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구시, 숫자와 통계로 본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역사 복원…사료총서 3권 발간
숫자와 통계로 보는 대구의 역사… 대구사료총서 5·6·7권 발간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18세기 중반 경상감영의 관료 수는 몇 명이었을까.또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0년부터 1920년 사이, 식민지 지배가 심화되면서 대구의 일본인 거주자는 얼마나 늘었을까.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경상감영의 관료 수는 132명이었으며 대구의 일본인 거주자는 약 10년 사이에 5702명에서 1만2603명으로 2.2배가량 증가했다.대구광역시는 이처럼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대구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숫자와 통계로 보여주는 ‘영영사례’, ‘경북요람’, ‘대구요람’번역본을 각각 대구사료총서 제5·6·7권으로 발간했다.이번 사료총서는 행정·재정·인구 등 각종 수치를 통해 대구의 옛 모습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대구사료총서 제5권 ‘영영사례’는 경상감영의 운영 전례를 정리한 업무 편람서로 대구가 경상감영 소재지였던 시기의 행정 운영 사례와 재정 구조를 보여주는 자료다.이번 번역본에는 현존하는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존경각본’과 가장 늦은 시기의 ‘규장각본’을 함께 수록해 140여 년에 걸친 운영의 변화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제6권 ‘경북요람’은 1910년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조선농사시찰단’을 위해 대구신문사가 제작한 안내서다.다양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대구와 경상북도를 일본인의 이주와 농업 경영에 적합한 지역으로 소개하고 있다.제7권 ‘대구요람’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20년에 대구상업회의소가 발간한 책자로 축적된 통계와 정보를 바탕으로 당시 대구의 경제, 특히 상공업계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다만, 일제강점기 자료들은 당시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일본이 식민지 경영과 자원 수탈을 위해 지역의 생산력과 산업구조를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역사적 맥락 속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영영사례’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임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경북요람’과 ‘대구요람’은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정찬휘 씨가 번역했다.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번역하고 향후 대구시사 편찬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축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꾸준히 번역해 왔으며 2024년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엮어 발간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대구사료총서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대구시 홈페이지 내 ‘대구소개-역사-대구사료총서’메뉴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2026-05-17
-
대구시, 공동체 활성화 사업 10곳 선정... 40개 단지 경쟁 속 '이웃 소통' 신호탄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주거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0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대구시는 지난 5월 11일 외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민 참여도, 사업의 지속성 및 적정성 등을 면밀히 평가해 총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전체 신청 단지의 약 68%가 신규 참여 단지로 나타났다.이는 이웃 간 교류와 공동체 활동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올해 선정된 사업들은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소를 해소하고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이 가운데 서구 서대구센트럴자이의 ‘담배연기는 비우고 층간소음은 낮추는 서센자 가을 페스타’는 주민화합을 위한 문화공연과 층간소음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는 기획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동구 동대구역센트럴시티자이의 ‘함께가는 동대구역센트럴시티자이’ 사업은 어린이 문화교실과 친환경 플로깅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선정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팅과 현장 운영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공동체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민 참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층간소음이나 간접흡연 등 공동주택 내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이번 사업이 이웃 간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7
-
대구시, 키즈카페·PC방 등 위생 취약시설 135곳 점검 돌입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9개 구·군과 협력해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최근 이용률이 높아진 스크린골프장과 청소년 이용이 많은 PC 방, 영·유아 놀이시설인 키즈카페를 비롯해 결혼식장, 장례식장, 만화카페 등 위생 취약 다중이용업소 135개소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옥외 영업 신고 등 영업 신고 적정 이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적정 이행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조리목적 보관·사용 여부 △위생모 및 위생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대구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시설 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 돈가스, 볶음밥 등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PC 방 등 위생취약 다중이용시설 135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당시 함께 진행된 조리식품 8건의 수거·검사에서는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키즈카페나 PC 방 등 실내 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해 식품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www.kmedihub.re.kr h 2026년 05월 18일 보도자료 주책임자: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그림 담 당: 대외협력실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최신장비 봇물 173억원 규모 도입 - 국내 유일 보건의료인 공공 연수시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 GE 헬스케어, 존슨앤존슨 메드테크 등 국내외 최신 훈련장비 도입 - 고령화와 감염병의 위협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 대응력과 숙련도를 겸비한 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인권 문제로 인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에 한계가 존재하는 가운데 고성능 시뮬레이션 장비와 의료현장을 재현한 교육훈련 인프라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다.이러한 흐름에 따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보건의료인의 교육·훈련과 실기시험을 통합 지원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021년 정부의 공모를 통해 국내 유일 보건의료인 전문 연수시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구축 및 운영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실제 환자처럼 생체징후와 임상반응을 나타내는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와 최신 훈련장비를 도입하고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한다.이를 통해 임상실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전에 강한 의료진 양성을 목표로 한다.케이메디허브는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실제 수요를 반영,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의사·간호사 직종별 교육운영과 보건의료인 자격시험시설 등에 약 173억원 규모 장비도입을 추진한다.GE 헬스케어 △존슨앤존슨 메드테크 △스트라이커 △덴티스 등에서 개발한 국내외 최신 장비를 마련하고 있다.초음파 훈련시설에는 GE 헬스케어의 범용초음파 장비 ‘LOGIQ 시리즈’ 와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 ‘Vivid 시리즈’ 가 도입됐으며 해당 모델들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외과계 수술 훈련시설에는 4K UHD 초고화질 영상을 지원하는 스트라이커의 ‘1788 4K’복강경·관절경 시스템과 3가지 모듈을 하나의 본체에서 지원하는 유일한 모델인 존슨앤존슨 메드테크의 ‘듀알토 시스템’을 도입한다.동물마취에 활용되는 드레가의 ‘Atlan A100’은 피스톤 벤틸레이터 구동방식으로 안정적인 가스마취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국산제품도 마련했다.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덴티스의 수술대 ‘ST300’과 무영등 ‘LUVIS L400 M400’을 포함, 인체혈관과 유사한 탄성 및 내막을 구현하는 아임시스템의 혈관중재시술 전신혈관모형 ‘VasculiX-Pro’ 와 심비스타의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가상 X-ray 기반 심혈관중재시술훈련시스템’등을 들였다.뿐만 아니라 2, 3층에 위치한 수술실에는 중앙 마스터 베드를 포함해 총 9개의 수술베드를 갖췄다.교육생들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마스터 베드의 술기시연을 실시 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동시에 각 베드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손의 움직임과 처치부위 등을 모니터로 세밀하게 관찰 가능하며 실습영상은 저장 후 복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인 교육 및 자격시험 지원을 통해 의료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함으로써 국산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시대와 환경의 흐름에 맞춰 보건의료인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 응급상황과 미래형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진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의료산업의 질적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
부산 동삼동 패총, 7천년 전 해양 문화 흔적 대거 발굴
부산박물관, 동삼동 패총 발굴 조사 현장공개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박물관과 영도구청은 26년 만에 실시한 동삼동 패총 발굴 조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에 영도 동삼동 패총에서 현장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삼동 패총’은 1929년에 발견된 신석기시대 대표 패총 유적으로 1969년부터 1971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 조사했으며 1979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조개가면이 발굴된 곳으로 유명하다.부산박물관에서도 1999년 유물전시관 건립과 유적 정비를 목적으로 발굴 조사를 실시했으며 곰모양 흙인형과 사슴무늬 토기를 비롯해 1천500여 점의 신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이번 발굴 조사는 2024년 영도구청의 부산 동삼동 패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됐다.발굴 조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현장공개설명회에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삼동 패총 유적 소개, 발굴 조사 성과 발표, 발굴 조사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조사과정과 유물출토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학계 전문가와 연구자들도 참석해 동삼동 패총의 학술적 의미에 대해 토론하며 유적의 중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발굴 조사에서는 7천여 년 전의 미니어처 토기, 원반형 토제품, 고래 뼈, 작살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바다와 관련된 의례 행위의 흔적으로 추정된다.미니어처 토기와 원반형 토제품 등은 신석기시대에 의례와 관련된 유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유물이 고래 뼈·작살과 같은 지점에서 출토되어 바다생활을 영위하던 신석기인의 의례 행위를 알 수 있다.7천여 년 전에는 바다에서의 어로활동이 가장 왕성했고 일본 규슈지역까지 진출해 다량의 흑요석을 구해왔던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동삼동 패총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추정되어 왔다.이번에 조사된 유물들은 일본 항해의 출발지인 동삼동 패총에서 특별한 의례 행위가 이루어진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조사단은 동삼동 패총을 대표하는 조개가면도 이번 발굴을 통해 7천여 년 전의 해양의례와 관련된 유물로 재해석했다.이는 일본학계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왔던 기존 학설보다 약 2천500에서 3천 년 이른 시점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동삼동 패총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부산의 대표 사적지인 동삼동 패총을 26년 만에 정밀 발굴 조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수도 부산, 그 역사의 시작점으로서 동삼동 패총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6-05-17
-
광주시교육청, 600명 '5·18 민주평화대행진' 동참... 헌법 전문 수록 의지 다져
광주시교육청,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 참여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광주 일대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광주교육가족 6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민주평화대행진은 교육가족이 오월의 현장을 함께 걸으며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광주교육가족 참가단은 광주고등학교에 집결해 출정식을 진행한 뒤 금남로공원~5·18민주광장을 행진했다.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시민들과 함께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행진에 참여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은 상의에 ‘5·18 기억을 넘어 헌법 전문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고 행진하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대열 앞에는 시교육청 정훈탁 장학관, 광주고등학교 장성재 학생, 광주시고등학교학생의회 김나영 의장 등이 탑승한 선무방송차량이 참가자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알렸다.고인자 정책국장은 “민주평화대행진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오월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5·18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광주교육가족이 함께 걸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5·18 광주정신을 미래세대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7
-
광주 AI교육원, 구글 전문가 초청 'AI 토크콘서트' 성료
광주AI교육원, 구글 전문가 초청 ‘AI 토크콘서트’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 AI 교육원은 지난 16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구글 코리아 앤드류 박 디지털 교육 혁신 전략 본부장을 초청해 ‘톡 톡 AI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교육 방향을 학부모와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앤드류 박 본부장은 기조 강연에서 “AI 시대에는 지식 전달보다 아이의 열정을 발굴해 미래로 이끄는 부모와 교사의 인도자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AI 교육 선도교사들과 대담 시간을 갖고 사전 접수된 140여 건의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또 AI 시대에 맞는 진로 설계, 디지털 리터러시 등 가정 내 고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 AI 교육원 최규남 원장은 “세계적인 AI 전문가와 우리 지역 교육공동체가 만나 미래 교육의 본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인재로 키우기 위해 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
광주, 5·18 46주년 기념 '민주평화대행진' 1만여 명 참가
광주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공직자, 전국의 민주시민들이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며 5·18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로 집결했다.광주광역시는 제46주년 5 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16일 오후 4시부터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민주평화대행진’ 이 진행됐다고 밝혔다.‘민족민주화성회’는 198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서 시민과 대학생들이 모여 민주화 실현을 바라며 토론했던 행사였다.민족민주화성회에 참가하기 위해 금남로로 향했던 가두행진을 재현한 것이 ‘민주평화대행진’ 이다.각계각층의 시민과 오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내외 단체들이 참여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이번 민주평화대행진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와 시의회, 교육청, 5개 자치구, 오월단체, 정당, 공공기관, 전남도, 시민사회단체 등 약 500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행진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묵념으로 민주평화대행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5·18정신을 계승해 더 살기 좋은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선두에서는 오월풍물단의 흥겨운 가락이 길을 열었다.거리의 시민들은 잠시 멈춰서 행진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오월정신 계승하자”행진단의 구호를 외치며 함께하기도 했다.이들은 광주고등학교와 북동성당에서 각각 출발해 금남로공원 교차로에서 합류한 뒤 5·18민주광장을 향해 행진했다.참석자들은 행진을 마친 뒤 곧바로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민주주의 대축제 ‘민주의 밤’행사에 합류했다.민주의 밤에는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5·18 46주년을 맞아 오월영령들의 뜻을 되새기며 오월을 승리의 축제로 기념했다.16일 오후 5시18분 광장 시계탑에서 흘러나온 ‘임을 위한 행진곡’과 맞춰 묵념과 함께 시작된 민주주의 대축제인 ‘민주의 밤’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공연 중심의 무대가 펼쳐졌다.공연에는 오월광주를 향한 추모와 환영의 메시지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부터 빛의 혁명까지 대한민국의 ‘케이-민주주의’역사를 재조명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민주평화대행진을 마친 뒤 ‘민주의 밤’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특히 80년 항쟁의 순간뿐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마다 함께했던 광장 분수대에 마련된 특설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행사 시작과 함께 솟아오르는 분수대 물줄기와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는 사람들의 더위를 식히고 80년 5월 항쟁의 순간을 기렸다.강 시장은 “오늘도, 지난 46년 동안에도 걷고 달리고 타서 이곳 5·18민주광장에 모였다”며 “5·18정신을 헌법에 담는 개헌을 이번에는 멈추지만 우리의 달리기는 계속된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2030년 5·18 50주년 대축제를 향해 달리는 과정에 개헌을 이루고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모두의 오월을 이뤄 일상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며 “민주주의 완성을 향해 쭉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6-05-16
-
광주시, 입양가족 소통·화합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광주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광주시와 한국입양홍보회,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 마련했다.올해 기념식에는 입양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입양가족 또래모임장으로 활동하며 입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희정·민현심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광주시는 입양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입양사진전 △나만의 부채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또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입양 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였다.광주시는 국내 입양 활성화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입양아동 축하금 및 양육수당 지원, 장애아동 양육보조금, 입양 숙려기간 모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나하나 아동청소년과장은 “입양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활동이 입양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입양가족이 자부심을 느끼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5-16
-
광주 중외공원, '아트피크닉' 16일 개막…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시작
광주시, 도심 문화예술소풍 ‘아트피크닉’ 16일 개막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가 짙푸른 녹음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광주광역시는 5월16일부터 11월14일까지 중외공원 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일원에서 가족 중심 문화예술 축제인 ‘2026 아트피크닉’을 총 10차례 운영한다.‘아트피크닉’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공원에서 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광주의 대표적인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적 감성을 더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올해 첫 아트피크닉은 가족의 달을 기념해 ‘우리 가족 데뷔전’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아트피크닉을 처음 방문하는 가족들도 누구나 어색함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입문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행사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문화예술 공연에서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시작 공연에 이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지개 거품·풍선 잔치, 화려한 기술이 돋보이는 요술 곡예 등이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체험 프로그램 역시 내실 있게 기획됐다.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슬라임 만들기를 비롯해 가족만의 개성이 담긴 열쇠고리와 가방 만들기, 향기로운 초 제작, 마음을 달래주는 걱정인형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특히 회차별로 주제에 맞춰 공연 장르와 체험 종목을 유연하게 변경해 매번 방문하더라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상설프로그램도 풍성하다.최신 경향을 반영한 ‘유튜버 촬영 스튜디오’에서는 감각소리 제작과 이모지 따라하기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블록 놀이터, 예술 미로 공기놀이틀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한다.또 패밀리 미션레이스를 통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올해 아트피크닉은 계절의 변화에 맞춘 시즌별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무더운 여름 시즌에는 ‘여름캠프’를 주제로 나뭇잎 모자 만들기, 얼음 조각 등 시원한 소재의 체험과 과학 공연, 인형극을 결합해 도심 속 피서지를 선사한다.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시즌에는 ‘가족 운동회’를 열어 청팀과 백팀의 유쾌한 대결을 유도한다.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송편 만들기 등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중외공원 일대를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각인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트피크닉은 5월1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5월23일 패밀리데이 △6월13일 여름캠프 △6월20일 여름방학 △9월5일 가족운동회 △9월12일 가족명절 △10월17일 아트캠프 △10월24일 아트탐험 △11월7일 가을판타지페스타 △11월14일 피날레 등 순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집 근처 공원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가족과 함께 예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5
-
광주시, 인문투어 ‘소년의 길’ 16일부터 재개
광주시, 인문투어 ‘소년의 길’ 16일부터 재개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의 주요 배경지를 따라 걷는 인문투어 프로그램 ‘소년의 길’을 16일부터 12월까지 재개한다.‘소년의 길’은 5 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과 학생들의 발자취가 담긴 역사적 현장을 걸으며 한강 작가의 문학정신과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투어 프로그램이다.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과 실제 5 18민주화운동 현장을 연결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어우러진 광주형 인문관광 콘텐츠로 운영한다.투어는 5 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있는 전일빌딩245에서 시작해 상무관, 시계탑, 옛 전남도청, 회화나무, 옛 적십자병원, 5 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으로 이어진다.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5 18의 역사적 의미와 소설 속 장면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시작한 ‘소년의 길’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민주 인권 평화 정신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광주만의 인문학적 도시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6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4시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투어 시간은 약 90분이며 폭염 기간인 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진행하지 않는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일빌딩245 사업단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전순희 문화유산과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 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올해 다시 재개하는 ‘소년의 길’ 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는 울림이 있는 문화여행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노벨상의 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광주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인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