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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해 첫 대설 대비 총력…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
마방목지 제설 현장 방문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제설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시 마방목지 일대 제설 현장을 방문해 새벽부터 근무 중인 제설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산간도로 제설 상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제주도 도로관리과는 올겨울 대설에 대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평화로·5·16도로·1100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현재 제주도는 제설제 8,872톤을 확보해 행정안전부 기준 대비 135% 수준의 물량을 갖추고 있으며, 적설 예보나 기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오전 4시부터 현장 제설 작업에 즉시 착수하고 있다.최근까지 총 3회, 13일간 제설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연인원 483명과 장비 156대, 제설제 670톤을 투입해 주요 도로의 통행 안전을 확보해 왔다.올해 1월 1일부터는 4회차 제설 비상 대응에 돌입해 유니목 6대, 덤프트럭 8대, 다목적 차량 1대, 임차 덤프 14대 등 총 29대의 장비와 60여 명의 인력이 현장 제설 작업과 상황실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한파와 강설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제설 근무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정은 빈틈없는 제설 대응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새해에도 도민의 이동권과 교통안전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도로와 산간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작업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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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동물보호센터 이끌어갈 동물병원장 찾는다
제2동물보호센터 전경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실․유기동물의 건강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제2동물보호센터 진료전문 수의사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채용은 유실·유기동물 진료, 입소 동물 건강관리, 감염병 예방, 신고동물 건강상담 등을 전담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원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14일 전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일정이 변경될 경우 제주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별도 공고한다.채용된 수의사는 △유실·유기동물 진료 및 치료 △입소 동물 검진 및 건강관리 △감염병 예방 및 격리 관리 △신고동물 건강상담 및 현장 대응 등의 업무를 맡는다.자세한 지원 방법과 자격 요건은 제주도 누리집 시험․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 절차 관련 문의는 제주도 총무과 인재채용팀으로, 직무 내용은 동물위생시험소로 하면 된다.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문을 열었다. 최대 3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에는 진료실․처치실․입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방사선 촬영 장비와 초음파 진단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보호 동물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문 수의사 채용으로 보호 동물의 건강검진부터 치료, 입양 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유기동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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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먼저 미래로” 2026년 미래산업과 먹거리 확정의 해
병오년 시무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먼저 미래로’를 기치로 인공지능·에너지·우주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제주 건설에 나선다.제주도민이 에너지를 사고파는 ‘재생에너지 연금’을 도입하고, 스마트 복지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글로벌 대전환 속에서 마침내 제주에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시무식에는 도 및 행정시, 도내 공공기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시무식은 청년 밴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영상에서는 관광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양육비 지원, 임대주택 확충, 장애인 고용 개선, 탄소중립 청년 참여 등 경제·복지·일자리·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바람이 쏟아졌다. 오 지사는 지난해 성과로 내란 사태 극복을 통한 관광객 수 플러스 전환, 고향사랑기부 100억 원 돌파, 1차산업 조수입 5조 원 달성,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동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추진 이견, BRT 조기 시행 혼잡, 버스 노선 개편 미흡 등 혁신 과정의 도민 불편에 대해서는 “도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고,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을 이어가는 일”이라며 특히, 버스 노선은 올 2월 증차와 4월 일부 신설로 개선해 나간다고 말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의 산업구조가 미래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최근 5년간 제주로 유입된 기업이 전출 기업보다 많았고, 유입 기업은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중심이었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은 4년간 연평균 13%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은 35.1% 늘었다. 올해 제주도는 도민이 에너지를 사고파는 ‘재생에너지 연금'을 준비한다. 2035 탄소중립 달성 시 전 세대가 1,000만 원 투자하면 매년 최대 180만 원의 에너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복지 분야에서는 제주가치돌봄 무료 이용 기준을 중위소득 120%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 정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1차산업은 인공지능 농업 플랫폼 ‘제주DA’ 고도화와 RE100 농축산물 확대, 관광산업은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와 모바일 페이를 활용해 지역 상권을 연결한다. 우주산업은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오 지사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 우주항공산업은 제주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전 세계 청년들을 제주로 향하게 하는 마중물”이라며 "2026년은 10년을 내다보는 미래산업과 미래 먹거리를 확정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일과 민생경제의 온기를 되살리기 위해 도정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제주만큼은 모두가 버틸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도록 공직자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따라가는 변화가 아니라 ‘제주 먼저 미래로’, 청년 제주의 문을 활짝 여는 한 해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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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존중받는 제주’ 현장 체감형 노동정책 전환
혼디쉼팡 함덕센터 개소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449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 안전과 권익을 강화하는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1일 함덕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개소식에서 새로운 노동정책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길호 제주도의회 의원과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의장, 송서순 노동정책협의회 부위원장 등 노동자 지원기관 관계자와 이동노동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혼디쉼팡이 읍·면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제주 전역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노동정책의 성과가 쌓여 제주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자들이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고 지역 공동체 발전에 함께하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안은 ‘노동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인구·디지털·기후위기 대응 노동대전환 추진 △안전한 일터 조성 및 노동정책 협력기반 강화 △노동존중과 차별 없는 일터 구현 △일·가정·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 등 4대 전략, 8개 정책과제, 43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제2차 기본계획은 도민 노동 인식조사와 도내 노동자 실태조사, 정책토론회,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는 ‘정의로운 노동 전환’ 대응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노동자가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 상실이나 소득 불안을 겪지 않도록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환지원․훈련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재교육, 직무 전환, 상담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택배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제주도는 도-의료원-택배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등 예방 중심의 노동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시간·고강도 노동에 노출된 택배노동자의 사고 위험을 낮추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화물차 수리 지원과 휴식 가능한 쉼터 지원을 병행한다. 이날 개소한 한덕·한림·외도 지역 ‘혼디쉼팡’을 포함해 쉼터를 확대하고, 교통사고와 과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맞춤형 현장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노동권익센터의 기능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상담-조사-권리구제-정책 연계로 이어지는 ‘정책 생산형 노동권익 허브’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노동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권익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심야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과 안전사고 위험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심야 노동자 실태조사’도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야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현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에 맞춰 산재보험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용보험료 등 사회보험료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해 취약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면서, 노동정책 거버넌스 확립과 이행평가 체계 구축에 나서는 한편,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비정형·취약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노동복지도 강화한다. 제주도는 이날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을 함덕·한림·외도 지역에 추가로 개소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소식 이후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과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동정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인력 지원 확대 △택시노동자 처우 개선 정책 마련 △제주시청 혼디쉼팡 시설 개·보수 △제주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이전 지원 △혼디쉼팡 사무국 기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해 최종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노동자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기본계획을 연차별 실행계획에 담아내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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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 고시, 내년 실시계획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추진 중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31일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제주도는 2024년 6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총량 규제 예외 특례를 활용해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이행해 왔다. 이번 지정고시는 주민공람, 경관 심의·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도시계획 심의를 최종 완료함에 따라 산단 지정을 위한 법적 요건을 모두 마무리한 결과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30만 2,901㎡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연구-제조-운영’이 결합된 우주산업 허브로 조성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지상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최초의 민간 위성 제조 시설인 ‘한화제주우주센터’준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2개의 우주·첨단기술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며 제주형 우주 경제 영토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 초부터 즉시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2026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7년 부지 조성 공사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계획대로 2029년 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제주도는 위성 제조와 지상국 운영, 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비하게 된다. 입주 기업은 기회발전특구 혜택에 따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단 지정은 제주가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기업이 모이고 인재가 꿈을 펼치는 제주형 신성장 모델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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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개최…60명 명예 퇴직
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열고, 평생을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퇴직 공무원들의 발자취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재철 부이사관을 비롯한 60명의 공직자가 20여 년에서 40여 년에 이르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맞이했다. 퇴임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축하 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퇴직 공무원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빛나는 공직 생활을 걸어온 여러분의 발자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제주 사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생 2막을 잘 설계하기를 바라며, 제주도정의 비전과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혜로 늘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퇴직자를 대표해 퇴임사를 한 신은재 지방서기관은 “1991년 제1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임명된 이후 34년간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분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의 불을 꺼주는 소방관이라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공직자가 아닌, 여러분을 응원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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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법 숙박시설 급증, 올해 46곳 적발
단속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12월 29일 현재까지 불법 미신고 숙박시설 46개소를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자치경찰단은 불법 미신고 숙박업으로 인한 관광객 안전 위협을 차단하고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했으며,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성수기인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24개소를 적발했다. 단속 결과, 일부 업소는 단기임대업을 가장해 불법 숙박영업을 하며 1박 평균 10만 원, 많게는 38만 원까지 숙박요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업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원 건물 2개소를 이용해 약 4년 10개월간 불법 숙박영업을 지속하며 약 8,5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B업체는 애월읍 소재 건물 2개 동을 활용해 약 10개월간 불법 숙박영업을 하며 약 9,7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자들은 주로 단기임대 홍보 플랫폼에 숙소를 등록한 후 통상 6박에서 1개월 이내의 단기 임차인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는 단기임대업을 운영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숙박업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대규모 숙박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포착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4~5년 전 불법 숙박영업으로 단속된 이후에도 영업을 지속한 타운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불법 미신고 숙박시설은 공중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관광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복·상습 위반 시설과 대규모 불법 숙박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기획 단속과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신고 숙박영업을 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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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숙련기술 명장 3인 선정…지역 산업 발전 공헌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증서 수여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의 전승에 기여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선정하고, 30일 명장 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명장으로는 △건축설비 분야 이영호 △제과·제빵 분야 김철곤 △건축시공 분야 조환진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15년 이상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높은 기술 완성도와 독보적인 숙련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지역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 연마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진로 특강, 기술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술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함께 사업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됐으며,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이 5년간 분할 지급된다. 이날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증서 수여식에는 명장 가족과 ㈔제주도명장회 오운자 이사장을 비롯한 선배 명장들이 참석해 후배 명장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한길을 걸어온 명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고의 영예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선정된 3명의 명장을 비롯해 제주의 빛나는 기술인들이 함께 제주를 더욱 밝히길 바란다”며 “명장 여러분이 제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명장은 “명장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명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곤 명장은 “제과·제빵을 배우는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에 머무르지 않고, 제주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제과·제빵과 접목해 제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환진 명장은 “제주에는 평생 돌담을 만들어 온 장인들이 많지만,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주 돌담을 쌓는 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장인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장들의 우수한 기술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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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배노동자 건강 지킨다…검진비 지원 논의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내년 1월 도내 택배사와 제주·서귀포의료원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 16일 택배회사 지점장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제주도가 적극 수용한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택배노동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속히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실무협의체는 ‘노동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건강검진 방식과 합리적인 비용 분담 방안을 논의한다. 건강검진이 택배노동자의 필수 건강관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주체가 협력하는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제주도는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제주도, 택배사, 제주·서귀포의료원이 참여하는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 택배사, 의료원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의회 운영과는 별개로 사회보장심의 요청 등 행정·재정 절차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택배노동자들은 택배사별로 운영되는 건강검진 버스를 통해 검진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검사항목이 제한적인 데다 근무시간 감소가 곧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 탓에 건강검진 수검을 기피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거운 물품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택배노동자는 손목,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하지만 현재 기본검진만으로는 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택배노동자 등 심야 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주의 노동환경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택배노동자는 직업 특성상 기본검진 외에도 손목과 허리 등 근골격계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안전한 근무를 위해 건강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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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 빅데이터로 날개 단다…전국 최초 전수조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실제 경작 중인 농지 26만 8,000필지를 대상으로 한 『제주 농업·농촌 실태 전수조사』를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존 국가 및 도 단위 농업통계만으로는 제주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충분하지 않아 보다 정밀한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사는 도내 모든 경작 농지와 농업경영체를 망라한 농업분야 전수조사와 함께 읍·면지역 172개 마을의 농촌 실태를 함께 파악한다. 농업조사는 농지와 농업경영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지 이용현황, 생산기반 여건, 재배·유통시설 현황 등 농업경영 전반을 조사한다. 농촌조사는 읍·면 농촌지역 172개 행정리 마을을 대상으로 정주·생활서비스 여건, 마을자원, 공동체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위성영상 기반의 농지 식별정보인 ‘팜맵’을 활용해 각 농지별 정확한 재배면적과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기존 통계조사와는 차별화된다. 조사는 2026년 4월까지 진행되며 ㈜한국리서치가 수행을 맡는다. 전화조사와 대면조사 등 복합적인 방법이 활용된다. 제주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 농업ㆍ농촌의 정확한 실태를 분석하고 분야별로 제주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확보된 빅데이터는 제주도 농업 디지털플랫폼 ‘제주DA’에 탑재해 통계 및 행정정보와 연계하고,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관련기관 등으로부터 필지별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조사설계를 진행해왔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조사는 실질적인 농업·농촌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기간 내 누락 없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정책 당사자인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