기적을 잇다’라는 주제로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사례를 조명하고 반구대 암각화의 의의와 가치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안토니오 마르티노 밥티스타가 ‘포르투갈 계곡의 암각화 : 유적의 발견과 세계유산 등재부터 코아박물관 설립까지’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호세 리베이로의 ‘1995~1996년 포즈 코아 중등학교의 코아 계곡 암각화 보존 노력’ 안토니오 바타르다 페르난데스의 ‘세계 암각화 맥락에서 본 반구대 암각화’ 히샤르 오스리슬리의 ‘가봉-중서부 아프리카 로페 국립공원의 복합 세계유산 등재에서 암각화의 기여’ 죠프아 에믈리의 ‘대곡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준비를 위한 고려사항’ 김성욱의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등 총 6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 토론에서는 장-류익 르 껠렉을 좌장으로 엘리즈 빠똘-에둠바, 메흐멧 알칸, 안재호, 김권구, 하인수, 이상목 등이 참가해 반구대암각화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와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가치를 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며 “포르투갈 국민들의 열정으로 코아의 기적을 만들었듯이 반구대 암각화에도 이러한 기적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오는 17일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 ‘The Côa Story : 포르투갈 코아계곡 암각화의 교훈’을 개막한다.
또한 특별기획전 연계 행사로 1990년대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보존을 위한 투쟁 과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코아 전쟁-포르투갈의 교훈’도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상영되어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10-11
-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 시설 개량사업 준공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 시설 개량사업 준공
[충청뉴스큐]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주군 청량읍 회야2정수장의 시설개량 및 노후설비 교체공사가 지난 9월 18일 준공됨에 따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986년 준공한 회야1정수장을 지난 2014년 시설 개량한데 이어 지난 1995년 준공된 회야2정수장에 총 13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9월 공사에 들어가 올 9월 개량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탈수기동, 약품투입동 외 4개소의 시설을 개량하고 회수펌프장, 수충격 방지설비 외 3개소의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
특히, 현장 제조형 염소 발생기와 소금·차염 저장탱크를 설치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 설비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차염 용액을 생산 소독하는 방식으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사용이 안전하고 염소의 체류 기간이 짧아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서권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야정수장의 시설 개량사업으로 좀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게 됐다.” 며 “특히 잔류염소 냄새를 줄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19-10-11
-
낭만 노을과 함께하는 야외 카페, ‘배달의 다리’제막식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울산교 노천 카페인 ‘배달의 다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운영된 가운데, 태풍 ‘미탁’으로 연기되었던 제막식을 11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막 및 점등행사와 거리 공연, 전자바이올린 및 통기타 공연, 불꽃놀이, 거리 마임 퍼포먼스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태화강의 노을과 어우러진다.
울산교 ‘배달의 다리’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의 다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하여 근처 맛집 등에서 간편한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 야외 카페 공간이다.
야외 카페존, 버스킹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경관 조명, 임시화장실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야외 카페존에서 배달앱이나 현장에 비치된 메뉴판을 통해 간단한 먹거리를 먹으면서, 다양한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시민참여 거리 버스킹, 마임공연, 추억의 음악다방, 할로윈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태풍 등 기상 여건으로 당초보다 1주 연기하여 지난 4~5일에 시민에게 선보인 배달의 다리는 개장과 동시에 만석이 되는 등 입장 대기가 많아,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단장해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분격 운영할 계획이다.
2019-10-11
-
영국의 거장 ‘안토니 곰리’를 부산에서 만나보세요
이우환과 그 친구들 I 개최
[충청뉴스큐]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우환과 그 친구들’의 첫 번째 시리즈로 ‘안토니 곰리: 느낌으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020년 4월 19일까지 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3천 원이다.
영국 리버풀의 해안선에서 뉴욕 맨해튼 빌딩의 옥상까지 안토니 곰리의 조각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뿌리 내리는 자’의 연작 시리즈 4점의 조각 작품 ‘낙하 II’, 탐지‘’, ‘흐름’, ‘도달 III’과 함께 16점의 드로잉 등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안토니 곰리의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토니 곰리와 이우환은 세대는 다르지만, 작품의 맥락에서 보면 공통점이 많다. 이우환은 이번 전시를 위해 나눈 곰리와 대화에서 “제 작업에서 신체를 재현하지는 않지만, 몸이 제 작업을 매개한다는 점에서 당신과 깊은 친밀함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곰리는 “우리의 신체는 우리가 탄 우주선이다. 세계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모든 인상이 통과하고 생명력에 대한 모든 표현이 소통되는 매개물 혹은 용기인 것이죠. 저는 이야기를 전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삶에 관여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술의 단 한 가지 목적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두 작가의 작품 모두 놓이는 장소의 의미들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끌어들인다는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재현이나 표상이라고 하는 전통적인 미학을 넘어 세상과 사회와의 관계를 모색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두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두 작가가 작품에 대해 혹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사유하는지를 비교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두 작가 모두 미국의 미니멀아트나 개념미술의 흐름을 넘어 전통적인 작품의 의미를 전복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관객들은 ‘미’라는 범주 속에서 해석되지 않는 두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앞으로 이우환의 작품개념과 호응하는 국제적인 작가들을 ‘이우환과 그 친구들’이라는 큰 제목으로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희 부산시 시립미술관장은 “영국 조각예술의 거장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우환 작가의 신작 기증 작품 두 점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니 부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10-11
-
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부산노포동유적 Ⅲ’ 발간
『부산노포동유적 Ⅲ』학술연구총서 제60집 표지
[충청뉴스큐]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2017년에서 실시한 노포동고분군 일원 1차 발굴조사의 내용과 성과를 수록한 ‘부산노포동유적 Ⅲ’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제60집을 발간했다.
노포동유적은 부산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흐르는 수영강-온천천 수계의 최북단에 해당하는 유적이다. 수영강 수계는 청동기시대부터 부산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수영강-온천천을 중심으로 다수의 삼한~삼국시대의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이는 지리적으로 부산에서 양산-울산-경주로 연결되는 선사·고대 문화네트워크 형성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까지 발굴 조사된 노포동유적은 노포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노포나들목유적, 노포동공영차고지유적, 두구동유적 등이 있다. 이들 유적에서는 기원전 후부터 삼한시대 사람들이 조성한 주거·창고·고상식 건물 등 대규모의 생활 시설과 함께 시신과 당시 사용한 물건을 함께 매장한 대규모 무덤군이 확인됐다. 이번 학술연구총서에서는 노포동유적의 학술적·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생활 유적과 무덤 유적으로 구분하여 종합적인 연구 성과를 수록했다.
먼저 생활 유적은 노포동유적에서 가장 북쪽에 해당하며, 해발 40m 내외의 독립 구릉에 위치하여 조망권이 탁월한 입지에 해당한다. 이러한 입지는 당시 3세기 이후 집단 간의 세력 경쟁이 활발했던 사회상에 비추어보면 방어적 성격이 강한 유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형급의 주거지는 다른 중소형 주거지에 비해 비교적 평탄한 정상부에 위치하고, 유일하게 부뚜막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신분에 따른 입지적·구조적 차이가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포동유적에서 조사된 무덤 구조는 크게 목관묘와 목곽묘로 구분된다. 먼저 목관묘는 시신만을 안치할 수 있는 좁은 형태의 관 안에 평상시 휴대하던 물품이나 사후의 안녕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들을함께 묻은 것으로 오늘날의 무덤과 비슷한 형태이다.
학계에 따르면 영남지역에서는 기원전 300년에서 기원후 150년 정도까지 목관묘 구조로 무덤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확인된 목관묘 유적은 노포동유적을 비롯해 동래 온천동유적·복천동유적·정관 방곡리유적 등이 있다. 이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비교했을 때 노포동유적은 부산에서 가장 이른 시기인 기원전 100년경에 조성한 목관묘 유적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부산지역 가야의 모체가 되는 변진독로국의 출현과 형성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연구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기원후 150년 이후부터는 당시 삼한 사회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목곽묘 구조로 바뀌게 된다. 목곽묘의 특징은 이전 작은 규모의 목관묘에 비해 규모가 거대해지고 토기와 철기유물의 부장 수량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노포동유적 목곽묘에 출토된 토기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형태적으로 뚜렷하게 변하는 특징이 있어 고고학계의 토기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길이 4.5m 이상의 큰 규모의 무덤에 당시 지위가 높은 사람이 착용하는 둥근고리자루큰칼을 포함하여 창과 화살촉 등 철제무기류가 많이 출토됐다. 따라서 노포동유적에서 확인된 목곽묘는 당시 노포동과 그 주변을 아우르는 집단의 지배계층 무덤으로 추정된다.
부산시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노포동유적은 고대국가의 발생과 전개 과정을 밝혀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부산지역의 가야 초기의 집단의 모습과 성격을 밝혀주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