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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폐막된 제48회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기록 풍년
12일 폐막된 제48회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기록 풍년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는 12개의 대회기록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569개 학교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참여해 5일간 경기를 진행하며 최종 12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좋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한국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양예빈은 9일 치뤄진 200M 에서 24.82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다음날 400M에서도 55.35로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전국 각지에서 온 관중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아울러 남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박시훈은 19.17M를 기록하며 소년 헤라클래스라는 호칭을 얻었고 대한민국 육상계에 금메달을 가져올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고등부에서는 이재성이 10.52로 대회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00M를 이끌 인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등 이번 대회에 많은 샛별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남초부 100M 정연현 11.72, 여초부 800M 이서현 2:22.86, 남초부 200M 정연현 23.86, 남중부 포환던지기 서승우 19.94, 여초부 화순초 400M 계주 54.88, 남중부 높이뛰기 최진우 2.02M, 권태현 2.02M, 여고부 원반던지기 정채윤 51.05M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에서 개최하는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가 해가 지날 수록 우수선수들이 참여해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최신식 경기장 시설보완, 숙박, 식당, 교통지원, 대회운영 등 에서 최선을 다하여 대회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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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9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영동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검증하고 이달 28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열람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단독주택 252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하여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으로,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이 적정가격이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9월 30일 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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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폭염대비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눈길
영동군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면서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하여 19개의 야간 무더위쉼터를 올 8월 말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무더위쉼터는 독거노인공동생활 경로당 19개소를 활용하여 폭염취약계층 노인 등 120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개인용 배게, 이불, 매트, 식수 및 쿨토시 등 폭염대비 물품도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 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들로, 군청 안전관리과로 이용 신청 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담당부서 공무원이 돌아가며 운영상황 등을 수시 살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여름철 무더위에 힘들어하지 마시고 야간 무더위쉼터에소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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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 박계리 독립군 나무, 여전히 ‘위풍당당’
학산 박계리 독립군 나무, 여전히 ‘위풍당당’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독립군나무’가 올해도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 자리하며, 영동군 보호수 제43호로 지정된 ‘독립군나무’는 특별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수령 350년 이상, 높이 20m 정도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느티나무다.
각각 떨어진 2그루의 나무가 뿌리에서부터 줄기가 같이 뻗어 나와 멀리서 보면 1그루처럼 보인다.
‘독립군 나무’라는 별명이 붙게 된 유래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는 독립투사들이 이 길을 이용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오래전 나무아래 길은 한양과 전라도를 이어주는 길이었고 인근에 역참이 있었다.
독립투사 움직임을 간파한 왜경들이 이곳에서 잠복, 검문을 하게 되었고, 이를 다른 독립투사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멀리서도 잘 보이는 느티나무에 흰 헝겊을 달아 왜경의 유·무를 알렸다고 한다.
3·1운동 때에는 서울에서 남부지방으로 독립선언문을 전달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해, 현재까지 ‘독립군 나무’ 또는 ‘독립투사 느티나무’로 불리어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이자 수호신 같은 존재로, 나라수호의 역할과 그 고귀한 독립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지역의 상징물로 보존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및 주민 쉼터의 역할을 하도록 영동군 보호수로 지정해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절의 고장 영동의 정기와 순국선열들의 넋이 깃든 이 독립군 나무는 영물이나 다름없다”며 “주민들에게서 편안한 쉼터를 만들어 주고 영동을 위상을 높이는 특별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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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내외 대외 협력강화의 중심. ‘청소년 교류’ 눈길
영동군, 국·내외 대외 협력강화의 중심. ‘청소년 교류’ 눈길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이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국내외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와 협력관계를 더 돈독히 하며 번영의 시대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기존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의 상호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중이지만,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자매 도시와의 우호관계 강화, 지역 청소년 견문 확대, 영동의 명품 관광지 등 효율적 홍보의 1석3조 효과로 인해 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초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미래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자매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로 청소년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알라미다시의 청소년들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영동군을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 청소년들이 서대문구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초 경기도 오산시 청소년들이 영동을 찾았다.
이달 10~11일에서는 서울시 중구의 청소년 30여명이 1박2일의 일정으로, 국악체험촌의 국악기 연주 체험, 송호관광지 카누카약 체험, 과일나라테마공원 적포도 과일따기 체험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카누카약체험이 인기가 많았으며, 영동의 매력에 푹 빠져 추후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오는 16일부터 17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영동으로 청소년 생생 교류가 계획돼 있다.
군은 이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국내외 자매도시·기관과 행정,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 체험 관광객 유치, 직거래 판매 등의 실리위주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억3천7백여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농민들의 판로를 넓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다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미래지향적 결연 모델을 정립하며, 대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야심찬 구상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최고의 정책이라 생각해, 교류 정책에서도 청소년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영동을 알리고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의 3개 국제도시와 경기도 오산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용산구·강남구·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희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인도대사관과 경기도 광명시, 충남대학교, 충남대 병원, 서울특별시, 호주 시드니한인회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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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단양군,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충청뉴스큐] 단양군보건소는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지역 건강통계 생산과 지역 보건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하며, 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75명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1면접에 의한 전자조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선정 가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표성이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하였으며 전국 공통지표와 충북지역 선택지표로 이루어졌다.
주요 지표 문항으로 계측조사, 흡연·음주·운동 및 신체활동 등의 건강생활 행태와 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관리, 의료이용, 개인위생 등 총 22개 영역 218개의 문항을 조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지역 보건정책 및 사업추진에 활용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하여 조사원 신분증을 착용한 지역사회조사원 방문 시 단양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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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맘스 유’ 운영
괴산군 보건소,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맘스 유’ 운영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임산부와 산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맘스 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맘스 유’는 군에서 진행 중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산부들이 출산 전·후로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수요일마다 우울예방교육 원예치료 그림책태교 독서토론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 3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인 ‘차일즈 유’를 운영한데 이어 5월에는 목도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틴스 유’ 자살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맘스 유’ 프로그램이 끝나면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살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괴산군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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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 열람기간 운영
괴산군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되거나 부속 토지가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208호가 해당된다.
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도 같은 기간 내 함께 시행되며,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인근 주택과의 균형성, 비교 표준주택 선정기준,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 주택가격을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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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기업경영안정자금 30억원 추가 지원
괴산군, 기업경영안정자금 30억원 추가 지원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이 관내 기업에 3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괴산군은 최근 일본이 우리정부를 상대로 단행한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괴산군은 올해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기업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에만 50억원을 모두 지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생산과 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경제활력도시 괴산’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이라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괴산군지부와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지원’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 용도로써 지원이 가능하며, 군에서 3년간 3%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10억원이다.
신청일 현재 괴산군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8일부터 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일본의 경제조치에 따른 기업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시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 후 피해신고센터를 경제과에 설치, 경제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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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충북경제 식민지화의 일제 망령을 들여다 보다.
충청북도
[충청뉴스큐]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충북의 재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 시기인 1923년에 발간된 사료 충북산업지를 한글로 편역·발간했다.
올해로 광복한지 74주년이 경과하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그릇된 역사 인식 아래 끊임없이 역사교과서의 왜곡을 일삼고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야욕을 보이며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의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재정립되지 못한 한·일 양국 과거사의 앙금이 최근엔 경제전쟁으로 번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되살아나고 있는 신제국주의의 망령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또한 과거사의 재정립을 위한 관련 연구가 정부와 지역차원에서 지속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올바른 과거사의 정립은 실증적인 관련 자료의 연구 정리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일제강점기 충북식민통치 공간을 재조명하고자 지역관련 사료 발간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미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계로 본 충북 사회경제 변화상, 충청북도 도세일반 등을 비롯해 청주시·단양군 군세일반 등을 편역·발간했다. 그리고 올해 7월에는 괴산군·옥천군·영동군 군세일반을 발간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그간 발간한 이 같은 지역사료는 발굴이 늦어져 이제까지 우리 충북향토사 정리나 도지 및 시·군지 편찬 등에 활용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 자료는 개별적으로 보면 단편적이지만, 이를 종합해 분석한다면 충북 지역의 사회경제 역사 재정립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의 기초사료들이다. 또한 이러한 자료는 충청북도와 각 시·군의 정체성 확립 등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원형 콘텐츠 발굴과 연구·교육용 참고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충북학연구소는 일반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923년 일본어로 발간된 충북산업지를 한글로 편역·발간해 제공하게 됐다. 충북산업지를 발간하게 된 경위는 서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즉, 충북산업지는 당시에 호남일보 충북지사장을 맡고 있었던 일본인 천야행무가 급변하는 충북산업경제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서 편찬하게 된 것임을 밝혔다.
충북산업지의 내용은 모두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1편 환경과 제2편 산업에서는 당시 충청북도의 사회구조와 산업발달 등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제3편에서는 충북의 사업과 관련인물로 당시 충북지역 유지들의 활동내용을 담고 있다. 원전 자료엔 일본인 필자의 주관이 개입되어 미화된 부분이 많아 이번 편역·발간에서는 객관적인 사실만을 정리했다. 제4편과 제5편은 충북의 저명지역과 명승고적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과 특징 중의 하나는 천연탄산수라 하여 청주 초정약수를 소개한 내용이다. 1912년부터 중앙시험소에서 초정약수의 성분을 시험한 결과를 제시하고, 세계 3대광천수로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앞으로 청주시가 진행하는 초정행궁 조성과 초정약수 관광클러스터 사업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산업 부분에서 일본인 실업가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충북지역 산업 전반에 일본인과 일본기업이 진출해 기업적 자본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잠식했다. 이는 구체적인 통계자료와 제3편 인물소개에서 주요 실업가들의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일본 식민통치가 충북산업과 미래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1910년 한일병탄 이후에 충북지역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충북의 주체적인 시각이 아니라 철저히 일본인의 시각에서 서술한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결국, 실상은 일제 식민자본의 침투에 따른 충북지역 산업의 침탈과 그들의 식민지화를 미화하고 선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당시에 충북지역 부의 편중이 일본인을 비롯한 소수 친일한국인들에 집중되고 있었으며, 유력한 실업가들뿐만 아니라 고위 관료들도 대부분 일본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결국 충북지역에서 일제 식민통치의 실상을 규명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구체적인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이번에 발간한 충북산업지는 일제강점기 충북의 산업구조와 현황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관련 연구자들이 이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연구 성과를 내놓는다면 한일 양국 간의 올바른 과거사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충북지역의 경제발전 과정의 궤적을 파악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편, 충북지역은 아직 발굴하지 못한 사료나 발굴은 되었지만 번역하지 못하여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다. 이에 충북학연구소는 앞으로도 꾸준히‘충북의 재발견’사업 등을 통해 충청북도와 각 시·군의 관련사료 발굴은 물론 관심 있는 지역사회단체와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한글로 번역하여 지속적으로 보다 많이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