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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책으로 여는 성평등 세상
성평등 아동도서 및 문화 확산 사업 개요
[충청뉴스큐]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도서관과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평등 아동도서 및 문화 확산 사업’이 시작된다.
여성가족부는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책을 통한 학교 안팎 성평등 교육의 확산’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문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평등 도서’란 성평등을 주제로 삼거나, 성평등한 시각이 잘 담긴 도서로, 사업은 각각 ‘창작자’, ‘환경’, ‘아동’을 중심으로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성평등 도서의 창작·개발·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출판사와 작가가 릴레이로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출간을 지원하는 ‘아동 성평등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환경’ 중심 영역에서는 모든 아동이 성평등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세 번째, ‘아동’ 중심으로는 아동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민주 시민의 자질 함양을 위해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일선 학교에 성평등 교육을 확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똑똑! 책으로 여는 성평등 세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향후 3년 간 9억 원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며, 여성가족부가 총괄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동·청소년기는 사고의 틀이 형성되는 시기로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때임에도 아동·청소년기 대상으로는 성평등 관련 도서가 별도 분류가 돼 있지 않고, 양 자체도 적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성평등 도서를 손쉽게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출판계 내부에서도 성평등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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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묵산업 발전방안" 수립·발표
[충청뉴스큐]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어묵산업을 연간 2조 원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어묵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19일 발표했다.
어묵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매출액, 수출액 모두 지난 10년 간 약 2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성장산업이다. 특히, 2007년 6,500명에 불과했던 국내 어묵산업 종사자가 2016년 11,300명으로 73% 급증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어묵중소기업 S사의 경우, 최근 5년간 종사자 수는 13.6배 증가하였으며, 이 중 20~30대 청년 수는 207명으로 약 23배 급증했다.
어묵은 과거 반찬으로 주로 소비되었으나, 최근 건강어묵, 고급어묵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품질의 어묵베이커리, 어묵면 등 간식용 어묵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간 96%를 수입에 의존했던 어묵 원료를 국내산 광어, 전복, 오징어, 대게 등 국내산 수산물로 대체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우리 수산업의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어묵 수출액은 2008년 2,200만달러에서 2017년 5,700만달러로 2.6배 급증했다. 특히, 어육소시지는 같은 기간 수출이 308배 급증하여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처럼 급성장하는 세계 어묵시장을 선점하고, 어묵산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어묵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라 5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지속가능한 원료수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원료 소싱상담회’를 개최하고, 어묵원료의 현지 가격·소비동향 등에 대한 적기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가격의 원료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료 공동구매 시 융자 지원 및 생산업체 알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틸라피아·메기 등 양식어종과 광어·도루묵 등 국산원료 활용 기술을 조기에 상업화하고, 고수온·한파, 수산물 가격하락 시 수산물을 어묵 원료로 판매하도록 생산자와 어묵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급속동결기 등 공동보관장비에 대한 지원도 추진하고자 한다.
둘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본의 사례처럼 어묵관련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어묵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5개 권역별로 어묵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존 집적화된 시설을 활용하여 원료 공급을 위한 가공·저장시설 등 기반을 조성하고, 경영자금과 가공시설설비 보급, 해외합작투자 지원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수산무역전문가 육성, 어묵제조실습 지원 및 ‘함께 쓰는 어묵공방’ 운영 등으로 창업,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셋째, 고품질 우수 어묵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
상품기획자, 지역연구기관, 어묵기업 등이 참여한 無첨가료 어묵, 수산특산물을 활용한 어묵, 영양 어육소세지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등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어묵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어묵소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료의 유전정보에 기반한 어종, 원산지 등 판별 기술을 고도화하고, 원료품질을 규격화하기 위한 등급 판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 원료 사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어묵 원료 및 안전성 검증을 거친 어묵에 ‘착한어묵인증’을 부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보급하여 유통기한, 원료, 통관 이력 등의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우리 어묵이 세계에서 사랑받도록 어묵 식문화와 연계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에 어묵상품 등록 확대를 추진하고, 국제수산박람회, 수출상담회 등에 어묵업체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해외어묵시식회, 체험전 개최는 물론, 업계 방송·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묵기업의 수출공장등록 소요기간 단축, 어묵상품의 통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수출 편의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어묵산업지원체계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연구기관, 수출지원기관 등으로 어묵산업 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들로 혁신자문단을 구성하여 업체 맞춤형 유망 R&D기술 보급, 자본유치 컨설팅, 투자자 상담, 중소기업 유형별 기업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정부는 이번 발전방안을 통해 현재 약 1조원인 어묵시장규모를 203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2만개 창출과 어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발표하는 어묵산업 발전방안은 어묵산업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인 혁신대책으로서, 어묵업계가 국경을 뛰어 넘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어묵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2030년까지 어묵 시장을 2조 원으로 확대하여 일자리 2만 개 달성과 어가소득 증대, 수출 2억 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되길 기대하며, 해양수산부는 이번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산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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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1회 환경창업대전 개최
[충청뉴스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첫 현장행보로 제1회 ‘2018 환경창업대전’이 열리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찾았다.
19일 오전에 열린 ‘2018 환경창업대전’은 환경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창업스타기업 및 우수 아이디어 시상에 이어 세대융합창업캠퍼스 개소식과 환경창업기업 간담회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환경창업스타기업,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고교 및 대학 환경창업 동아리 등 3개 분야에 대해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환경창업스타기업 대상에는 ㈜서진에너지이 선정됐다. 2014년에 창업한 이 기업은 음식물 쓰레기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2억 원이던 매출이 2017년 79억 원을 기록하며 39배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환경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급식소 잔반 감소 시스템을 제안한 에이치앤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창업 동아리 부문에서는 ‘일회용 봉투를 대신할 타이백 가방’을 제안한 성균관대 등 10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10개팀은 동아리 활동 지원금 200만원을 각각 받는다.
특히, 성균관대 팀은 감귤 농장에서 햇빛 반사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타이백 소재의 천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해 일회용 비닐사용도 줄이고, 재활용도 늘리는 1석 2조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명래 장관은 ‘2018 환경창업대전’에 참석한 뒤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시뮬레이션 테크 등 대표 기업 2곳을 둘러보면서 환경기술개발과 수출 현황을 파악했다.
시뮬레이션 테크는 선박용 배기가스저감장치로 그리스로부터 2018년 9월 197억 원을 수주했으며, 추가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환경부는 생태모방산업, 기후변화대응산업 등 신환경산업 육성을 통해 2019년까지 녹색 일자리 2만 4천개를 창출하고, 연간 환경산업 수출액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신환경산업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환경 신기술의 실증연구를 할 수 있도록 실증실험시설, 시제품생산지원시설 등 18만㎡ 규모의 환경분야 연구지원시설이 모여 있다.
환경부는 이날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환경분야 세대융합창업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환경창업기업과의 정책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세대융합창업캠퍼스는 청년과 중장년층 세대를 연계해 아이디어와 경험이 어우러진 창업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이다.
전국에 7개 캠퍼스가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환경분야로 확대해 환경산업연구단지에 8번째 캠퍼스가 마련된다.
특히, 조명래 장관은 환경창업기업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창업기업 및 연구단지 입주 기업대표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조명래 장관은 “지구를 살리는 기술 하나가 경제도 살린다”라고 강조하고, 2021년까지 환경창업기업과 벤처기업 220개를 육성해 환경산업 혁신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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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주의 당부
프로필 변경에 대해 휴대폰 고장을 핑계로 대고 통화 회피 사례
[충청뉴스큐]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올해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3사 및 알뜰통신 사업자 36개사와의 협력하여 지난 18일부터 "메신저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최근 온라인 메신저에서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금액이 144.1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73.5% 증가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메신저피싱은 지인의 이름·프로필사진을 도용해 접근하여 휴대폰 고장 등을 이유로 통화를 회피하는 한편, 긴급한 사유를 대며 3백만원 이하의 소액을 타인 계좌로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녀, 조카 등을 사칭하여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하는 등 50~60대를 겨냥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친지 등 지인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로 본인 및 사실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상대방이 통화할 수 없는 상황 등을 들어 본인 확인을 회피하는 경우 직접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는 금전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메신저피싱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경우 지체없이 112, 해당 금융회사로 지급정지를 신청해서 인출을 막아야 한다.
또한, 메신저피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 확인 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여야 한다.
방통위, 금융위, 금감원, 경찰청 관계자는 “메신저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누구든 돈을 보내라고 하면 확인하는 습관이다”라고 하며 “연말연시에는 메신저피싱을 포함한 전기통신금융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려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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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등 가야문화권 출토 유물 3건 보물 지정 예고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충청뉴스큐] 문화재청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가야문화권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 3건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 대상인 가야 시대 유물 3건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가 각종 금속 제련 기술은 물론, 금속공예 기법에도 능해 고유한 기술과 예술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발굴경위와 출토지가 확실하고 함께 출토된 유물에 의해 5세기 대가야 시대에 제작된 사실이 확인됐다.
얇은 동판을 두드려 판을 만들고 그 위에 도금한 것으로, 삼국 시대의 일반적인 금동관 형태인 ‘출’자 형식에서 벗어나 중앙의 넓적한 판 위에 X자형의 문양을 점선으로 교차해 새긴 매우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다.
가야 시대 금동관이 출토된 사례가 매우 적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금동관은 희소가치가 탁월하다. 특히, 이 금동관은 현대적 감각을 보여주는 단순하고도 세련된 문양으로 인해 신라와 백제의 관모에 비해 고유성도 강하다.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5~6세기 대가야의 관모공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보물로서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1980~1982년 부산 복천동 22호분 발굴 당시 발견한 7개의 방울이 달린 청동방울이다.
고조선 시대 의례에 사용된 청동제 방울은 팔두령, 쌍두령 등 여러 점이 알려져 있으나 삼국 시대 유물로는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가 없다. 따라서 복천동 22호분 출토 칠두령은 가야 시대까지 관련 신앙과 제례가 계속 이어져 왔음을 증명해주는 유물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
4~5세기 가야의 최고 수장급이 사용한 유물로서, 청동을 녹여 속이 빈 상태로 본체와 방울을 주조했고 둥근 본체의 자루 부분에 나무로 손잡이를 끼웠다.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하여 공예기술사적으로도 우수한 성취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부산 복천동 22분 출토 칠두령’은 동아시아에서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가야 시대 의례와 청동 공예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의미가 크다.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은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시행한 부산 복천동 38호분 제5차 발굴조사 당시 출토된 4세기 철제 갑옷이다. 종장판주, 경갑, 종장판갑으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유일하게 일괄품으로 출토되어 주목된다. 출토지가 명확하고 제작시기 역시 뚜렷하여 삼국 시대 갑옷의 편년에도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철제갑옷은 재료의 특성상 부식으로 인해 원형을 파악하기 어려운 반면 이 유물은 보존상태가 좋아 가야 철제 갑옷의 구성형식을 파악할 수 있다. 철판을 두드려 가늘고 길게 만들었고 부재에 구멍을 뚫어 가죽으로 연결해 머리나 신체의 굴곡에 맞춰 제작했다. 군데군데 보수해서 사용한 흔적이 있어 가야 군사의 생생한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은 가야의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출토지가 명확하고 가야 갑옷의 제작방식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유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참고로 철제갑주는 가야 수장들의 중요한 위세품이다. 백제에서는 중요 대형 분묘에서 발견되지 않고, 신라의 경우 4세기까지는 갑주가 무덤에 부장되었으나 5세기 이후에는 이러한 풍토가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가야에서는 대형 고분 축조 시 철제갑옷이 중요한 부장품으로 매납되어 단순 방어용 무구가 아니라 권력의 상징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2회에 걸쳐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립박물관에서 신청한 소장품 중 출토지가 명확하고 가야문화권의 특징이 반영된 유물 총 37건을 지정조사 추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조사가 진척됨에 따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등 3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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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 유공자 9명 문체부 장관표창 수상
[충청뉴스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9일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매년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베트남 고아들과 함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박성민 씨, 러시아에 한국 음악을 알리고 있는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씨, 태국에 한국 소식을 알리고 있는 피앙오 라오하윌라이 씨 등 총 9명이다.
박성민 씨는 2013년 8월, 음악을 통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고아들로 구성된 ‘미러클 합창단’을 창단했고, 2015년에는 ‘미러클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80여 명에게 무료로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적 피아노 연주자 랑랑, 닉 부이치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한 강연도 진행했다. 또한 성악가 겸 지휘자로서 베트남 국영방송과 현지 주요 공연장에서 한국 음악과 문화를 선보이고, 특히 한-베 부부로서 2018년 3월 베트남 주석 주최 문재인 대통령 국빈만찬에 초청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이 협력한 한국 음악인 초청 공연, 2018년 대통령 국빈방문 기념 한-러 클래식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7년 6월 주러시아 대한민국대사관과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4년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서양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 교수들에게 국악 특별강좌와 관련 공연을 진행하고,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 한국국악과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한-러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피앙오 라오하윌라이 씨는 2008년부터 10년간 매주 1회 태국의 주요 신문사인 ‘포스트 투데이’에 ‘성까올리’라는 제목으로 한국 문화와 한류, 관광, 정치, 한-태 수교 60주년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칼럼 530여 건을 정기적으로 기고하며 한국 소식과 정보를 태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한국 서적 고양이학교, 한국 짱, 한국대학 신입생 준비하기 등을 태국어로 번역해 출간하고, 태국 치앙마이대학교에의 한국어학과 설립, 양국 대학교 간 세미나 개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한-태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문화의 해외 홍보에 크게 기여한 홍엘리, 나선나, 백인성, 아파프 아라브 시모야카와 교스케 쉬웨이펑 등 6명이 해외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됐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많은 분들이 자기 분야에서 한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화가 해외에서 퍼져나가는 데 그들의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그 공로에 감사드리고 나아가 한국문화의 해외홍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제공되며, 표창은 각국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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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조감도
[충청뉴스큐]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오제세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낮은 경제성 및 높은 위험부담으로 민간개발이 어려운 신종감염병 백신과 국가 예방접종 백신을 개발·지원하며 이를 통해 신종감염병에 따른 위기극복 및 국민 건강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는 특수시설인 고위험 병원체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과 백신전용 동물실험을 위한 생물안전 2,3등급 동물실험실을 비롯하여, 백신개발을 위한 면역분석실, 대량항원 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본 센터의 주요 시설 및 장비 등은 민간 백신개발사의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해 공동 사용 할 예정이며, 백신 후보물질 민간이전, 표준 효능평가시험법 구축 등을 통해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백신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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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사로", 콘텐츠 우수성 인정받다
2018 굿콘텐츠 서비스 대상 결과
[충청뉴스큐] 농촌진흥청의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가 지난 1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굿콘텐츠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웹사이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굿콘텐츠서비스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굿콘텐츠서비스' 인증을 받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 최우수 콘텐츠 서비스를 선정한다.
"농사로"는 올해 인증 받은 252개의 웹사이트 중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농사로"는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별로 운영해 오던 14개 농업 정보를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새로 구축한 서비스다.
농업 기술 등 작목기술정보를 비롯해 농업 관련 콘텐츠 약 9백만 건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처음 문을 연 "농사로"는 농업기술포털로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오병택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령자들도 접근과 활용이 쉽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보강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굿콘텐츠서비스대상'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농사로" 포털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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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차 팰릿’ 활용한다
[충청뉴스큐] 농촌진흥청은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바이오차 팰릿을 활용한 탄소 격리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차는 가축분뇨나 농산부산물과 같은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해 고체로 만든 일종의 숯입니다. 땅 속에 탄소를 가둬 온실가스로 배출되는 탄소 양을 줄이고,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등 토양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돈분 퇴비에 바이오차를 8대 2로 섞어 팰릿 형태로 만든 것이다.
양분 용출 모델2)을 사용해 바이오차 적정 혼합비를 연구한 결과, 돈분을 팰릿으로 만들 경우 수계 부영양화3)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암모늄태 질소와 인의 용출량은 각각 19%, 49% 줄었으며, 작물의 병해 저항성을 돕는 규산의 함량은 62% 늘었다.
개발된 바이오차 팰릿형 비료는 경작하고자 하는 작물의 질소 추천 사용량 기준 40%에 해당하는 양을 전량 밑거름으로 써 작물을 재배하면 수확량 변동 없이 영농활동으로 토양 중에 탄소를 격리할 수 있다.
이 기술과 관련된 연구 내용은 지난 11월 국제 학술지인 응용과학회지에 게재돼 학문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특허 등록4)했으며, 내년부터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장은숙 과장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총 배출량의 3%로 매우 적은 편이지만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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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복문화주간 우수 프로그램 선정
[충청뉴스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올해 처음 개최한 ‘2018 한복문화주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2018 한복문화주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란 표어 아래 더욱 많은 국민들이 공간과 지역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한복 분야 민간단체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한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 한복 전시와 패션쇼를 넘어, 한복 융·복합 콘텐츠 영상 제작과 상영, 한복 여행, 한복 클럽파티, 좌담회, 지하철 한복패션쇼 등 새로운 콘셉트로 색다른 공간에서 오감 체험 행사를 전개해 한복을 향유하는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한복문화주간’의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전남 순천시 ‘한복, 시간속으로 빛들다’와 충청북도 증평군 ‘한복에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가 선정됐으며, 우수 프로그램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한복, 시간속으로 빛들다’는 서편제, 황진이 등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익숙해진 한복들을 실제로 만나보고 이야기와 함께 한복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기획 전시를 열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았다.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개최된 ‘한복에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는 국화 전시와 한복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자체, 군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한복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양평군 ‘두물머리와 한복이 만나다’와 부산 ‘우아한 마켓’이 선정되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에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두물머리와 한복이 만나다’에서는 약 5,600명의 관광객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복여행을 즐기고, 패션쇼, 천연염색 전시를 관람하며, 가을 운치와 어우러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특히 전문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한복 치유 여행은 젊은 세대들이 단순히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문화를 넘어 좀 더 넓게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었다. 부산에서 10월 20일과 21일에 진행된 ‘우아한 마켓’은 부산의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광복로 일대에서 한복 패션쇼와 판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 1만여 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한복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 문화로서의 한복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018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가치와 정신, 전통을 알리는 한복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 운현궁에서 재현된 전통혼례 체험은 모든 과정에 대한 전문해설을 더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옷의 의미와 미적 가치, 전통혼례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게 했다. 대전에서는 초·중·고교 청소년 50명이 직접 유생복을 착용하고 한복을 주제로 한 과거시험과 장원 급제자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과 도산서원에서 대전시청까지 이어진 어사 행렬 등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한복 플래시몹, 해운대 한복클럽 ‘모모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한복 런웨이’, 직지코리아 고려한복 패션쇼, 한복 미디어 공연 영상 상영,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지하철 한복 패션쇼 등이 한복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한목문화주간’은 한복을 즐기는 방식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한복시장과 한복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