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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중증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
서울특별시
[충청뉴스Q]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보행 및 일상동작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일회용품 지원을 시작한다.
뇌병변장애는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뇌졸중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중증인 경우 평생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와 같은 최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일회용품 구입비’ 를 지원한다.
일회용품 구입비의 경우 매월 일회용품 구입비의 월 50%를 지원한다.
예를 들면 일회용품 7만원 구매 시 3만 5천원을 지원하고, 월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더라도 한도에 맞춰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5세 ∼ 만 34세의 이하의 중증 뇌병변장애인중 일회용품의 상시사용이 필요한 사람으로 2,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상생활동작검사서의 수정바델지수 중 ‘7번의 배변조절 등급’과 ‘8번의 배뇨조절 등급’이 2등급이하인 사람이다.
연령은 모집 공고일기준으로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수급자격이 유지된다.
단, 다른 사업에서 동일내용을 지원 받고 있는 장애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회용품 구입비’ 신청은 27일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인근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또는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오는 8월말까지이며 서울시는 1차 모집 기간 이외에도 수시로 접수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류는 일상생활동작검사결과서가 첨부된 의사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수행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수시로 개별연락 및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계획이다.
이정욱 중중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대표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의 가족들은 평생 가족의 기저귀 비용을 지출해야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서울시가 우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뇌병변장애인 일회용품 지원사업처럼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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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수정가결
위치도
[충청뉴스Q]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위치한 2개 구역은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사로 인한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역세권 활성화 유도방안을 주요 골자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하게 됐다.
2개 구역 모두 신설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백제고분로에 면한 3종일반주거지역을 구역에 편입하고 업무, 판매시설의 면적제한을 완화하여 중규모 이상의 업무, 판매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는 금번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인해 9호선 신설역세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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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임금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9호선 2·3단계구간 정상운행
서울특별시
[충청뉴스Q]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는 2018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9호선 2·3단계 구간이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는 약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후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제12차 임금교섭을 시작하여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 찾는데 실패하였으나 최종적으로 기본급 3.2% 인상과 오는 11월 27까지 고용승계 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운영에 극적 합의했다.
사측이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9호선 전구간 열차는 27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며 출퇴근길 불편이 해소됐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용연상 사장은 먼저 파업을 예고했다.으로써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노조와 아울러 노사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임금교섭 제12차 회의에서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 등에 대한 교섭을 진행하여 약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안에는 핵심쟁점이었던 2018년 임금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2017년 총액대비 24.80%보다 적은 2017년도 기본급의 3.20%를 인상하여 지난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고, 노사간 양보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수준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처우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서울메트로9호선 2·3단계 구간 운영관리는 고용승계를 통해 오는 11월 27일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5일에 열린 제11차 임금교섭에서는 임금인상 등 쟁점 부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되었지만, 지난 26일 오후 2시에 열린 제12차 교섭에서 10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인상률에 대해 상호 합의하여 파업위기를 면했다.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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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서울시의원, SH공사 사장 면담
[충청뉴스Q] 최선시의원은 22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 방문하여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본사 임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선 의원, 이민화 주민대표, 김세용 SH공사 사장, 주거복지본부 북부주거복지단장, 성북센터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강북구 삼양동, 삼각산동 일대에는 미아벽산, SK북한산시티아파트, 삼각산아이원아파트 등 대단위 재개발 임대아파트가 입주해 있다. 박원순 시장이‘시민과 동거동락’이라는 취지로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간 거주하면서 강북구의 민원 현장을 살폈고, 지난 8일에는 이민화 통장의 제안으로 미아벽산아파트와 SK 북한산시티 아파트를 방문했다.
지난 8일 진행된 현장방문에는 SH공사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서승목 구의원등이 함께하였으며, 해당 아파트의 여러 민원을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22일 SH공사 본사 면담은 현장 방문 시 제기된 해당 임대아파트의 민원과 재개발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SH공사의 답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선 의원은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으려면 서울시의 예산협조가 가장 중요하므로 SH공사 사장 이하 관계직원들이 예산이 꼭 편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장과 예산부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강조하고,
“하자유지보수를 위한 단가계약 사업에 경우 입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고 처리되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많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니, 민원 처리 기한을 정해서 기한 내에 처리되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세용 사장은 “아파트가 많이 지어진 년도의 경우 교체주기가 도래하여도 물량이 많아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울시에 요청하여 해당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하자유지보수 사업도 단가계약 업체와 인원을 충원해서 빠른시간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어 최선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SH공사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아니지만, 해당 예산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SH공사 소관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들께 잘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겠으니, 공사 측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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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의원,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근본적 제도 개선을 통해 뿌리 뽑아야”
서울시의회
[충청뉴스Q] 지난 23일 서울시 의원회관 7층 제2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 후원과 행복한 일 노무법인·연구소 주최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 및 해외사례”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광호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과 해결 방안에 대하여 문강분 행복한 일 노무법인·연구소 대표와 문병민 포스코 정도경영실 윤리경영사무국 차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강분 대표는 ‘해외 직장 괴롭힘 매뉴얼 사례와 우리나라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국제노동기구, 미국의 고용 기회 균등 위원회, 일본의 사례를 발표했다. 문 대표는 외국에서도 직무 스트레스, 직무 탈진,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같은 직장 내에서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및 건강 관점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예방 및 대응하고자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동자의 정신건강 조성에 필요한 지침 등을 계획하여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우리나라는 직장 내에서 개인적·업무적 괴롭힘을 당해도 인사상 불이익 등의 이유로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고충을 털어놓지 못함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근로자들이 많아 이로 인하여 우울증 등 정신적 피해를 겪거나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는 근로자들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장 차원의 자발적 노력 촉진과 근로자 및 노조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사업주와 근로자 전체 구성원의 책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문병민 포스코 차장은 ‘포스코 직장 괴롭힘 대응현황 소개’라는 주제로 “포스코 윤리경영은 인간존중 직장문화 정착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며, 인간존중 직장문화란 직장 괴롭힘이 없는 문화와 성희롱이 발붙이지 못하는 문화를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규범과 성희롱 예방지침, 괴롭힘 예방지침과 매년 1월 초 전 임직원 대상 CEO의 괴롭힘·성희롱 예방 당부 메시지 전달, 전 직원 필수 교육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인간존중 문화 조성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배려,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이광호 의원은 “우리나라의 직장 괴롭힘 피해율은 업종별로 3.6%,27.5%로서 EU국가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직장 괴롭힘에 따른 우울증과 자살 문제, 직장 괴롭힘 피해자의 자녀가 학교 괴롭힘의 피해자로 대물림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지난 7월 18일 노동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침해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신체적·신분적·업무적·언어적·개인적 괴롭힘을 포함하는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을 논의·확정 하였는데 생활적폐 청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만큼 인력확충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괴롭힘 근절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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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평화와 공존의 시대 보건의료교류방향 모색위한 심포지엄 열려
서울시의회
[충청뉴스Q] 지난 2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립 서북병원 주관으로 “북한결핵 및 보건의료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시의회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이영문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등 서울시의 보건복지분야 주요 관계자들 외에 대북한 전문가인 통일부 하나원 임병철 원장을 비롯한 대북교류협력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보건의료 분야 남북한 간 교류’에 대한 토론과 의견 교환 진행됐다.
서울시립 서북병원 박찬병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 간의 판문점 회동으로 남북대화가 시작된 후 다종다양한 교류협력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 보건의료분야에서는 구체적인 교류안이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결핵 등 감염병과 관련한 보건 환경에 관련되어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와 상호 협업하면서 남북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혜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남북한의 보건의료 교류는 지원이 아닌 교류와 협력이라는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어려움이 있으나 인도적 내용의 경우에는 대북제재의 예외사항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남북한 간의 보건의료분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인 하나원과 서울시립 서북병원 간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하여 “북한이탈주민의 결핵 유병율이 높게 나타나 건강상의 문제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서북병원 이외에 다른 시립병원들도 북한이탈주민의 건강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원을 나선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립병원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혜련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대북교류협력 사업은 단기적 과제와 장기적 과제 논의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며, 관주도가 아니라 민관협력을 통해 정책적·제도적 틀을 만들어 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서울시 의회차원에서 남북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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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의원, “공교육과 사교육 상생 발전해야”
서울시의회
[충청뉴스Q]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학원연합회의 요청으로 학원정책 전반의 발전방향과 교육정책에 있어 학원연합회의 발전적 역할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수규 의원은 공교육과 사교육이 경쟁과 대립 구도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학원이 공교육의 보완재로서 사회적으로 공헌한 부분도 있음을 말했다.
또한, 김수규 의원은 “서울 교육의 성공은 서울의 미래는 물론, 국가발전의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상생을 위한 학원연합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학원연합회장은 “현재 교육청과 학원연합회가 협업하고, 사회 문제를 같은 시각에서 공유하고 고민을 같이 풀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시교육청 학원정책팀의 권유로 2018년 상반기 학원·설립 운영자 연수 때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실시하는 ‘서울 스쿨미투 응답하라’ 스쿨미투 지지운동을 도운 바 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간담회 말미에 김수규 의원은 “학원정책을 포함한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원연합회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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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중남미 36개국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FEALAC 지역 간 협력
외교부
[충청뉴스Q] 외교부는 FEALAC 36개 회원국 대학생 72명 이 참가하는'2018 FEALAC Youth Summit'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 FEALAC 국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동아시아-중남미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공외교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이 세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국과 외국 학생이 각 1명씩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1개 FEALAC 회원국을 대표하게 되며, 소논문 작성, 전문가 특강, 워크숍 및 조별 발표, 모의 FEALAC 회의 등 모든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 농업, 관광, 인적교류, 투자, ICT 등 다양한 관심 협력 분야에 대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 전문가 피드백, 모의국제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FEALAC에 제안할 수 있는 결과 문서를 도출하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덕수궁, N서울타워, MBC World 방문 등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한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FEALAC 회원국 주한공관 외교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외교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FEALAC Youth Summit은 동아시아와 중남미를 대표하는 36개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서, 지역 간 청년 교류 및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미래 세대들에게 FEALAC 지역 및 협력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중남미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FEALAC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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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서울시의원“역세권 청년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충청뉴스Q] 앞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대상 가능지 확대로 2030 청년세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재형 의원이 지난 22일 역세권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역세권의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데 따른 것이다.
김재형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는 이 조례를 근거로 역세권 지역의 개발규제 완화 등을 통해 2030 청년세대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날로 심각해져 가는 청년세대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중앙정부의 청년주택 30만실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년임대주택의 공급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현행 조례상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의 범위를 지하철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서 ‘350m 이내’로 확대하게 되었으며,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가능 대상지 확대로 청년주택의 공급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1월 16일에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서 “역세권 등”의 범위를 “철도역, 환승시설, 산업단지, 인구집중시설 및 조례로 정하는 시설로부터 1km 이내의 지역”으로 정한 법 개정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실제로 “역세권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사업범위는 약 3㎢ 정도 추가되고, 청년주택 공급 가능물량은 현재의 역세권 기준과 비교해 민간임대주택은 약 2만 5천호, 공공임대주택은 약 6천호로 총 3만 1천호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형 의원은 “앞으로도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에 매진하여 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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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빽판, 빨간책, 전자오락…6080대중문화 중심 '세운상가' 특별전
당시 유행한 빨간 잡지 전시, 추억의 오락실 게임 ‘너구리’, ‘갤러그’도 체험
[2-20180824132245.jpg][충청뉴스Q] 음반수입이 전무했던 지난 1960년대 세운상가에 가면 라디오 DJ 이름으로 만들어진 앨범부터 정부가 방송을 금지했던 가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일본판 버전, 서구의 팝송까지 LP로 구할 수 있었다. 불법 복제된 일명 ‘빽판’이다. 저작권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시대였다.
플레이보이, 허슬러, 각종 복제된 빨간 비디오나 만화도 세운상가에 가면 은밀하게 거래되곤 했다. 일본 비디오게임과 오락실용 게임 카피판도 세운상가에선 원판의 1/4 값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이처럼 1960,80년대 청계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성행했던 추억의 빽판, 빨간책, 전자오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메이드 인 청계천 : 대중문화 ‘빽판’의 시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4일부터 11월1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청계천〉은 청계천박물관이 청계천에서 만들어진 유·무형의 자산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전시다. 대중문화 ‘빽판’의 시대는 첫 번째 전시다.
전시회에선 라디오 전성시대였던 1960년대에 유명 DJ들이 이름을 걸고 음악방송에서 나온 음반을 편집해 만든 ‘라디오방송 빽판’을 볼 수 있다. 빨간 비디오가 유통됐던 세운상가를 상징적으로 연출한 ‘빨간 방’을 통해 세운상가 인근에서 유통했던 잡지들도 전시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인 너구리와 갤러그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청계박물관은 “한 때 세운상가 주변을 찾는 다는 것은 대중문화를 찾는 것이란 의미가 있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대중문화의 언더그라운드 청계천이 서울에서 대중과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청계천 3, 4가와 세운상가 청계천 3, 4가는 해방 직전에는 공습 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소개공지疏開空地로 공터가 되어 해방 후 월남민, 이촌향도 한 이주민들이 이 지역에 모여 생계와 주거를 해결하는 터전으로 삼았다.
청계천 3,4가는 해방 직전, 공습 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소개공지疏開空地, 즉 ‘아무 것도 없는 빈 터’로 만들어졌다. 해방 이후 자연스럽게 이곳에 월남민이나 무작정 상경한 무거주자들이 자리를 잡게 되어 일종의 ‘빈민굴’이 형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김현옥 시장 시절에 이뤄졌다. 도심의 유곽지역을 정비하고 판자촌을 정리한 자리에 세운상가를 건립했다. 당대 랜드마크 세운상가는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1970년대 중반까지의 큰 인기를 구가했으나 백화점과 강남아파트, 용산전자상가에 밀려 약 8년간의 짧은 전성기를 뒤로하고 몰락한다.
이곳은 김현옥 서울 시장 재임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도심 미화’ 사업이라는 명분하에 청계천 일대에 대대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로 ‘세운상가’가 들어선다.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일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1970년대 중반까지 번영을 누렸으나, 강남 개발과 현대적인 백화점의 등장, 용산전자상가의 급부상 등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1960년대는 4.19 의거, 5.16 군사정변, 그리고 한일국교 정상화가 연이어 전개되던 시점이다. 시민과 학생들은 끊임없이 저항했고 국가는 탄압을 반복했다. 정치적 불안은 1980년대 군사정부까지 이어졌다.
경제적으로는 국가주도의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성과로 나타났다. 경제발전 5개년계획 등으로 누구도 낙관하지 않았던 경제는 급속하게 성장했다. 사회는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었다.
경제적으로는 국가주도의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그에 따른 극심한 빈부격차, 수도권 인구 집중, 전통적인 공동체 붕괴 등 부작용도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해적판 연대기 빽판은 특히 LP판을 한정하는 말로 은밀히 뒤에서 제작돼 Back에서 기인했다는 설과 복제판을 흰색종이로 포장해 백白색 포장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의 해적판은 1950년대부터 만들어 졌으며 80년대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빽판’으로 불리던 불법 복제품들은 특히 LP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밀히 뒤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Back’에서 기인했다는 설과 복제판을 흰색종이로 포장하여 백白색 포장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의 해적판은 1950년대부터 만들어 졌으며 80년대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해적판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불법으로 복제돼 판매·유통되는 음반이나 서적, 테이프,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1960년대는 라디오의 시대였다. 라디오를 통해 흐르는 음악은 곧 유행이 됐고, 문화방송, 동아방송, 라디오서울 등 민간 상업 라디오 방송사가 잇달아 설립됐다.
1960년대는 음반의 수입이 전무 했던 시대로, 저작권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 외국가수 음반은 모두 빽판이었다. 라디오 방송사는 음악프로그램 청취율 경쟁에 돌입했고, 오락 매체로서 라디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세대 음악방송 DJ 최동욱과 이종환의 탑툰쑈, 탑툰왕 시리즈 앨범을 선보였다. 모두 빽판이라고 할 수 있다.
미8군이나 중고음반 등을 통해 입수한 원판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선곡해 제작한 편집음반들이 해적판 시장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1970년대 들어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라디오와 TV가 보급되며 한국대중음악의 번영기를 구가한다. 저렴한 가격과 심의 및 검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적판이 성행했다. 해적판을 통해 서구의 음악을 향유한 청소년들이 음악인으로 성장해갔다.
1980년대는 카세트테이프가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소규모로 제작된 해적판들이 전국적으로 범람한 시기이다. 길거리의 해적판 판매원들이 가요를 선곡하여 판매하는 길보드가 탄생하고 해적판에 대한 정부의 단속과 법적 처벌이 강화되어 해적판 생산이 위축됐다.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동백아가씨’의 주제곡이었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금지곡이 됐다. 이 노래는 1966년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됐다.
1965년 방송 금지곡이 됐다. 표면상으로는 왜색풍이 원인이었으나 그 배경에는 한일국교정상화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적 저항을 차단하고자 했던 정치적 원인이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자의 일본어 동백아가씨가 수록된 빽판 ‘리듬파레이드25집’을 선보인다. 재킷의 뒷면에는 ‘이미자 히바리고도마도리 유행가집’이라는 조악한 등사지의 가사집도 붙어있다.
뭐 좋은 거 보여 줄까?빨간 방 연출을 통해 세운상가 주변의 기억과 추억 전달 세운상가 주변은 누군가에게는 볼 빨간 기억으로 남아 있는 장소다. 플레이 보이, 허슬러, 각종 복제된 비디오와 빨간 만화들이 은밀하게 거래된 곳이다. 특히 어린 시절 치기어린 호기심에 큰 맘 먹고 구입한 비디오에서 전국노래 자랑이 엉뚱하게 튀어나와 당황했던 그 시절로 돌아 가본다.
전시에 등장하는 ‘빨간 방’은 마치 세운상가의 음란물의 유통과 소비의 과정을 극적으로 연출했다. 당시에 음란물을 취급했던 상가는 셔터가 미쳐 다 닫혀 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서로의 안전을 담보한 후 새로운 신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에 등장하는 ‘빨간 방’은 당시 세운상가의 음란물 유통과 소비 과정을 극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기획, 제작됐다. 음란물을 주로 취급했던 가게들은 셔터를 완전히 닫지 않는 것으로 자신들의 ‘상품’을 은밀히 암시했고, 그 ‘사인’을 아는 사람들은 신세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빨간 비디오테이프를 구입하고, 집에 와 몰래 시청하기 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구입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낯선 아저씨의 ‘뭐 좋은 거 보여줄까’라는 은밀한 호객과, 집에 돌아와 부모님이 오시기전까지의 긴박한 순간을 모두 무너트리는 송해 아저씨의 ‘전국∼ 노래자랑∼’은 빨강 방을 관통하며 명랑하게 울려 퍼진다.
풍기문란과 단속, 규제 그리고 청소년 보호1960년대까지만 해도 아직 대중에 대한 인식은 크지 않았다. 대중문화가 존재했다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문화를 ‘문화’라는 용어를 부여하면서까지 인식하지는 못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아직 ‘대중’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성숙하지 못했다. 자생석인 대중문화가 이미 분명한 실체로써 자리 잡고 있었으나, 그것을 학계나 언론에서 ‘문화’라는 시각으로 바라볼 만큼 관점이 정립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1970,80년대 들어서 경제발전과 대중문화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있을 때마다 정권의 혹독한 탄압과 검열이 뒤따랐다. 이 시기 국가의 규제와 통제 정책은 상상을 초월해서 방송, 영화, 만화, 대중가요 등 여러 영역에서 행해진 강제적 탄압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집요하게 행해졌다.
70,80년대 들어 급변하는 사회환경으로 인해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만들어질 때마다 당시 군사정권은 이를 강력하게 탄압했다. 대중문화의 성장은 ‘민주주의의 성장’과 맞물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군사정권의 대중문화 억압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광범위하고 집요하며 체계적이었다.
1970년대 민주화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자 탄압하기 위한 조치로 긴급조치 제9호가 시행됐다. 학생·노동운동 등을 봉쇄하는 장치였지만 표면적으로는 “건전한 문화예술활동을 계속지원하고 사회기강을 해치고 국민정신을 좀먹는 저속하고 퇴폐적인일부 대중예술을 과감히 정화하여, 건전한 국민정신과 사회기풍을 진작한다고 피력했다.”
1970년대 성장하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탄압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들이다. 초헌법적인 이 조치로 인해 노동운동, 학생운동은 직격탄을 맞았고 특히 ‘긴급조치 제9호’는 대중문화에 치명상을 입혔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건전한 문화예술활동을 계속지원하고 사회기강을 해치고 국민정신을 좀먹는 저속하고 퇴폐적인 일부 대중예술을 과감히 정화하여, 건전한 국민정신과 사회기풍을 진작한다’고 선전했다.
긴급조치 제9호가 시행되면서 ‘무더기’로 금지곡이 양산됐다. 풍기문란의 단속 명분은 대중문화를 위축시켰지만 거꾸로 더 음성적인 시장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금지음반은 빽판으로 제작됐고 불량도서는 청계천에서 더 은밀히 거래됐다.
세운상가만 단속하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운상가 일대는 음란물의 유통에 있어 중추적인 공간이었다. 단속은 1950·60년대 미성년자보호법, 외국 간행물수입배포와 같은 불량서적 단속에서 시작됐다.
세운상가는 “이곳을 찾을 때마다 청년들이 다가와 ‘비디오를 보고 가라’며 손을 잡아끄는 곳이었다.” 그리고 “헌책을 구매하러 들어온 중학생들에게도 도색잡지를 보여주는 몰지각한 어른들이 있는 세상”이기도 했다.
일본의 비디오게임이나 오락실용 기판을 카피해 수출하며, 국내 전자시장의한 한 축을 담당했었던 곳 역시 세운상가였다. 보통 게임을 카피하여 원판의 1/4도 안 되는 싼 값에 공급했다. 1990년대까지도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에 별다른 단속도 없었다. 오락실에서 이용했던 대부분의 아케이드 게임 기판은 세운상가에서 만든 복제 기판들이었다.
일본 세이부社에서 제작, 1982년 시그마社에서 발매한 ‘너구리’의 원제는 ‘PONPOKO’로 너구리가 배를 두드리는 의성어의 일본어다. 특히 ‘너구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높았다. 전시장에 연출된 오락실에서 너구리, 갤러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18-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