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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 76명 배출
안성시청
[충청뉴스큐] 안성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취업아카데미의 모든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총 76명의 취업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안성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안성시 일자리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미디어크리에이터 진로탐색 청년취업 잡-로드맵취업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글쓰기 전략 나의 가치를 올리는 셀프브랜딩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전 과정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위드코로나로 전환 이후에는 대면교육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은 “청년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취업정보를 많이 배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교육이 더욱 많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숙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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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도내 우수기관 선정
안성시청
[충청뉴스큐]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업무, 도로명 주소사업, 지적재조사사업 등 토지관련 업무 전반에 관한 실적평가로 실시됐다.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함으로써 관련 분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시·군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실적 향상을 유도하고 만족도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안성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수행, 지적연구과제 발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부여, 부동산거래 거짓신고 정밀조사, 지적기준점 관리, 지적측량 장비 자체교육 등의 업무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시책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크게 부각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성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성시 전 직원이 시민편익 위주의 토지행정 구현과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토지정보업무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편익과 소유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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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대응
안성시청
[충청뉴스큐]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21.11.25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일일 확진자 수가 1,102명, 안성시도 현재까지 1,2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를 토대로 자가격리, 능동·수동감시 등 접촉자를 분류함과 동시에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장애시설,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비롯한 학원, 학교, 직장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검사는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이동검체반을 현장에 직접 투입시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발견된 추가 확진자를 신속하게 조치해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와 같은 집단시설에 있었다 해도 접촉 이력에 따라 선제적 검사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라고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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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희망 음악회’, 성공리에 마무리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희망 음악회’, 성공리에 마무리
[충청뉴스큐] 안성시가 지난 27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버스킹 희망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제약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의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도 퇴미공원에서 개최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공도 만정유적공원, 안성맞춤랜드에서 세 차례 진행된 행사는 국악,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공연장을 방문했고 안성시민 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온 시민들도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음악회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좌석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공연문화가 중단돼 아쉬움이 있었지만, 버스킹 희망 음악회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을 응원하고 시민들을 향한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내 문화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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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 지방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안성시, 2021 지방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충청뉴스큐]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분석 결과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 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인구,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지표를 토대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3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재정 운 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비율, 자체경비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성과를 거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입 확보 및 집행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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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제일장로교회,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안성제일장로교회,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충청뉴스큐] 안성시 석정동에 소재한 한국기독교 장로회 안성제일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제일교회 양신 목사는 “추운 겨울철 더욱 힘드실 이웃들을 위해 교회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신 목사님과 신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제일장로교회는 작년 마스크 및 식품 기부와 수해민 지원 성금 500만원, 올해 4월 생필품 희망상자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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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안성시,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충청뉴스큐] 안성시는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안성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1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가현1길에서 오프라인으로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라톤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안성맞춤 전국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600명, 올해 1,000명의 시민이 참가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 건강달리기 등 원하는 코스를 신청해 앱 기록을 측정, 인증한 후 참가기념품을 택배로 받는다.
기념품은 안성쌀, 남사당공연 티켓, 양말 등 다양하다.
지난 28일 안성시 참가자와 함께 마라톤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쌀쌀한 날씨에 대회를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안성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식 안성시육상연맹 회장도 “코로나19 상황인데도 예상보다 더 많은 참여가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달리기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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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으로 ‘위풍당당 여성의 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다’
안성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으로 ‘위풍당당 여성의 성장 기틀 마련에 힘쓰다’
[충청뉴스큐] 안성시는 지난 28일 ‘나의 이름으로 서다’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2021년 안성시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을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안성시가 매년 추진하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으로 가정 내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일·가정양립 및 상호 배려와 존중, 가족과 여성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 확대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중년남성요리교실’ 안성여성회 ‘마더피스타로교육’ 가치배움강사협동조합 ‘나의 이름으로 서다’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5일 끝난 ‘마더피스타로교육’은 가족 돌봄과 직장인으로 쉼이 필요한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여성탄생신화를 타로와 연결해 심리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친 심신을 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교육생은 “생각과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좀 더 깊이 배워 취업까지 이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나의 이름으로 서다’ 사업은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가정여성 20명이 모여 3개월간 성인지감수성 강연을 듣고 글쓰기를 배우며 자신의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참여자들의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이었다.
가치배움강사협동조합 관계자는 “오늘 출판된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글쓴이, 가족, 강사진의 끈임없는 노력의 결정체이다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출판기념회를 찾아 “자신의 책으로 또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선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누구나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니 계속해서 존재감을 뿜어내는 파워우먼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가족과 구성원 모두 양성이 평등하고 성장의 기회가 많은, 활력 넘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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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최초 야외 스마트AED 시범 구축
안양시, 전국 최초 야외 스마트AED 시범 구축
[충청뉴스큐] 안양시가 전국에는 처음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야외 시범설치를 이달 중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스마트도시’인증에 이어 안양시 규제혁신의 성과로 시장진입을 이룬 혁신적인 신기술‘스마트 AED’설치로 스마트안전도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시는 올해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포상금 전액을‘스마트 AED’구축사업에 반영했고 버스정류장·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설치해 규제혁신의 성과를 시민의 안전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설치장소: 버스정류장, 비산체육공원,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 평촌로데오거리 야외에 다수의 자동심장충격기가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이다.
그간,‘AED’는 항온·항습 유지를 위해 실내에만 설치되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부실한 관리로 정작 필요한 순간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스마트 AED’는 이러한 기존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부실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 IoT 기반 AED 통합관리플랫폼이다.
개발하고도 3년간 단 1대도 팔지 못하던 신기술 제품은 안양시의 규제혁신 밀착지원을 통해 2019년 전국 최초로‘규제샌드박스’임시허가를 획득해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서비스의 시장출시 및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일정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실증특례, 시장출시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시행된 정부시책이다.
제품은 IoT기술 기반의 13가지 에러코드 상시점검과 항온·항습기능으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응급 심정지 환자의 생명 구조율을 10배 이상 제고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및 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도 인증 받았다.
또한 대량의 AED를 관리자 1인이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월 1회 AED를 일일이 찾아가서 해야 했던 점검을 대체할 수 있어 관리의 정확성과 함께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2020년 조달청 주관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2020년 행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에 전국 1위의 영광을 안겨줬던 제품이기도 하다.
향후‘스마트 AED’는 세계적인 안양시 스마트 인프라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 전역으로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스마트 AED’설치는 안양시의 규제혁신 성과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삶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개선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신산업·신기술 규제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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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유치 신청부터 우승까지, 수원시와 kt 위즈가 함께한 10년
10구단 유치 신청부터 우승까지, 수원시와 kt 위즈가 함께한 10년
[충청뉴스큐] 2011년 3월 30일 수원시는 한국야구위원회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kt 위즈가 태동하는 순간이었다.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13년 1월 ‘수원시-kt’이 프로야구 10구단으로 결정됐고 kt 위즈는 지난 11월 18일 ‘1군 진입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제10구단 유치 신청부터 kt 위즈 우승까지 10여 년을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감격이 남달랐다.
염태영 시장은 kt 위즈의 우승 직후 “2011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의향서를 내던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kt 위즈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일어섰고 수원시민과 야구팬 여러분이 한결같이 함께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3월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신청부터 2021년 11월, kt 위즈가 우승하기까지 10년 8개월의 여정을 되짚어봤다.
2010년 말부터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검토한 수원시는 10구단 유치가 시민의 결속·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2011년 3월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시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기초지자체는 창원시뿐이었고 다른 8개 팀은 연고지가 광역지자체였다.
‘프로야구단 연고는 광역지자체’라는 인식이 있던 시기였다.
수원시는 2011년 8월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시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9월에는 33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가 출범했다.
이듬해 3월에는 수원시가 ‘수원야구장 대규모 증축,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했다.
순탄하게 흘러가는 듯했던 10구단 유치전은 2012년 6월 20일 KBO가 “10구단 창단 논의를 유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선수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KBO의 일방통행식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장유순 총괄관사,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 등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 집행부 5명은 2012년 6월 24일 잠실야구장 앞에서 ‘제10구단 창단 승인’을 촉구하며 삭발 시위를 하는 등 KBO의 결정을 규탄했다.
시면연대는 이날 ‘당신들만의 리그, 우리는 지금부터 한국프로야구를 재벌리그라 부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KBO는 이사회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진정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고 일갈했다.
프로야구 선수협도 올스타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 의사를 발표하는 등 “10구단 창단이 결정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시 시민연대 총괄 간사로 활동하며 10구단 유치에 큰 힘을 보탠 장유순씨는 “잠실야구장 앞에서 했던 삭발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KBO는 팬과 선수, 야구인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10구단 창단 유보’라는 결정을 내렸는데, 오히려 시민연대와 수원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수원시민과 야구팬들의 10구단에 대한 열망은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KBO는 ‘창단 유보’ 결정을 내린 지 5개월 만인 2012년 12월 11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염태영 시장은 10구단 창단이 결정된 후 “수원시는 KT와 창단 협약을 체결하고 최신식 야구장을 건립을 결정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난 상태”며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열 수 있는 최적의 도시”고 강조했다.
10구단 창단이 확정되면서 큰 산은 넘었지만,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2011년 8월, 10구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전북과의 경쟁이었다.
2021년 12월 23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수원시민 서포터즈’ 창단대회가 열렸는데, 이에 질세라 전북도 5일 뒤 ‘프로야구 10구단 전북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었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2월 26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발표했고 경기도 국회의원 52명은 2013년 1월 3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같은 날 경기도 내 31개 시·군 시장·군수는 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지원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경기도 내 모든 지자체가 수원시에 힘을 실어줬다.
2013년 1월 7일 염태영 시장 등은 KBO를 방문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염원 100만인 러브테러’를 전달했다.
KBO는 2013년 1월 11일 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 10구단을 ‘수원시-kt’로 결정했고 1월 17일 총회를 열어 “수원시를 연고로 한 KT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최종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팀장이었던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10구단 유치 활동의 산증인이다.
모든 유치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일지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백운오 구청장은 “당시 체육진흥과장이었던 조인상 전 기획조정실장님과 함께 프로야구 구단이 있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야구단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KBO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유치 활동을 했다”며 “야구 기자, 야구인들을 매일같이 만나 수원시가 왜 10구단의 적임지인지 끊임없이 설명했다”고 회상했다.
백운오 구청장이 작성한 네 권의 일지에는 누구를 만났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내용이 손글씨로 빼곡하게 적혀있다.
백운오 구청장은 “35년 동안 공직생활을 했는데,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을 꼽자면 바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확정됐을 때”며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현장에 있었는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고 한동안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kt 위즈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kt 위즈는 지난 11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대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40년 역사에서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한 팀은 kt 위즈가 유일하다.
kt 위즈는 ‘1군 진입 후 최단기간 우승, 4경기 모두 선발승’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수원시는 창단 후에도 kt 위즈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막내 구단 kt 위즈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야구인들은 “염태영 시장은 야구단 유치 단계 때 내걸었던 공약을 모두 지키며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입을 모으며 수원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수원시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KT 야구단에 야구장 25년간 무상 임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약속했고 모두 지켰다.
또 470억원을 투입해 수원야구장을 2차례에 걸쳐 증축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했는데, 공사를 할 때 야구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kt 위즈는 2014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했고 2015년 ‘열 번째 구단’으로 1군 리그에 데뷔했지만, 초창기에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2015년 52승 91패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도 53승 89패로 순위표 끝에 자리했다.
2017년에는 50승을 거두는 데 그치면서 ‘3년 연속 꼴찌’가 됐다.
1군 진입 2년 만에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다이노스와 비교하며 쓴소리를 하는 팬도 적지 않았다.
kt 위즈는 2018년 59승 82패로 창단 후 처음으로 4할 승률을 넘기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2019년 제3대 감독으로 이강철 감독이 부임하며 kt 위즈는 한층 강해졌다.
2019년 71승 71패로 ‘꿈의 5할 승률’을 달성하며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만년 하위권’ 이미지를 지운 의미 있는 성적이었다.
2020년에는 81승 62패로 전년보다 네 계단 뛰어오른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두산 베어스에 패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승을 하며 지난해 패배를 말끔하게 설욕했다.
염태영 시장은 “창단 최단기간 내 통합우승이라는 마법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며 “kt 위즈 선수들과 스태프, 수원시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