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실전형 모의훈련' 실시…기관 협업 점검

살모넬라균 집단감염 가정, 신속 대응 능력 및 협력체계 강화에 집중

김인섭 기자

2026-06-25 08:45:03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학교 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 식중독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6월 25일 오후 2시 울주군 울산경의고등학교에서 ‘2026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집단 식중독 발생 시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울산시와 구·군 위생·감염병 담당 부서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실제 식중독 발생 상황을 단계별로 재현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훈련은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달걀찜을 먹은 학생들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집단 발생하고 조사 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인지 △관계기관 신속 보고 및 상황 전파 △현장 출동과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위생·감염 부서 합동 원인 및 역학조사 △확산 방지를 위한 사후 조치 등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초기 단계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기관별 역할 분담, 환자 규모 파악, 검체 확보, 원인 식품 추적 등 실제 현장에서 중요한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기관 토론을 통해 단계별 대응 절차와 기관별 역할 수행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협조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발생 초기의 신속한 신고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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