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전시‘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기형도 시와 미술의 만남·뮤지컬 배우 카이 오디오 가이드

김미숙 기자

2020-08-06 08:18:37

 

소장품 전시<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충청뉴스큐]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하반기 전시‘소장품 하이라이트2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를 내년 2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 하이라이트2 전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중 2000년대 전후의 국내외 인물화 2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주요 작품은 앤디 워홀, 곽덕준, 윤석남, 장 샤오강, 인창홍, 이진이, 박자현, 서용선, 노원희 등의 작품이다.

기획전의 제목은 기형도 시인의 시 구절에서 가져왔으며 주요 작품 속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시대상을 반영하고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3개의 주제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현대 예술가들의 자화상에서 주체인식과 위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두 번째는 인간이 사회제도 속 하나의 부품으로 인식되어 소외·분열을 느끼는 모습이다.

세 번째는 불합리한 제도와 부조리를 인식하며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고 희망을 품어야 하는 시기에 예술과 인문학으로 우리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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