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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위원장, 농정 관련 지원 확대 위해 농어촌공사와 정담회 가져
김인영 위원장, 농정 관련 지원 확대 위해 농어촌공사와 정담회 가져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은 지난 21일 오전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여주지사에서 농정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농업 SOC 등 사업 예산 확대, 맞춤형 생산기반 조성 및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과학적 물관리체계 고도화, 농업경쟁력 강화, 농어촌 지역개발 및 청정에너지 확대 등 다섯 가지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총 예산 약 6,200억의 농업 SOC 사업, 약 2,800억 규모의 농지은행사업 등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 시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농업 전반에서 그 피해가 극심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진행하는 농업 관련 사업 예산의 확대를 통해 우리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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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 정윤경 도의원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군포시회 감사패 전달 정담회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 정윤경 도의원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군포시회 감사패 전달 정담회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인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군포시회 박현화 회장 외 관계자들과 감사패 전달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박현화 회장은 “평소 유아교육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군포시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구축에 애써 주셨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실정에도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 117억원을 확보해 긴급돌봄 및 교사들의 고용 안정과 외국인자녀 유아학비 지원으로 교육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도의회, 교육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해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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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 남양주시 복지향상과 사회적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협의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 남양주시 복지향상과 사회적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협의회 참석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은 지난 18일 남양주시복재단과 남양주시사회적기업이 함께한 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남양주시 인구증가와 더불어 복합 다양해진 남양주시 시민들의 욕구에 대응해 지역에 특성화 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김경근 의원을 비롯해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 전명호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공급 모니터링 사회서비스 적극 발굴 육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연구 사회서비스 공급을 위한 발굴 및 자원연계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경근 의원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기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남양주시 도의원으로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모두가 상생하는 삶의 질이 높은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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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 안기권 도의원, 민원 해결사로 앞장서다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 안기권 도의원, 민원 해결사로 앞장서다
[충청뉴스큐] 안기권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로 접수된 민원을 청취하고 해당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방문을 해 민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의 민원은 우산리 관산등산로공용주차장 가로등 설치 및 퇴촌면 광동리 177번지 일대 인도에 설치된 휀스로 인해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민원은 남종면 노후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 공사안내문 표지판과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안기권 의원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경기도 건설본부 및 광주시청 건설과 관계자분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 예산을 확보해 가로등 설치사업을 5월에 착공해 6월 21일 완공했고 반사경 교체와 안전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을 즉시 해결했다고 전했다.
안기권 의원은 “남종면과 퇴촌면은 주말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불편도 큰 문제가 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현장을 확인해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는 도민으로부터 입법·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도정에 반영해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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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2021 마토예술제 가면&인형극파티 개최
평택시문화재단, 2021 마토예술제 가면&인형극파티 개최
[충청뉴스큐]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6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원에서‘가면&인형극 파티’를 주제로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
마토예술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예술제로 올해는 6월 26일 8월 28일 9월 25일 10월 30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및 로데오 거리에서 총 4회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가면&인형극 파티 주제에 맞게 인형극 중심 공연이 진행된다.
‘햇님달님’, ‘빨간모자의 소풍’ 등 익숙한 주제의 공연부터, 6M의 대형 인형과 오토마타 등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무대 산의 ‘선녀와 나무꾼’, 그리고 1인만을 위한 힐링 공연 ‘아주 작은 극장’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공연 주제와 연계한 인형 만들기, 나만의 멋진 가면 꾸미기, 안정리 예술인광장 ‘오픈큐브’ 입주작가들이 운영하는 한지 뜨기, 캐리커처 부채 가면 만들기, 바디페인팅, 문인화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마토예술제의 꽃, 즉석에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캐리커처로 그려내는 ‘라이브 캐리커처 드로잉쇼’도 꼭 봐야 할 볼거리이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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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부·신보 손잡고 총 750억 규모 쌍용차 협력업체 자금 유동성 지원 나선다
경기도
[충청뉴스큐]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온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잡고 올해 7월초부터 쌍용차 협력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 문제가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이를 핵심 해결과제로 설정,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도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경기도 출연금 50억원과 자체예산을 합해 총 7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에 관한 전반의 사항을 관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기도가 올해 초부터 산업부, 신용보증기금과 수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결과, 보증비율을 통상 85%에서 95%로 확대했고 기업 당 최고보증한도 역시 기존 30억원에서 70억원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체납된 쌍용차 협력사의 연체상황을 감안해 우대보증 한도인 15억원까지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속히 보증심사를 받아 긴급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요건을 완화했다.
뿐만 아니라 지원범위도 쌍용자동차의 1차 협력기업 뿐만 아니라 2차 협력기업까지 확대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협약의 성과는 산업부와 신보 모두 현행 법령안에서 쌍용차 협력사를 돕고자 각 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고자 열띤 협의 끝에 나온 결과”며 “도내에 쌍용차 본사와 완성차 제조공장 모두가 소재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협력업체들의 자금 어려움에 숨통을 틔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 말 회생 절차를 법원에 신청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협력기업도 자금난을 겪어 왔다.
1차 협력기업 중 약 30%인 71개사가 도내에 있고 2만6,000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이들 기업에 근무 중인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5월 50억원 출연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18년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쌍용차 문제는 경기도의 해결과제”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방안들 최대한 찾아내고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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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with안양’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with안양’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
[충청뉴스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함께 걷는 공연 나들이’ 6월 공연‘with안양’을 진행한다.
재단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밀착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에는 안양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양 지역 예술단체 4개 팀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인다.
아코디언이랑 같이 놀아보자는 뜻을 가진 아코디언 연주 그룹 아코이랑은 에델바이스, 사랑으로 모래시계 OST 수록곡 등을 연주하고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비발디 봉사단은 고향의 봄, 매기의 추억 등 익숙한 클래식 7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된 아네농앙상블은 캐논 변주곡 등 3곡을 연주하고 안양 플라멩코는 군무와 솔로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프로그램 중 2017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디토를 거쳐 간 역대 멤버가 모여 공연한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디토 파라디소’를 상영한다.
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민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공연 관람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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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행복하게 할 때 행복 얻을 수 있어 ”
“남을 행복하게 할 때 행복 얻을 수 있어 ”
[충청뉴스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기부문화를 선도해 착한 기업에 선정된 관내 6개 중소기업〔인탑스, ㈜휴비딕, ㈜노루페인트, ㈜한라홀딩스, 바이탈약품, ㈜다래월드〕대표 및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6개 기업들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사회공헌프로젝트인‘착한기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안양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도유망 업체들이다.
지난 수년 동안 성품과 성금을 시에 기부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솔선해왔다.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비롯해 체온계, 손세정제 등을 연이어 기부하면서 감염병 극복에 큰 울림이 됐다.
특히 다래월드는 감사패 수여가 있던 이날 오전 다수의 손세정제를 또다시 기탁했다.
최 시장은 감사패 전달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0%증가한 23억8천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각계에서 보내왔는데 기부규모로는 안양시 역대 최고수준 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많은 독지가들의 참여가 잇따랐는데 그중에서도 기업인들이 기부문화를 선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에서 지원해준 생필품과 마스크, 성금 등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남을 행복하게 할 때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며 착한기업의 나눔 실천이 안양시민들 속으로도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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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연계‘온라인 청소년 드림톡톡’실시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연계‘온라인 청소년 드림톡톡’실시
[충청뉴스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연계‘온라인 청소년 드림톡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온라인 청소년 드림톡톡’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산업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해하고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링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직업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ZOOM을 이용한 과학기술 전자 산업사 강의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링 JUMP 어플리케이션을 응용한 메타버스 속 OX 퀴즈 활동 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홈 제작 키트 제공 등을 통해 과학기술을 체험하며 직업 인식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은“평소 ZOOM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조금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하니 재미있었고 특히 OX 퀴즈 시간에 메타버스 아바타를 꾸미고 모션을 바꿔보는 시간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 김진희 소장은“좋은 기회를 통해 삼성 이노베이션과 연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의적 역량을 함양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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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을 따라 흐른 상업중심지 수원의 이야기
수원천을 따라 흐른 상업중심지 수원의 이야기
[충청뉴스큐] 수원시 근대인문기행 세 번째는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이 드러내듯 ‘시장’이 중심이다.
수원천을 따라 물자와 사람이 활발하게 오간 흔적을 더듬으며 수원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3㎞ 정도의 코스는 2시간 남짓 소요된다.
그러나 성곽 주변에 모인 다양한 시장 곳곳에서 그 어느 곳보다 활기찬 수원을 느끼다 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 있기 쉽다.
광교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흘러 내려오는 수원천은 방화수류정 옆 용연을 끼고 돌아 남북으로 길게 흐른다.
‘화홍문’의 7개의 무지개 모양 수문을 통해 북쪽에서 들어온 물은 남쪽의 남수문까지 흘러 수원화성을 빠져나간다.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절경이다.
특히 7개의 수문을 빠져나가는 물보라를 수원 팔경 중 ‘화홍관창’이라 했다.
지금은 수량이 적어 평소에 볼 수는 없지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물줄기가 쏟아진다.
물길을 따라 모이고 살아갔던 사람들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번 코스의 시작점이 된다.
인근에는 ‘수원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있다.
2004년 개관한 이 곳은 전통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무형문화재 4인의 활동 및 후학 양성 장소이다.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김복련, 소목장 김순기, 단청장 김종욱, 불화장 이연욱 선생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건너편 수원천 왼쪽부터 시장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금은 사라진 ‘수원 우시장 터’다.
정조가 수원화성을 축조하면서 자재를 운반하기 위한 용도로 소가 많이 늘어났고 성역이 마무리되자 소를 농민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발생한 우시장은 하루 평균 400두가 거래될 정도로 번성해 명천, 길주와 함께 전국 3대 우시장으로 발달했다.
원래 팔달문 밖에서 열렸던 우시장이 성안 북수동으로 들어온 것이 1938년이고 1962년에는 영화동으로 옮겨졌다.
당시 이 일대에 소여관이라 불리던 대형외양간이 5~6곳에 달했으며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온 소가 수원역에서 줄지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1978년 곡반정동에서 명맥을 잇다 지금은 사라졌다.
장안동사거리에서 북수동성당, 후생병원까지 이어지는 북수동 옛길은 ‘팔부자거리’다.
팔부자거리는 수원화성 축조 이후 이주한 백생들의 삶을 위해 정조가 전국에서 불러 모은 팔부자들이 고래등같은 기와집을 세워 모여 살던 곳이다.
‘호호부실 인인화락’는 정조의 의지에 팔부자집 주변으로 입색전, 어물전, 염전, 유철전, 목포전, 상전, 관곽전, 미곡전, 지혜전, 혜전, 유문전, 미전 등 상설 시전이 들어섰다.
100년이 넘게 이어지던 부의 거리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골목 벽화로 그 시절 이야기를 전한다.
팔부자거리 옆, 팔달노인복지관 뒷편 골목은 ‘문구 거리’다.
학생이 많아지고 각자 준비해야 하는 학용품이 많았던 1980년대 문구점들이 이 골목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전성기에는 20여 곳에 달했다고 한다.
지금도 10여 곳이 남아 있어 구경하다 보면 수십 년 전 추억이 깃든 보물을 찾을 수도 있다.
‘매향교’를 기점으로 남쪽에는 현재의 시장들이 밀집해 있다.
매향교는 원래 화성을 축성할 때 잡은 물길 위에 놓였던 다리로 원래 이름은 오교였다.
수원화성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다리이며 나무다리였다가 돌다리로 지금은 다시 콘크리트 다리로 돼 차량도 오간다.
매향교에서 수원천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 눈에 띄는 규모의 건물은 ‘수원사’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4월 8일 당시 용주사에서 ‘수원불교포교소’로 세웠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을 지키는 원찰로 삼은 용주사에서 세운 포교당인 셈이다.
건너편 서쪽은 그 유명한 ‘수원 통닭거리’다.
수원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시장을 기반으로 한 갈비 외에 통닭이 떠오르게 한 중심지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향통닭, 왕갈비통닭의 원조 격인 남문통닭, 평일 낮에도 만석을 자랑하는 진미통닭, 장안통닭, 용성통닭 등 각각의 독특한 풍미와 맛을 자랑하는 통닭집이 즐비하다.
통닭거리는 특히 지난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유명세를 더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통닭거리 구석구석을 지나 도착하는 ‘팔달문’은 물자와 사람이 활발하게 오가는 사통팔달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원래 탑산이던 팔달산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조선의 시작인 태조 때로 기록돼 있다.
태조가 개국 후 이고라는 사람을 관직에 불렀으나, “사통팔달로 시야가 트이며 아름다운 이곳에 사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며 사양하자 화공을 시켜 탑산을 그려오게 한 태조는 이를 보고 “역시 아름답고 사통팔달한 산”이라며 팔달산이라고 명명했다.
수원화성의 남쪽 문인 팔달문 역시 이 이름을 따랐고 사통팔달로 백성을 더욱 살기 좋게 하려는 정조의 깊은 뜻이 담긴 셈이다.
팔달문과 수원천변을 중심으로는 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수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대표적인 거점시장인 ‘수원 남문시장’이다.
보통의 시장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데 비해 수원남문시장은 정조대왕의 어명으로 4일과 9일에 서는 5일장으로 조성돼 문밖 장으로 불렸다.
성안에는 전국의 부자들을 불러 모아 시전을 설치하고 남문 성밖에는 5일장을 만들어 사통팔달의 중심이 되게 했다.
영동시장 등 9개 시장의 발원인 셈이다.
‘수원 주막에서 난 소문은 삼남까지 간다’는 말이나 인색하고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사람을 ‘수원 깍쟁이’라고 부른 것 등이 수원이 대표적인 상업 도시였음을 드러낸다.
문밖 장인 수원장은 100년여를 이어지다 1919년 1월 17일 ‘영동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등록됐다.
9개 시장은 주요 취급 품목이 달라 각각의 특색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수원천을 중심으로 동쪽엔 영동시장에서 밀려난 영세 노점상인들이 골목에 자리를 잡고 앉았던 자리에 ‘못골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부도 위기의 상가 운영권을 지켜낸 상인들이 순대를 품목으로 선정한 특화시장인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은 두 시장 사이에 정겨운 이웃들이 오가는 곳이다.
서쪽에는 팔달문시장과 남문패션1번가시장, 시민상가시장, 영동시장, 남문로데오시장 등이 위치한다.
남문 일대 시장들은 1980년대에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초대형 상권이었으나 대형마트 등에 밀려 고전하다가 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과 자구 노력으로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시장 구경을 마무리할 즈음에 만나는 ‘거북산당’은 수원의 대표적인 마을굿 중 하나인 거북산당 도당굿을 행하는 당집이다.
마을의 안녕을 빌던 굿으로 매년 시월 초이렛날 화재가 없고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영동시장 당고사를 지냈다고 한다.
마지막 아홉 번째 시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이다.
남문시장 중 하나지만 성 밖 수원천을 따라 구천교와 매교사이에 있다.
한국전쟁 이후인 1960년대 말부터 시장화돼 산업화와 함께 크게 번창하며 1980년대에는 100곳이 넘는 공구 가게가 밀집했다.
현재는 70여 곳으로 줄었지만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옆에서 50년 넘게 영업해 온 대장간에서 대장장이의 담금질을 구경할 수 있다.
사통팔달 수원의 이야기를 포함해 수원지역 근대사를 따라가는 ‘수원의 근대를 걷다’ 순회전시는 6월 26일부터 7월16일까지 도이치 오토월드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이어 7월 17일부터 8월6일까지는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 펼쳐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조의 애민정신으로 사통팔달 이어지는 물자와 사람이 활발하게 오가는 세 번째 인문기행 코스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수원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