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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신공항 '글로벌 물류 허브' 도약 위한 실행계획 착수
부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에서 가덕도신공항 항공물류 거점 구축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 3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건설 설계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후 여객과 물류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항공물류 체계와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신항과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물류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항공 및 복합물류 관점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올해 5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8개월간 진행되며 국내외 물류 동향 및 선진사례 분석, 공항 사용자 수요 분석, 부문별 활성화 방안,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특히 시는 기존의 기반 시설 중심 논의에서 나아가 항공사·물류기업·화주 등 실제 공항 이용 주체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공항 기반 시설과 운영은 물론 배후단지, 연계교통, 제도 및 인센티브까지 항공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실행 중심의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유관부서와 전문가 자문 및 토의가 진행된다.이번 용역이 가덕도신공항 항공물류와 부산항을 연계한 복합물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시 신공항추진본부를 비롯해 해운항만과, 트라이포트기획과 등 관련 부서와 산학 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항공물류 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산신항과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도신공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 공항으로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서는 활발하게 노선을 운영하고 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용역이 단순한 대안 제시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실행 중심의 전략 수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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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4억 투입해 연안어선 유류비 지원... 어업인 경영 부담 '확 덜어'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연안어선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5억 4천만원 규모의 ‘한시적 연안어선 유류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폐쇄 등 우려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의 영향으로 어업용 면세유 공급단가는 5월 기준 드럼당 23만 1천800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3월 대비 약 50퍼센트 오른 수준이다. 특히 유류비는 어업경영비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비용으로 유가 급등은 연안어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은 물론 조업 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어업용 면세 휘발유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가격 초과분의 70퍼센트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총 5억 4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면세유 공급처인 수협·농협에 교부했으며 어업인은 평소 면세유를 공급받는 수협·농협을 통해 오늘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어업인이 소유한 어선 중 1척이며 수협·농협은 지원 대상 여부와 면세 휘발유 사용 실적 등을 확인한 뒤 유류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안어업의 조업 기반을 유지하고 수산물 공급 불안과 가격 상승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유류비 지원사업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안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긴급 지원책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어업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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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김민정 장학사·양금옥 주무관 '민원 베스트상' 수상
광주시교육청 김민정 장학사·양금옥 주무관 ‘민원 베스트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본청 북카페에서 올해 1분기 민원처리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미래교육기획과 사학정책팀 김민정 장학사와 진로진학과 평생교육팀 양금옥 주무관 등 2명에 대해 ‘민원 베스트상’을 시상했다.‘민원 베스트상’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인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김민정 장학사는 사립학교 교원 및 기간제교원 채용 등 사학 관련 민원을 신속하고 성실하게 처리했다.양금옥 주무관은 학원·교습소 관련 민원에 성의 있는 답변으로 응대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었다.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시상에 이어 민원 처리과정의 애로사항 청취, 우수민원 처리 사례 공유, 현장 중심 민원 응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민정 장학사는 “사립학교 관련 민원의 경우 이해관계가 첨예해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과 학부모,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작은 민원이라도 정성을 다하는 태도가 광주교육의 신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 눈높이에 맞춰 민원에 적극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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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렴정책 민관 합동 점검으로 신뢰도 높인다
광주시교육청, 청렴정책 추진 실적 민·관 합동 점검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청렴정책 추진 실적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회의에는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본부 위원 25명과 외부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자문단 3명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6년 부서별 청렴시책 이행 현황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학교 현장과 시민의 시각에서 청렴정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점검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정책이 시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 청렴정책을 강화해 신뢰받는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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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비폭력 대화 인성교육 1천명 대상 운영 '평화 소통 신호탄'
광주시교육청, ‘마음을 여는 비폭력 대화’ 인성교육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광주여자대학교에서 9개 초·중학교 38학급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여는 비폭력 대화’마음챙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소통하는 언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말 뒤에 숨은 마음 읽기 △역할극을 통한 타인의 감정 탐색 △자애명상 등으로 구성됐다.참여 학생들은 ‘같은 상황, 다른 말’역할극을 통해 갈등 상황에서 말의 표현 방식에 따라 감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하고 비난과 판단 대신 공감과 이해로 대화하는 방법을 익힌다.자애명상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향한 연민의 마음을 키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언어 사용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박철영 교육국장은 “마음을 여는 대화는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인성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롭게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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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모기 1.8배 급증…역대급 기온 상승에 '비상'
광주 도심 모기 급증…작년보다 1.8배 늘어 (광주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광주 도심 모기 발생현황을 감시한 결과, 모기 채집 개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8배 증가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모기감시장비를 도입했다.이를 통해 5월부터 지역 도심 내 모기 발생 현황을 주 단위로 감시하고 있다.올해 5월 주별 모기 트랩지수는 10~29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증가한 수치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처럼 모기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기온 상승을 꼽았다.5월 광주지역의 최고기온이 24~28 까지 상승함에 따라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적정 온도인 25~30 가 조기에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관련 병원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2025~2026년 5~6월 주차별 모기 트랩지수 및 평균·최고기온 비교 -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활동이 확인된 열대집모기 등이 올해 우리 지역에도 유입되거나 발생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모기 종 분포의 변화는 새로운 감염병 유입 가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감시와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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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평화·번영 미래 다짐
인천광역시 시청사 (인천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5월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헌신한 해외 파병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4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외 파병용사의 날’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한 파병용사들의공헌을 기리고 평화·번영의 미래를 지향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2022년, UN 이 지정한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에 맞춰 제정됐다.이날 기념식에는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 염정림 인천보훈지청장, 관내 주요 군 지휘관 및 보훈단체지부장 및 회원 그리고 월남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해외 파병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천시립합창단의 헌정 공연 △파병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박광근 시 행정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와 번영의 기저에는 이역만리 전장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희생하신 파병 영웅들이 계신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파병용사의 헌신을 깊이 새기며 그 고귀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인천시는 앞으로도 해외 파병용사들의 애국정신과 호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이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인터넷방송’'인천뉴스‘'포토시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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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교육 '첫발'
인천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5월 27일 시와 군·구 소속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화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여 공공부문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나아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이철종 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사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연대경제 공공구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단순한 물품 소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의 중요한 동력이 됨을 강조하며 공공시장 분야별 맞춤형 구매 확대 방안을 제시해 교육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공공구매 담당자는 “공공기관의 가치 있는 소비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버팀목이자,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내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우선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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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생 눈높이 '환경보건 동행학교' 900명 대상 본격 가동
(인천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어린이들의 환경보건 인식을 높이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동행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보건 동행학교’는 어린이 건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교육 사업이다.인천시는 교육청, 인천환경보건센터, 인천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줄여 천식이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올해는 관내 19개 초등학교, 45개 학급의 학생 9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다.교육은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알아보기, 환경유해물질 노출 줄이기, 환경성 질환 예방수칙,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등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27일 인천 계양구 작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 물건에 숨은 유해인자를 찾고 실천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환경유해인자송’부르기와 놀이 활동, OX 퀴즈 게임 등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성장기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체 대사 기능이 완성되지 않아 환경유해인자에 훨씬 민감하며 이는 천식·알레르기 비염·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환경성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시는 어린 시절의 조기 예방 교육과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정승환 시 환경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과 환경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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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지역 청소년 음악가들 무대 오른다…'청소년 협주곡의 밤' 개최
대구시향 ‘제59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인혁이 지휘봉을 잡고 트럼펫 박기현, 오보에 정은찬, 첼로 한승유, 바이올린 김예린, 피아노 이다은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1964년 창단 이후 이어져 온 대구시향의 대표 지역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악기의 대표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지역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주를 통해 각 악기가 지닌 고유한 음색과 개성이 드러나고 협주곡이 품은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으로 시작된다.이 작품은 괴테의 동명 희곡 에그몬트를 바탕으로 한 극음악으로 스페인의 지배 아래 있던 네덜란드의 역사적 상황과 그 속에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 ‘에그몬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서곡은 이러한 작품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듯, 어두운 긴장감에서 시작해 점차 밝은 에너지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이를 통해 이후의 다양한 협연 무대를 위한 집중된 음악적 분위기를 형성한다.첫 번째 협연자로 나서는 트럼페터 박기현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연주한다.고전 협주곡 특유의 간결한 구조와 명확한 선율 진행이 중심을 이루는이 작품은 트럼펫의 음색적 특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레퍼토리로 밝고 직선적인 음향과 안정된 호흡이 중요하다.박기현은 제22회 우현음악콩쿠르 트럼펫 중등부 1위, 제72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고등부 3위를 비롯해 2024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 협연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연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이어 오보이스트 정은찬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선보인다.오보에 특유의 유려한 선율미와 섬세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후 모차르트가 플루트 협주곡으로 편곡하면서도 널리 알려졌다.정은찬은 올해 열린 대구음악협회 제32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무대의 협연자로 발탁됐으며 제31회 음악춘추콩쿠르 오보에 고등부 3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활동, 영남일보 장학생 선정 등 지역 음악계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첼리스트 한승유는 랄로 ‘첼로 협주곡’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빠르게 전개되는 리듬과 응축된 긴장감이 특징인이 악장은 독주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든다.한승유는 홈스쿨링을 통해 학업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예비학교 아너스 콩쿠르 우승,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협연, 아메리칸 비르투오소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영 아티스트 그룹 2위 등을 통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바이올린 김예린은 친숙한 선율로 널리 알려진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1악장을 들려준다.독주 바이올린이 시작부터 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이 작품은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이번 협연자 가운데 최연소인 김예린은 대구음악협회 제29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바이올린 초등4학년부 최우수상, 경북예고 제38회 전국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관현악 초등부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 MBC 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마지막 무대는 피아니스트 이다은이 연주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중 제1악장으로 장식된다.변화무쌍한 리듬과 선명한 음향 대비가 특징인이 작품에서 피아노는 강한 추진력으로 음악 전체를 이끌어간다.이다은은 대구음악협회 제32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피아노 고등부 1위, 경북예고 실기 우수 및 우수 연주회 참여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이번 공연을 이끌 지휘자 정인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베를린 심포니, 도쿄 필하모니,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연주를 앞둔 그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 연주자들이 단순히 준비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라며 “각자의 악기가 지닌 개성과 해석이 오케스트라라는 구조 안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대구시향 제59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대구시향 사무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