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초미세먼지 24.4% 감소 성과

전국 17개 시도 중 대기질 3위 달성… 시민 체감형 저감 대책 주효

김미숙 기자

2026-04-30 13:02:05




미세먼지줄이기캠페인 (경상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겨울철동안 시행한 ‘제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제도 시행 전대비 24.4%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대기질 수준 3 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 제 6차 기간과 비교하면 황사 등 국외 유입 증가와 대기 정체, 강수량 감소 등 불리한 기상여건의 영향으로 농도가 12.5%상승했다. 또한 ‘좋음’일수는 9일 감소하고 ‘나쁨’일수는 2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계절관리 기간 동안△수송·산업·발전 등 핵심배출원 관리△도민 생활공간 집중관리△예측 및 선제 대응 등 3개 분야 22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했다. 특히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시군, 민간과 협력해 3월한 달간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실시하고 저감 대책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배출가스 5 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니터링△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석탄화력발전 감축 운영△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비산먼지 집중 단속△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농촌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단속 및 홍보△도로 비산먼지 제거 청소 등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와 산불,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고령층과 취약층을 우선 지원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했다. 파쇄된 부산물은 즉시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함으로써 자원순환 효과를 거두고 농업인들의 호응도 받았다.

아울러 경남도는 대기환경정보서비스를 통해 하루 4회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경보 알림톡 14만 7,494건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누리집, 교통전광판,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8차 계절관리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경남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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