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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섬 전문가, 전남서 발전 방안 토론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섬 발전에 관심이 있는 전국 활동가와 섬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섬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라남도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생활 현장의 문제를 논의하는 국민소통의 장이다.
‘2018 섬 컨퍼런스’는 지난 7월 국회에서 개최한 섬 포럼, 8월 전남도청에서 개최한 섬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국민들에게도 변화된 섬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회의 격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스스로 회의를 이끌어가는 참여형 컨퍼런스로,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 질문 등을 사전에 모아 논의 주제를 정하고 그 해결 방안을 토론한다.
참가자들이 사전에 밝힌 관심 분야는 관광, 지역 개발, 지역 환경, 교통, 문화예술의 순이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정보통신기술, 안전과 이주 정책에는 비교적 관심이 낮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섬 관광의 성공 사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모델 발굴이 주요 관심사다. 이외에도 섬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료, 교육, 교통, 일자리, 쓰레기 문제와 무인도화 되는 섬, 섬 간 개발 격차 문제도 있다.
토론은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6월 8개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을 토대로 ‘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 ‘지속가능한 섬’ 3개 분야 각 10개씩, 총 30개 주제에 대해 10명의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섬 주민, 섬 활동가, 연구원, 기자, 기업인 등이 생활현장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살고 싶은 섬’을 주제로 청년이 살고 싶은 섬, 섬 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과 교육시설, 교통·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하고, 우리가 사는 섬을 사랑하며 고립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고 싶은 섬’을 주제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년층이 할 수 있는 일, 관광을 위한 개발의 허용한계, 섬 활력 사업에 민간기업 참여 방안, 변화하는 여행문화와 대책, 과잉관광 등 섬을 찾는 사람들이 상상하고 기대 하는 섬의 모습을 그려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을 주제로 섬에 관한 기록 보존, 섬의 빈 집·폐교·노후주택 활용 방안, 중앙-지방 간·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방안, 쓰레기 없는 섬, 무인도화 되는 섬을 위한 대책, 우리 섬의 10년 후 모습 등 섬에서의 새로운 일과 삶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 섬과 관련된 전문가, 기업인 등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만큼 더욱 참신하고 발전적인 섬 발전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섬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18 섬 컨퍼런스’의 토론 자료와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공유된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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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산강유역 고대 마한문화 재조명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을 위해 마한에 대한 심층연구 및 학술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5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는 전남지역 고대사회의 독자적 문화를 꽃 피웠던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영산강유역권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마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고고학회 회장인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의 ‘유력 개인묘의 변천과 삼한 초기사회의 형성’, 임영진 전남대학교 교수의 ‘영산강유역 마한 사회의 소멸 과정’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마한 초기 사회의 형성과 마한사회의 소멸 과정에 대해 살펴보며 마한문화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어진다.
윤용구 인천도시공사 박사, 최영주 전남대학교 강사, 우꿰이비잉 중국 남경대학교 교수, 시케후지 테루유키 일본 좌하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마한문화의 출현과 변천 과정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도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임영진 교수를 좌장으로 김낙중 전북대학교 교수, 박중환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자와 함께 마한문화의 출현과 변천 과정을 토론한다.
학술대회 다음날인 26일에는 전남도민과 국내·외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함평 금산리 방대형고분, 나주 복암리고분, 영암 내동리쌍무덤 등 영산강유역 마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을 중심으로 답사가 이뤄진다.
심재명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남지역 마한문화의 성격을 확립하고 선조들의 고대문화를 밝히는 등 소중한 역사적 가치와 마한 문화의 실체를 규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가 이뤄져 전남지역 영산강유역 마한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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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서 전남 서부권 여성 일자리 박람회 열려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서부권 7개 시군 205개 기업이 참여해 441명을 채용하는 2018년 제4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서부권 해당 시군은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이다.
‘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이재용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금화, ㈜에릭스 등 총 30개 기업체는 107명의 유능한 여성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했다.
박람회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175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가 끝난 후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사후 면접을 실시해 33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과 구직자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3주간 지속적으로 구직자 매칭, 동행면접 등 지원을 받게 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컨설팅관 ,창업관 ,4차 산업혁명관에 58개 기관이 총 62개 부스를 운영했다. 구직 여성들의 특성에 맞는 입사서류 컨설팅을 하고, 3D 프린트 등 미래 유망 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도록 해 구직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경력 단절 여성의 창의적 사업화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한 ‘전남 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 성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구직 여성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또한 경력 단절 예방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방송인 유인경 기자가 ‘당신 안에 숨어있는 ABCD 성공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많은 여성들과 여러 답변을 주고받으며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록 도지사는 행사장을 찾은 구인·구직자들에게 “국가나 지역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에서도 여성 일자리 지원과 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연 4회 개최되며, 목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구인기업 879개 업체로부터 1천900개의 여성 일자리를 발굴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에도 맞춤형 여성 일자리를 찾아내기 위해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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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 유치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전파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단위 행사인 오는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을 유치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 유치를 위해 순천시와 부산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경쟁에 나선 결과, 순천시가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은 2019년 11월 순천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지역과 국제정원박람회 컨퍼런스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 열린다.
전라남도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8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차기 개최지 홍보와 전라남도 도시재생정책, 전라도 천년이야기, 순천시·목포시 도시재생 성공사례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각 2곳, 2017년 5곳, 2018년 8곳 등 총 1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처음 시행한 소규모재생사업도 10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순천시와 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지구에는 마을 공동체 회복, 청년창업, 창작마당, 경관 조성 등 주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우수·성공사례가 많아 정부 기관과 다른 시·도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김희원 전라남도 건설도시과장은 “2019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가 전남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도시재생뉴딜정책을 홍보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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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대도시서 1천600만 달러 수출계약
중국시장개척단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1천600여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까지 1주일간 전남지역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올 들어 세 번째인 중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5건 1천657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중국 현지의 전라남도상해통상사무소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치밀한 사전 시장조사와 우수 바이어 발굴로 이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광저우에서는 광둥성 호남향우회와 광둥성 지방정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8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에 방문한 지역은 중국 5대 경제 대도시에 속하는 곳이다. 전남의 기존 인기 품목인 김, 수산물 외에도 함초, 모링가잎차 등 최근 늘고 있는 기능성 건강식품에 대한 중국 대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철 전라남도 중국협력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중국 대도시 시장의 실태를 알게 됐다”며 “이번에 MOU 협약을 맺은 바이어들을 12월에 다시 전남으로 초청해 본격적인 수출상담과 기업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실질적 수출 증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주춤했던 중국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연계한 중국 동북3성 시장개척단 파견을, 오는 12월에는 중화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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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 지사,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8회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각 분야 대표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혁신 성장산업 육성,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유치 기반 조성,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구축, 지역 핵심 SOC 확충과 신성장 거점 육성,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확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도정과 소통하는 혁신도정 실천을 역동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시군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렴하는 ‘민박형 현장간담회’를 실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호적으로 평가해준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수시로 살피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 ‘으뜸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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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한 먹을거리 영양체험 행사 개최
포스터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암왕인박사유적지 봉선대 일원에서 도내 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안전한 먹을거리! 영양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전남영양사회와 전남영양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른 식생활! 꿈 자람!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식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속 식생활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려 바른 식생활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바른 식생활 체험관에서는 쌀로 놀GO, 먹GO! 오색빛깔 절기음식 체험 똑똑해지고 건강해지는 아침식사 꼭 먹어요 젓가락 사용 누가 누가 잘하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들어 본 적 있나요? GMO? 튼튼먹거리 탐험대 실습 활동 등이 운영된다. 또 꿈 자람 영양체험관에서는 건강의 첫걸음 손 씻기 체험 영양체험교실 내가 뚱뚱해진다면? 나는 짠맛을 좋아할까? 올바른 간식선택! 건강 올리GO!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복나눔 체험관에서는 건강한 급식행복한 삶! 식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와우내기찬김치 카드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 Happy! Happy! 쉼터 등이 열린다.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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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 책 91권 출간 ‘화제’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 책 91권 출간 ‘화제’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은 2018년 제4회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가한 학생 120명이 총 91권의 선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저자 선집’ 공식 출간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들은 전남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10개월 간 운영해온 열차학교에서 진행한 ‘I-Brand 책쓰기 프로젝트’의 결실로서, 120명의 고등학생들이 직접 쓴 원고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도교육청 열차학교 관계자는, “공식 출간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학생 저자들의 출간 선례를 찾기 힘들어 책쓰기 교육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약자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과 러시아, 몽골 탐방을 중심으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지닌 학교 형태의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를 운영해 왔다. 해마다 독서와 토론, 책쓰기로 이어지는 인문 융합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는데, 졸업을 앞두고 학생저자들의 책을 공식 출간함으로써 교육활동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2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교육과정에 선정된 도서들을 심도 있게 읽고 책 속에서 논제를 찾아 다양한 토론기법으로 생각을 다듬는 활동과 더불어 인문 융합 책쓰기 수업을 받아 왔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17일에 걸친 유라시아 열차 대장정을 통해 저마다 주제를 찾아 책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저자들이 직접 주제를 찾고 탐방하며 상호토론을 통해 완성한 책들을 펼쳐 보면 시, 소설부터 소논문, 에세이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스토리텔링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의 작품 속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책쓰기를 통해 스스로의 자아와 마주하고 강건하게 진로를 탐색해 나가는 공통점을 보여준 것이 이채롭다. 학생 저자 도서의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장현석 학생저자의 ‘F1 서포터’는 F1대회 행사에 직접 참가한 경험과 공학자로서 자동차의 미래에 관한 정보와 시각을 버무려 F1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참신하게 풀어냈다. 최다연 학생저자의 ‘클·다·꿀·과! 클래스가 다른 꿀잼 과학 수업’은 평소 창의적인 과학수업에 대한 저자의 관심을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탐방과정에서 발견한 과학적 사실을 다양한 그림과 재치 있는 설명으로 묘사해 찬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학생다운 밝은 로맨스에 사회 문제와 청소년 이슈를 버무려 300쪽이 넘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한윤성 학생의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도 읽을 만한 책이다. 요즘 아이들의 세계관이 이보다 더 솔직하고 명징하게 묘사된 기성 작가들의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놀라운 창작력을 보여준 사례는 서유진 학생저자가 쓴 ‘가을밤의 소나기’를 들 수 있다. 이미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문장은 저자의 타고난 서사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강지유 학생저자의 ‘獨[홀로 독]’ 역시 특유의 반짝이는 문장이 저자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줘 읽는 즐거움을 안기는 책이다.
처음에 책쓰기에 두려움과 압박감을 느꼈던 학생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장과 성취에 전국 독서토론교육 전문가들의 놀라움도 크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독서교육 담당자 등 책 출간 소식을 접한 이들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전남교육청의 학생저자 양성 과정에 큰 관심을 갖고 방문과 문의를 잇고 있다.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은 지난 해에도 61권의 책을 발간해 11월 교육부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전국 학생 인문학 책 축제’에 특별 초대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이 융합된 독서토론열차학교의 독특한 교육과정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민족의 고난과 힘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중국 접경 지역 탐방,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 탐방, 시간의 벽을 통과하는 9,288km의 시베리아 열차 탑승 경험 등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큰 에너지원이 되었음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치유의 대화’라는 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아픔을 스스로 위로한 김민주 학생저자는 “평소의 내성적인 성격이 열차학교 활동으로 활달하게 바뀐 것도 고마운데 나만의 책을 펴낸 것은 너무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 며 “앞으로 다른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학생저자로서 자신감과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책쓰기 프로젝트를 지도한 강은수 교사는 “올해 대부분의 학생 저자들이 자기만의 장르와 소재를 발굴하고 독특한 전달 전략을 짜냈다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히 출간 숫자의 의미를 넘어서는 큰 성과로서, 책쓰기 교육의 힘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91권에 달하는 학생저자들의 책들은 22일부터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또한 오는 11월 2일 열차학교 졸업식과 함께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 학생저자들은 자신이 쓴 책을 장석웅 교육감에게 직접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이번 선집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납본된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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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소프트웨어로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다
수학·소프트웨어로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다
[충청뉴스큐]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전남의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수학 및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가 교육가족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920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만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전남수학축전/제3회 전남소프트웨어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4회 전남수학축전은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그 결과는 무한대가 된다’라는 주제로 8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전남매쓰투어 프로그램, 수학창의력대회, 수학 통계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제3회 전남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은 ‘상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50개 전시 및 체험 부스, 전남 소포트웨어 융합교육 확산 토론회, 코드론 드론 체험 및 드론 경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수학축전에 부스운영 책임교사로 참여한 여수 여남중 안정숙 교사는 “갈수록 수학 포기자가 많아지고 있는 요즈음, 체험과 활동 중심 축전으로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부스 운영 책임교사로 참여한 손성표 교사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는데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됐다.”고 했다.
또 초등학생 자녀와 체험을 나온 웅천초 최진주 학부모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몸으로 즐기면서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체험과 활동 중심의 수학 및 소프트웨어교육 놀이 한마당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각 학교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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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AI 방역·예찰검사 강화
전라남도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철새 도래시기에 철새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I 발생 위험지역 사전 방역활동 및 상시 예찰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경기 파주, 충북 청주, 전북 군산 철새 분변에서 연이어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가금 농가로 전파할 우려가 높다.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5개월간이다.
육용오리 사육농장에 대해서는 입식 전부터 출하까지 입식 전 축사 환경검사·사육 중 폐사체 검사·출하 전 검사, 3단계로 검사를 실시한다. 또 종오리 등 종축장에 대해선 월 2회 검사를 하고, 가금도축장의 출하농가 및 환경시료 검사 등 AI 발생 위험지역 집중검사를 해 AI 전파 가능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시 예찰검사를 통해 11만 1천 건의 AI 정밀검사를 했다. 가금 사육농가 및 축산 관계자 등 869명에 대해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도 했다. 종오리농장 전담 공무원제 운영과 질병관리 등급제 평가를 통한 오리농가 전화 예찰 및 현장 방역실태 점검으로 농가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 방역관리 및 맞춤형 방역컨설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남지역 야생조류 및 가금농가의 AI 의심 환축 신고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휴일 없이 매일 운영하고 있다.
AI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정밀진단기관 및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AI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차단이 가능토록 예찰검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AI 의심 증상 발견 시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 가축방역부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