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원 공무원 '마음 건강' 챙긴다... 스트레스 해소 특화 프로그램 첫 운영

악성 민원 증가 속 심리적 부담 경감 위한 '마음 건강 챙김' 교육, 30여명 참여

양승선 기자

2026-06-19 06:44:15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영동군은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 증가로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세종센터 이미선 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내 마음의 안전지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 방안, 스스로 마음의 안전지대를 만드는 실천 방법 등을 배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누적될 수 있는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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