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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산림조합, 제주 산림 보호 위해 200만원 기탁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제주 산림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정연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서귀포시산림조합이 충북 괴산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따른 교차 기탁이다. 두 조합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면서 두 지역이 산림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어졌다. 기탁금은 제주도 산림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쓰인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충북 괴산·증평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산림조합이다. 산림경영 대행과 표고·느타리 등 버섯 종균 공급, 재해예방 시설과 산림 생산기반 조성 사업을 맡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도와 괴산군의 산림인들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민간에서 시작된 협업이 꾸준히 이어져 산림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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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대 드론특구 '891㎢' 무대로 실생활 서비스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배와 헬기가 아니면 닿기 어려웠던 제주 부속섬에 드론이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891㎢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특구를 무대로 배송·기상관측·관광을 아우르는 드론 실증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제안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2021년 처음 지정된 뒤 현재 3차 운영기간에 들어섰다. 이 구역은 시험비행 허가·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 드론 규제를 완화해 실증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특구다. 올해 사업은 부속섬 드론 배송, 다지점 기상 관측·분석,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드론 관광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속섬 배송이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난 6월부터 비양도·가파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생필품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배달점을 무인화하는 무인스테이션을 구축하고 배송 품목도 넓힌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옥상에 드론 착륙장을 마련해 가파·마라 보건진료소로 의료소모품을 전달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하며 ‘제주가치돌봄’ 사업과 연계해 비양도 고령자에게는 도시락도 배송한다. 최근에는 배와 헬기 진입이 어려운 가파도에서 환자가 발생하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드론으로 긴급 의약품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마라도 드론 배송 서비스도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상 관측·분석도 추진한다. 주요 도심항공교통 항로인 제주국제공항~성산 구간에 기상 측정 장치를 실은 드론을 띄워 UAM 운용 고도인 150m 이상 상공에서 풍속·기온·습도를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측정하고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다.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도 구축한다. 수직이착륙기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촬영해도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등록하고 도내 불법 개발·건축과 공유재산 단속, 시계열 변화 지도 제작 등에 활용한다. 드론 관광도 제주 전역으로 넓힌다. 드론라이트쇼는 상반기 혼인지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선보이며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열린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거문오름·한라산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의 체험기기로 송출돼, 방문객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드론낚시대회와 드론축구대회도 열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드론 레저 문화를 확산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와 제도 지원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왔다”며 “드론으로 도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도록 실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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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 인력난 해소 '일자리 매칭데이' 29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에서 ‘관광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도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센터 등 5개 일자리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추진한다. 고용센터,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이번 행사에는 호텔, 골프장 운영업, 제과점업 등 관광산업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을 거쳐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1대 1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건강상담 및 서민금융지원 상담 창구도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제주고용센터에 전화또는 방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원하는 기업의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의 구체적인 채용 분야 및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행사 종료 후에도 미취업 구직자에게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를 찾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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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브로콜리, '삼다그린' 국산화로 20억 종자 구입비 절감 신호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월동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 보급 확대를 통해 브로콜리 종자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 브로콜리는 전국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그러나 겨울철 재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이 부족해 종자의 99%를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연간 약 20억원에 이르는 종자 구입비가 농가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해외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제주 월동재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만생종 ‘삼다그린’을 육성했다. ‘삼다그린’은 농가 실증시험에서 주요 병해인 검은무늬병에 강한 저항성을 보였다. 또한 꽃봉오리의 형태가 우수하고 단단해 상품성이 높으며 겨울철 저온에도 생육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종자 생산판매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했으며 2025년 재배면적은 65.1ha에 이르렀다. ‘삼다그린’ 종자는 기존 수입 품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농협과 종자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 농가의 종자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만생종인 ‘삼다그린’의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조생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로열티 부담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주 채소연구팀장은 “‘삼다그린’은 제주의 월동 재배환경에 맞춰 개발된 품종으로 병해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제주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품종을 개발·보급해 브로콜리 안정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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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I 기반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환경을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측·제어하는 지능형 통합 감시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전력 유관기관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하나로 묶는 청사진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제주도는 23일 제주 건설회관에서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력 유관기관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을 들여 7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컨설팅기업 ㈜에너아이디어가 주관하고 한전KDN과 ㈜티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수행을 맡았다. ㈜에너아이디어는 ‘제주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주관한 기업이다. 여기에 특화지역 참여기관인 정보통신기술 공기업 한전KDN의 전력계통 감시·진단 기술과 인공지능 컨설팅기업 ㈜티지의 역량이 더해져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용역은 전력 유관기관별로 나뉘어 실시간 통합 파악이 어려웠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흩어진 분산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영국 옥토퍼스에너지의 플랫폼을 본떠 ‘한국형 크라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크라켄: 신화 속에서 수많은 촉수로 바다를 움직이는 ‘거대 문어’를 뜻하며 현대 인공지능분야에서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장치와 데이터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을 의미함 인공지능이 전력 공급과 수요를 요금제와 연동해 재생에너지 공급 과잉 시에는 전기차ESS에 전력을 저렴하게 충전하고 전력 피크시에는 전력 소비 감축 유도 또는 저장된 전력의 역송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 제주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축과 동시에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전담 운영 체계도 미리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분산자원의 활용 가치를 끌어올리고 전력거래 활성화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도민체감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단위 자급자족형 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며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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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한일 101억 펀드 첫 투자 유치…새로핌 'AI 3D 콘텐츠' 날개 단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한일 양국 자본이 제주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투입된다. 지난해 조성된 101억원 규모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 가 첫 투자기업으로 ㈜새로핌을 선정했다. ㈜새로핌은 인공지능 기술로 3차원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펀드 공동운용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15회 이상의 기업설명회와 정밀 회계 실사,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는 제주도와 도내 기업, 재일동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101억원 규모 펀드다. 제주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덜면서 일본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데스밸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드머니 투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새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 실행형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기반 융복합 온실 장비를 만드는 맘꽃 주식회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송관리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잇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크로스컴바인 주식회사다. 시드머니 투자는 일회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민간 펀드의 후속투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진입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3개사에 27억 6,000만원이 지원됐고이 가운데 9개사가 TIPS와 연계돼 51억 6,000만원을, 22개사가 펀드 등 후속투자로 141억 6,000만원을 유치했다. 제주도는 도내 스타트업 지원 펀드와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연계해 초기 창업부터 본격 성장 단계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투자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민간 투자기관과의 협력도 다각화해 제주 스타트업이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한일 양국 자본이 제주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초기 시드머니에서 민간 후속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 지역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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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박광진 화백 작품 114점 추가 기증 받아 '박광진관' 명칭 변경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한국 구상미술의 대가 박광진 화백이 자신의 작품과 소장 조각 등 114점을 제주에 다시 기증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화백의 뜻을 기려 분관 이름을 ‘제주현대미술관 박광진관’ 으로 바꿔 운영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3일 박광진 화백의 대규모 작품 기증을 기념하는 기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된 114점은 박 화백 자신의 작품 100점과 강태성·김창희 등 한국 조각 거장들의 작품 14점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 화백이 제주 문화 자산을 한층 두텁게 한 셈이다. 박 화백과 제주현대미술관의 인연은 미술관 개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화백은 2006년 제주의 자연 풍광을 담은 작품 149점을 무상 기증했고이 작품들이 이듬해 미술관 개관의 밑거름이 됐다. 박 화백과 제주의 인연은 반세기를 넘는다. 1964년 제주를 처음 찾은 뒤 자연의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화폭에 담기 위해 해마다 제주를 방문했다. 이후 제주로 삶터를 옮겨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 왔다. 기증작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기증작품 특별전’에서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미술관은 전시 공간별 역할과 전문성을 분명히 하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관 명칭을 박광진관으로 변경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2006년에 이어 이번에도 귀한 작품들을 흔쾌히 기증해준 박광진 화백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화백의 뜻이 담긴 작품들을 도민과 관람객이 오래도록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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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콩 수입 확대에 농가 보호대책 건의… 정부는 '검토'
[충청뉴스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의 콩나물콩 저율관세할당 물량 확대에 대응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농가 보호대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콩나물콩 정부수매단가를 40㎏ 1등급 기준 18만 6,4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현재 논 재배에만 적용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밭에서 재배하는 콩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농가·농협과 수요업체 간 계약재배 인센티브 지원 사업 도입 등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국내에서 부족한 물량을 낮은 관세로 수입하는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기존 1만 7,450톤에서 2만 7,450톤으로 1만 톤 늘리기로 했다. 늘어난 물량에는 세계무역기구 양허관세율 487% 대신 5%의 저율관세가 적용된다. 제주는 전국 콩나물콩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올해 제주 콩 파종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난 4,200㏊로 예상되며 확대 물량이 공급되는 8~12월은 제주 콩 수확·출하기인 10~11월과 겹친다. 수입산과 국산 콩나물 도매가격은 두 배가량 차이 나고 추가 물량 1만 톤은 지난해 제주 전체 콩 생산량 4,074톤의 두 배가 넘는 규모여서 제주산 콩의 가격 하락과 판로 위축이 우려된다. 이에 콩제주협의회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20일 협의회와 행정 간담회를 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위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수매단가는 정부가 농가에서 콩을 사들일 때 적용하는 값으로 국산 콩 가격의 기준선 역할을 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특정 작물을 심은 농가에 재배면적만큼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논에 콩을 심으면 1㏊당 200만원을 받지만 밭은 대상이 아니다. 경지면적의 99.9%가 밭인 제주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사실상 지원에서 제외돼왔다. 계약재배 인센티브는 농가에 우량종자를 우선 보급하고 생산자단체에 선별·저장·가공 기반시설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를 돕는 내용이다. 위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이 국내 생산기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산 콩 소비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위 지사는 “단순한 물가 관리 차원을 넘어 농민들의 안정적인 삶과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미 파종이 끝난 상황에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정부가 적정한 수매가격을 제시해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제주도가 건의한 콩 수매 가격과 관련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콩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주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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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16명 선착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 어린이 16명이 국내 정상급 뮤지컬 창작진에게 직접 노래와 연기, 무용을 배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고래의 아이 배우 및 창작진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참가자를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도내 어린이에게 실질적인 진로 안내를 제공하고 예술적 꿈을 구체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노래와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과 협동심, 자존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문화예술진흥원 소극장과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표회가 열린다. 강사진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뮤지컬 창작진과 배우가 대거 참여한다. 김경택: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고래의 아이’ 작곡 및 제작 감독 김진철: 뮤지컬 ‘영웅’, ‘맨오브라만차’, ‘명성황후’ 등 다수 출연 배우 박미소: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고래의 아이’ 음악감독 이민아: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출연, ‘고래의 아이’ 안무감독 모집 대상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6명이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문화예술교육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 뮤지컬 창작진과의 만남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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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 9기 첫 정기인사 8월 25일 단행…역량 중심 배치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를 8월 25일 단행하기로 하고 인사 기본 방향과 주요 일정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인사는 민생안정과 기본사회, 기후경제 등 민선 9기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속도감 있게 내기 위해 역량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에 무게를 둔다.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AX 대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적극 발굴한다. 도민의 삶과 맞닿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행정을 이끌 적임자도 주요 직위에 전진 배치한다.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한 실적을 내거나 적극행정, 도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 직원은 승진과 보직에서 우대한다. 반대로 갑질과 직무태만, 소극행정으로 공직기강을 흐린 직원에게는 엄격한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 청렴하고 수평적인 소통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중앙부처·유관기관과의 인사교류도 활성화한다. 공직자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고 폭넓은 인적 교류로 도정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8월 정기인사는 민선 9기 도정을 본격적으로 여는 첫 인사”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7월 21일 인사 일정 공개를 시작으로 △7월 24일 희망보직 신청 마감 △8월 3일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21일 인사발령 사전예고 △8월 25일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