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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낮에 일한다…작업안전 지침 마련
[충청뉴스큐] 환경부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야간과 새벽 작업에서 낮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간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어 사망하고,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마련한 지침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자체장, 청소대행업체 대표, 환경미화원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을 담았다.
이번 지침은 실제 청소현장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환경미화원 공개토론회결과를 토대로 해 정부합동으로 구성된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개선협의회 논의, 지자체,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소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청소차량 후면과 측면에서의 작업자의 위치와 작업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했다.
청소차량의 적재함 덮개, 압축장치에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이 직접 제어하는 '안전스위치'와 손이 끼일 경우 무릎 등 다른 신체를 이용해 즉시 멈출 수 있는 '안전멈춤빗장'를 설치토록 했다.
또한, 작업 특성상 청소차량의 배기가스에 상시노출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청소차의 배기관의 방향을 왼쪽 90도로 전환해 운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차량안전기준에 특례로 반영했다.
환경미화원이 작업을 할 때는 경량안전모, 안전조끼, 안전화, 절단방지장갑, 보안경, 방진마스크 등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착용토록 보호장구 안전기준도 규정했다.
야간과 새벽 어두운 환경에서 수면부족,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작업시간은 주간작업을 원칙으로 규정했다.
다만, 주간작업의 구체적인 시간대 설정은 작업현장 여건을 고려해 노사협의,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자체의 청소계획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출근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 일부 상가지역 주차차량으로 인한 청소작업 불편 등이 초래될 수 있는 점을 감안, 지자체로 해금 주간근무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협조 사항을 사전에 홍보·안내하는 노력도 병행하도록 했다.
종량제 봉투,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 폐기물 등 수집·운반 중에 환경미화원 1인이 들기 어려운 작업은 3인 1조 이상 작업을 원칙으로 하되, 골목길 손수레, 가로청소작업, 자동상차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이용한 작업 등 지역 및 작업여건에 따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예외 규정도 두었다.
환경미화원이 폭염·강추위, 폭설·폭우, 강풍,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작업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작업시간 단축 및 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의 작업안전지침은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작업에 종사하는 상차원, 가로청소원, 운전원 등 전국의 약 4만 3천 명 환경미화원에 적용되며, 지자체장 및 청소대행업체 대표가 지침 준수여부를 매년 1회 이상 점검해 그 결과를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
권병철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지침의 주요 골자가 담긴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고, 법개정으로 인한 구속력 강화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더욱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국민들도 일상생활에서 날카롭거나 위험한 쓰레기를 버릴 때에는 환경미화원이 아닌 나의 가족, 누군가의 가족이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올바르게 버려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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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폐기정보 관리 도우미 모바일 앱 공개
컴퓨터에서 등록하는 화면
[충청뉴스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과 약국에서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 폐기정보를 휴대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마약류 폐기정보관리 도우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의원과 약국의 마약류취급자는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를 폐기하려는 경우 관련 정보와 현장사진을 서류나 전자파일로 2년간 보관해야 했다.
앞으로는 폐기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해 휴대폰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찍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바로 전송하고 저장해 폐기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에 저장한 폐기정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해 ‘보고관리’ → ‘자체폐기 정보관리’ 화면에서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며, ‘신규등록’ 기능을 이용해 컴퓨터에서도 폐기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마약류통합관리’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3월말 ‘앱 스토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모바일 앱을 공개하며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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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및 시공 가치혁신 검토로 건설예산 418억 원 절감
[충청뉴스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도에 수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 총 4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와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말한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설계가 절반정도 진척된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향후 진행 방향을 개선하는 절차다.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는 설계 완료 직전의 단계에서 수량과 단가, 자재, 공법 선정 등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하는 절차다.
지난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로 예산을 줄인 가장 큰 사례는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한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로 87억 원을 줄였다.
뒤를 이어,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1공구 조성공사에서는 7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1년부터 이 같은 절차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9,5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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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사고 대비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특별 점검
흙막이 공사 안전점검
[충청뉴스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현재 사업 수행 중인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612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특히 해빙기 낙석, 붕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 현장과 계절 변화에 취약한 하수처리장, 정수장, 토양정화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세부 점검대상은 하수처리장 152곳, 환경시설설치 공사현장 114곳,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108곳, 정수장 24곳, 영농폐비닐처리시설 9곳, 오염토양 정화사업장 2곳 등이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설치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잘린 땅, 지하 터파기 등 굴착공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살펴본다.
흙막이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낙하물 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그물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적정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하수처리장이나 농촌폐비닐 수거·처리시설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균열이나 지반침하, 축대 및 옹벽 붕괴 등의 이상 징후도 점검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은 위험물 보관소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전기시설 및 소화설비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유출 사고 시 근로자 피해가 큰 유해화학물질 실험실에 대해서도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여부, 사고 대응 및 복구체계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발주·관리·운영하는 사업장 612곳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월말 재난안전관리와 산업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안전경영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안전경영추진단은 경영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안전경영총괄반, 작업환경개선반, 안전경영지원반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필요에 따라 안전분야 전문기관, 교수, 기술사, 시민단체 등과 합동점검이 이루어진다.
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사용제한·금지,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가 이행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봄철 해빙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때"라며,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국민 또한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위험·취약시설에 대해 원점부터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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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개정 법령에 의한 자치권 침해, 미연에 방지한다.
[충청뉴스큐] 행정안전부는 제·개정 법령에 대한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소관 법령을 제·개정할 경우 해당 법령의 국가·지방간 사무배분의 적정성 및 지방자치권 침해 여부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마련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해오던 과제로, 법령 제·개정시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부처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기존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검토역량 및 구속력 부족 등으로 지방자치권 보장에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자치분권 사전협의제의 구체적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무를 신설·변경·폐지하는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은 국가·지방간 사무배분의 적정성, 자치조직·인사·입법·재정권 침해 소지 등을 검토해, 그 결과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 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검토의견을 통보 받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그 내용을 법령안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하며, 반영이 곤란할 경우 그 사유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는 앞으로 약 4개월간의 도입 준비기간을 거쳐 7월 1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연간 1,700여건에 이르는 정부발의 제·개정 법령 전부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그 밖에도 이번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시·군·구청장협의회 및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별협의체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금번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한 지방자치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자치분권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면서, “향후 제도가 시행되면, 국가사무 자치사무간 구분이 명확해져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수행의 자율성이 확대되고, 사무 처리에 있어 중앙과 지방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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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소비자 현장 확산 본격 나서
[충청뉴스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등은 5일 서울 신원시장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고,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페이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서울시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개했다. 금년 1월 2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해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사용성이 높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골목상권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중기부와 서울시는 그 간 소비자와 가맹점이 제기해온 불편한 결제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제로페이와 가맹점에 비치된 POS가 연동 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CU,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 등 6대 편의점의 경우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 가맹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페이에 참여하기로 한 60여개 프랜차이즈도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 프랜차이즈에서 골목상권으로 가맹을 확대해 제로페이 결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시·도 국장급으로 구성한 전국 협의체와 지역별 실무 TF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해 나가고,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와 협업해 제로페이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로페이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지자체, 상인회 등과 협업으로 포인트 적립과 같은 공동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포인트 충전 결제방식을 도입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의 제로페이 포인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용주차장, 문화시설 같은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약 390여개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시 제로페이로 결제 할인을 추진하고, 부산시, 경남도 등 타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제로페이가 명실상부한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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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부속합의서 제정
[충청뉴스큐]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침으로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부속합의서’를 제정했다.
부속합의서는 대중문화예술인 또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의 연습생이 청소년인 경우, 현재 활용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에 부속해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기본권을 더욱 명확하게 보장하고 폭행, 강요, 협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부속합의서를 제정하기 위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련 협회·단체와의 간담회와 업계 개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일반국민 대상 행정예고 등을 거쳤다.
부속합의서는 기획업자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유선택권, 학습권, 인격권, 수면권 등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노력해야 함을 명시하고, 폭행, 강요, 협박 등을 금지하며,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청소년 보호법’ 따른 유해행위로부터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획업자 또는 소속 임직원이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사회 상규에 위배되는 폭력 또는 성폭력을 행사하거나 학대를 한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에 따른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시간을 명시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상 선언적 성격의 용역시간 준수의무에 대한 이행 실효성도 강화했다.
앞으로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법정교육 등을 통해 부속합의서의 의미와 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를 통한 법률 및 심리 상담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속합의서 제정이 청소년을 폭력, 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 기본권에 대한 권리보호를 명확히 하는 등, 업계 내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과 보호자가 더욱 안심하고 대중문화예술활동을 영위하고 지원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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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가야 조사·연구 자료를 모은‘가야 자료 총서’발간
가야 자료 총서 전 7권(1질)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와 관련한 국내 자료를 모두 모아 정리한 ‘가야 자료 총서’전 7권을 발간했다.
‘가야 자료 총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한국 고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가야와 관련한 문헌·금석문 등 각종 사료와 가야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자료, 논저목록 등 국내에 있는 가야 관련 모든 자료를 총망라한 것으로, 3,342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총서는 문헌 사료편, 일제강점기 자료편, 유적 발굴조사 자료편, 논저 목록편으로 구성했다.
‘문헌 사료편’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국내 문헌과 ‘일본서기’, ‘삼국지’ 등 국외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904개의 사료를 주요 표제로 묶고, 이 표제를 연도순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가야 관련 문헌 사료집은 각각 사서에 기록된 기사를 열거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총서는 가야사의 흐름에 맞추어 먼저 표제를 정하고, 관련 기사를 모두 나열하는 방식으로 편집해 가야의 주요 역사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일제강점기 자료편’은 1907년부터 1939년까지 일제강점기에 조사된 총 33개의 가야 유적에 대한 조사 자료를 수록했다. 여기에는 금관가야의 성립과 대외 관계를 보여 주는 김해 회현리 패총 발굴조사 자료, 대가야의 대표 고분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조사 자료 등을 정리했다. 또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엽서나 관찰 기록부 내용을 통해 조사 당시의 구체적인 모습도 담았다.
‘발굴조사 자료편’은 영·호남지역의 38개 시·군·구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유적 638개소의 조사 자료를 수록했다. 또한, 가야 중심 권역 이외에 서울, 충청, 강원지역에서 가야 유물이 출토된 유적 90개소도 함께 소개해 국내에서 이루어진 가야 유적의 조사 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유적이 위치한 정확한 지점과 범위를 표시해 학술 연구 자료뿐만 아니라 정비·보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논저 목록편’은 가야와 관련된 문헌·금석문 자료, 지표·발굴조사보고서, 도록 등 기초 자료 목록을 정리했다. 또한, 지금까지 간행된 가야 관련 논저 총 5,164건을 정치·군사, 사회, 문화, 경제, 외교, 지리·교통, 종교·사상 등 주제별로 분류해 목록화하고, 색인을 구성해 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야 자료 총서’ 책자는 도서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원문정보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총서에 수록된 자료는 복원과 연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가야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일본에서 조사된 가야 관련 유적·유물 자료와 국외에서 간행된 논저목록을 정리한 ‘가야 자료 총서-국외 자료편’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며, 총서 자료의 최신화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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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동문안 당산’돌오리상, 도난 16년 만에 제자리로
부안 동문안 당산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2003년 3월경 전라북도 부안군 동중리에서 도난당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1점을 지난달 회수해 16년 만에 제자리로 돌려보낸다. 반환식은 5일 오전 11시 부안군에서 개최했다.
돌오리상은 본래 전라북도 부안군 동중리의 당산 위에 놓여있던 것으로,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한 약 59×20cm 크기의 오리 형상이다. 절도범은 이를 물래 훔쳐 석물취급업자와 장물업자에게 유통하려 하였으나,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유통이 여의치 않자 임의의 장소에 오랫동안 숨겨두고 있었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작년에 첩보를 입수한 뒤 지속해서 수사를 한 끝에 이번에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은 3m가 넘는 당산과 그 위에 부안읍의 주산인 성황산을 바라보며 놓인 돌오리상, ‘상원주장군’과 ‘하원당장군’이라고 쓰인 한 쌍의 장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안 지역 민속신앙의 대상이다. 동문안 주민들은 음력 정월 보름날이면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농악을 치며 줄다리기를 마친 뒤 당산에 새끼줄을 감아주는 ‘당산 옷입히기’ 풍습을 전해왔다.
당산은 부안읍성의 동·서·남문 세 곳에 세워져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들 당산 위에는 돌오리상이 장식되어 있어 부안 지역의 독특한 민속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인 ‘부안 서문안 당산’에는 1689년 조선 숙종 때 건립됐다.는 명문이 있어 ‘부안 동문안 당산’도 같은 해에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회수된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만 처음 제작된 원래의 것이고, 서문안 당산에는 이후 제작된 돌오리상이 있으며, 남문안 당산에는 그마저도 남아있지 않아 이번 동문안 돌오리상 회수는 전통문화와 지역문화의 계승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도난당한 문화재들을 이른 시일 안에 회수해 소중한 문화재들이 제자리에서 그 가치에 맞는 보존과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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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의 교육 공간인‘고궁 배움터’ 새 단장
세종, 인재를 뽑다 포스터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교육 공간인 ‘고궁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하고, 그 기념으로 오는 16일 오후 3시 ‘고궁 배움터’ 앞 로비에서 어린이 대상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매년 40여 종 600회가량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육 운영은 사무동 내 3개의 교육실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교육 공간을 새롭게 꾸미게 됨으로서 교육생과 관람객들이 전시실과 교육실을 편리하게 이동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단장한 교육 공간인 ‘고궁 배움터’는 총 873㎡ 규모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또한, 대상별 교육실 3곳과 함께, 어린이들이 놀면서 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교육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룸,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머물 수 있는 유아놀이방 등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과 수요에 맞춘 편의시설도 갖췄다.
한편, 이번 ‘고궁 배움터’ 개관을 기념해 새로이 학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지하층 ‘고궁 배움터’ 앞 로비에서 70분간 ‘세종, 인재를 뽑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조선의 왕 세종을 주제로 한 연극과 체험이 융합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능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한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해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공연 참가는 어린이 동반 가족 총 100명으로, 오는 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사전신청을 받으며, 남은 인원은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교육 공간의 새 단장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교육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놀면서 왕실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