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마지막 한 분까지" 제주도, 제3기 진화위 출범 후속조치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으로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련 후속조치 추진에 본격 나선다.이번 출범은 제주4·3 희생자, 특히 도외 형무소 등에서 수감 중 행방불명된 이들의 신원 확인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개정법에는 희생자 유해 유전자 시료 채취와 발굴 유해·가족 간 유전자 검사 실시의 법적 근거가 담겼으며, 발굴된 유해와 유품의 훼손·임의 처리를 금지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해 유족에게 봉환할 수 있도록 했다.위원회의 조사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고발·수사, 영장 청구 의뢰 등 관련 규정이 새롭게 신설돼 실질적인 조사 권한이 대폭 확대됐고, 위원 구성도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진실규명 신청기간은 2년, 조사기간은 조사 개시 결정 이후 3년으로 규정됐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진화위와 협력해 도외 민간인 학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제3기 진화위 출범으로 법적 기반이 한층 단단해진 만큼, 도내외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부터 2년간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제주도는 도와 행정시에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읍·면·동 홍보를 통해 희생자가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 메시지를 통해 “20세기 전후 잊혀진 항일독립운동부터 국가폭력에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은 우리 시대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며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유전자 감식을 통한 제주4·3 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유가족과 도민의 채혈 참여를 당부했다.그러면서 “마지막 단 한 분의 행방불명 희생자라도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7
-
장애 넘어 공존 말하는 연극‘내 모든걸’제주서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3월 21일 오후 5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설문대 문화의 날’ 3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내 모든 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각을 잃은 지휘자와 수어 통역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작품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와 함께 살아온 수어 통역사 ‘이유’의 만남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감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특히 후천적 장애라는 설정을 통해 사회가 규정한 ‘보통’의 기준을 되돌아보게 하며, 다름을 특별함이 아닌 삶의 한 모습으로 바라보도록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작품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공연 예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NOL티켓과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도민 4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고,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된다.현은정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공연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 문화의 날’로 지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기획공연과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2-27
-
제주항일기념관, 3·1절 기념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3월 1일 항일기념관에서 제10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3·1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나라상징을 주제로 한 애국심 함양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데니 태극기 만들기 △나라사랑 무드등 만들기 △나라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스티커 타투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및 방문객들이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7
-
제주 만감류 서울 도매시장 합동 점검…품질기준 위반 물량 없어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주요 도매시장에서 실시한 만감류 합동 점검 결과, 품질기준을 위반한 물량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도·행정시·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서울 가락·강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도외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점검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기준이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번 점검에서 일부 물량이 표시 중량에 미달하는 사례가 확인돼 해당 선과장에 별도의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점검반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상 품질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한라봉·천혜향·레드향·카라향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 함량 1.1%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중결점과가 혼입돼서는 안 된다.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은“2월 들어 나타난 만감류 가격 회복세는 도와 농협,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함께 추진해온 수급 관리와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앞으로도 산지 동향과 가격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26
-
제주 어민이 안심하고 바다 나갈 수 있도록…해누리호 취항
해누리호
[충청뉴스큐] 제주 어업인의 조업 안전을 책임지고, 타 지역 어선의 불법 어획은 철저히 차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신형 어업지도선 ‘제주해누리호’를 취항하며 제주 바다를 향해 내건 약속이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등과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 7부두에서 285톤급 어업지도선 제주해누리호 취항식을 열었다. 1994년 건조돼 32년간 제주 연근해를 누빈 삼다호는 선령 30년을 넘기면서 실제 운항 속력이 13노트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현장 대응력이 크게 약화됐다. 제주도는 161억 원을 투입해 신형 지도선을 건조, 삼다호와 교체했다. 제주해누리호는 최대속력 20노트, 통상 운항 속력 18노트로 빠른 기동력을 갖췄다. 설계 단계부터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탑재해 엔진 유해물질을 포집·재연소하는 친환경 공법도 적용됐다. 그동안 별도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던 여성 승무원실도 2인실 규모로 새로 설치해 여성 어업감독공무원의 승선 환경도 개선했다.선명 ‘해누리’는 바다와 세상의 합성어로, 넓은 바다를 누비며 어업인을 보호하고 해양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주해누리호는 제주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동시에, 우범해역을 중심으로 타 지역 어선의 불법 어획 활동에 대한 기획 단속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도선 배치와 맞춤형 단속으로 수산자원 남획에 엄정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주 수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누리호는 불법어업 단속과 어선 안전관리, 해양사고에 대응한 현장 행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양수산의 미래 전략을 실행하는 ‘바다 위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해누리호를 활용해 더 안전하고 더 신뢰받는 제주 바다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취항을 계기로 해양주권 수호와 제주 바다 자치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어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바다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5
-
제주도, 책상 벗어나 현장으로…도민 체감까지 책임진다
주간회의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선 현장에서 주요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하며 도민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이 정책의 성과를 느끼도록 하는 것까지가 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23일 제주시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에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사업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데 이어 ‘쏘카 제주터미널’의 V2G 시범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수처리시설은 5개월간 운영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물속 부유물질 농도는 7.4mg/L에서 0.4mg/L로 크게 낮아져 방류수가 육안으로 봐도 맑아졌고, 대장균은 기존 180개/mL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떨어졌다. 악취 역시 300~400배수에서 173~208배수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모든 처리시설이 지하화되고 밀폐형 악취 처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관련 민원도 사라졌다. 오 지사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치 개선인 만큼 이 변화가 도민 삶에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하수도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수질 개선의 환경적 함의를 분석하고 이를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반기 중 1.5km 연장된 신설 해양방류관로 운용이 시작되면 인근 해역 수질 변화도 검증할 것을 지시했다. 쏘카터미널에서는 지난해 12월 구축된 V2G 시범사업장을 확인했다. 쏘카는 양방향 충전기 15기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터미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이날 회의에서 여러 정책의 도민 전달방안도 구체화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지난해 등록 중심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며 실질적인 서비스 단계로 전환했다. 오 지사는 상담으로 건강 관점이 바뀐 경험 등 다양한 사례 발굴을 통해 정책에 대한 도민 체감과 이해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서광로 BRT는 시민 불편 해소와 사업 정당성 확인 후 재개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오 지사는 유턴 허용, 우회차로 확보 등 보완 대책의 개선 효과를 명확히 알리고, CCTV를 통해 개선 효과도 시각화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민생활력 특별보증 지원과 소상공인 인공지능 디지털 튜터 양성 사업, 골목형 상점가 등에 대해 “사업의 실제 체감까지 확인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자 반응을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내용을 현수막‧대자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 3월 중 개관을 앞둔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 홍보도 본격화한다. 오 지사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반려인들이 많다”며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예방 활동과 수요응답형 버스 홍보 및 행정시 협력 방안,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 운영 현황, 수눌음 돌봄공동체 확대 등도 논의됐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외부 기관, 사업소 등 일선 현장에서 회의를 열어 현장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2-24
-
제주도, 책상 벗어나 현장으로…도민 체감까지 책임진다
주간회의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선 현장에서 주요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하며 도민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이 정책의 성과를 느끼도록 하는 것까지가 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23일 제주시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에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사업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데 이어 ‘쏘카 제주터미널’의 V2G 시범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수처리시설은 5개월간 운영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물속 부유물질 농도는 7.4mg/L에서 0.4mg/L로 크게 낮아져 방류수가 육안으로 봐도 맑아졌고, 대장균은 기존 180개/mL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떨어졌다. 악취 역시 300~400배수에서 173~208배수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모든 처리시설이 지하화되고 밀폐형 악취 처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관련 민원도 사라졌다. 오 지사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치 개선인 만큼 이 변화가 도민 삶에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하수도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수질 개선의 환경적 함의를 분석하고 이를 도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반기 중 1.5km 연장된 신설 해양방류관로 운용이 시작되면 인근 해역 수질 변화도 검증할 것을 지시했다. 쏘카터미널에서는 지난해 12월 구축된 V2G 시범사업장을 확인했다. 쏘카는 양방향 충전기 15기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터미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이날 회의에서 여러 정책의 도민 전달방안도 구체화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지난해 등록 중심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10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며 실질적인 서비스 단계로 전환했다. 오 지사는 상담으로 건강 관점이 바뀐 경험 등 다양한 사례 발굴을 통해 정책에 대한 도민 체감과 이해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서광로 BRT는 시민 불편 해소와 사업 정당성 확인 후 재개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오 지사는 유턴 허용, 우회차로 확보 등 보완 대책의 개선 효과를 명확히 알리고, CCTV를 통해 개선 효과도 시각화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민생활력 특별보증 지원과 소상공인 인공지능 디지털 튜터 양성 사업, 골목형 상점가 등에 대해 “사업의 실제 체감까지 확인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자 반응을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내용을 현수막‧대자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 3월 중 개관을 앞둔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 홍보도 본격화한다. 오 지사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반려인들이 많다”며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예방 활동과 수요응답형 버스 홍보 및 행정시 협력 방안,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 운영 현황, 수눌음 돌봄공동체 확대 등도 논의됐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외부 기관, 사업소 등 일선 현장에서 회의를 열어 현장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2-23
-
"제주 안보·경제 지킨다"…제37대 제주도재향군인회 출범
재향군인회 회장 이취임식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메종글래드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주도재향군인회 제36대·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보훈·안보단체장, 향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사GO! 경제를 살리GO!’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살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주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하고, 보훈과 안보의 가치가 도민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취임한 현유홍 신임회장은 “제주도 향군이 과거의 용맹했던 정신을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 태세 확립과 자유의 가치 실현에 선제적이며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제주도 향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안보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안보와 평화의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며, 보훈의 가치가 도민 삶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과 유공자들을 기록하고 기억해 다음 세대에 선양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며, “보훈․안보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도가 평화의 섬으로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재향군인회와 함께 지역 안보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향군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재향군인회가 주도하는 공동체 연대 강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안보 공감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6-02-23
-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숙의 거쳐 ‘3개 대안’ 확정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론화추진단 주관으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관련 공론화’ 의제숙의 워크숍에서 최종 3개의 대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전문가, 의견그룹, 미래세대로 구성된 의제숙의단 28명은 핵심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의제를 설정해 숙의토론을 벌였다.행정절차의 타당성 및 정당성 △솔숲 보존 등 환경적 가치 △ 교통량 변화 및 도로 기능의 필요성 △ 학습권, 생활권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그 결과, △환경과 도민이 공존하는 원안 유지 △솔숲 보존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선변경 및 차로 축소 △차로 없이 도시가치를 높이는 녹지 공원화 등 3개 대안을 확정했다.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찬반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상충하는 가치를 조율하는 숙의 과정에 방점을 뒀다. 특히 서귀포 지역 학생․청소년 등 미래세대 6명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환경보존, 교육환경 등을 미래 관점에서 발언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서귀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합의의 폭을 넓혔다.숙의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는 3월 추진 예정인 100인 원탁회의에 제공돼 최종 사회적 합의 도출에 활용된다. 원탁회의는 서귀포시민 70%와 제주도민 30%로 구성된다.고승한 공론화추진단장은 “주말 동안 서귀포시의 미래를 위해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출된 대안들이 100인 원탁회의에서 사회적 합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3
-
제주 해안에 뿌리내린 나무…2026년 전국 첫 나무심기 출발
제81회 식목일 기념 년 첫 나무심기 행사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2026년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19일 제주 해안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 실천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1국민 1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범국민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했다.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 중심의 기후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체감하는 제주에서 전국 첫 식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이날 식재된 수종은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인 황근이다. 해안 생태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꾀하고, 해녀가 오랜 세월 바다를 지켜온 해녀박물관 일원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1,000그루와 동백나무 100그루가 식재됐으며, 도민·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나무심기를 통해 제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인호 산림청장, 김광수 교육감,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와 구좌읍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81회 식목일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제주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주 자생종 황근을 활용한 세미맹그로브 숲이 교육과 생태 복원, 탄소중립 실현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황근은 바닷물이 들어와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자생력을 지녔다”며 “세미맹그로브 숲이 제주 해안 연안을 지키고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지켜내는 상징적 숲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인호 산림청장은 “따뜻한 봄바람이 가장 먼저 닿는 제주에서 제81회 식목일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심기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2026년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이라고 말했다.또한 “오늘 제주에서 심은 한 그루 한 그루가 대한민국 전역을 푸르게 물들일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해안 유휴토지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전환하는 세미맹그로브 식재가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나무심기 릴레이는 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3월에는 표선면에서 새마을지도자제주도협회가 동백나무 1,000그루를, 제주은행이 구좌읍 하도리에 황근 1,500본을 식재하는 등 민관 협력형 식재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계기로 숲과 바다를 연계한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사업을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탄소흡수원 정책으로 강화하고, 범국민 나무심기 실천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