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 등록, “32년간 보수정당 군정독점을 넘어, 새로운 예산 시대 열겠다”

백소현 기자

2026-05-14 17:44:01

조한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는 14일 오전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오후에는 예산군 이장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읍·면별 맞춤 공약과 지역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이번 선거는 정체된 예산을 새로운 변화와 미래 성장의 도시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32년간 이어진 낡은 보수군저의 독점을 넘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군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원도심 침체, 농촌 고령화라는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과 생활밀착형 복지,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군정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열린 예산군 이장단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우리동네 맞춤공약’을 주제로 읍·면별 핵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획일적인 개발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읍·면마다 강점과 미래 성장축이 다른 만큼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읍에 대해서는 예산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예산시장을 야시장과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원도심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삼국축제 활성화를 위한 ‘삼국테마랜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국테마랜드에는 국수체험관·밀밭단지·국화동산·예산천 수변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구)충남방적 부지 활용 방안으로는 전자부품·반도체 소부장 공급 산업단지 조성과 로컬푸드 직거래 복합 파머스마켓 조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충남방적 부지를 미래산업과 청년경제의 거점으로 전환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문화예술 창작촌 조성을 통해 청년 유입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에 대해서는 농생명 융복합산업과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미래혁신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공공 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수경공원, 생태가족공원 조성, 글로벌 재즈·비어 페스티벌 유치 등을 통해 산업·정주·문화 기능이 결합된 혁신 성장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경쟁이 아니라 예산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읍·면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예산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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