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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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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동전화 선호번호 추첨제도 개선·시행
최근 3년(2016~2018)간 선호번호 추첨 결과
[충청뉴스큐] 과기정통부는 유한한 국가자원인 전기통신번호의 효율적 활용 및 이용자의 선호번호 사용기회 확대를 위해 이동전화 선호번호 추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1004 등 누구나 선호하는 이동전화 번호를 국민들이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정부는 2016년부터 ’선호번호 추첨위원회‘를 운영하고 추첨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알뜰폰 가입자는 MVNO 사업자가 추첨행사를 하지 않는 관계로 다른 이동전화사업자의 추첨에 응모해 당첨 시 번호이동을 통해 MVNO로 재 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일부 번호의 경우 응모율이 낮고 당첨되더라도 최종 번호 배정단계에서 포기해 번호 배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호번호 추첨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부터는 알뜰폰 가입자가 이동전화사업자의 추첨에 응모하고 당첨 시 번호이동 없이 선호번호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1인당 1개의 번호만을 응모토록 하였던 것을 1인이 3개의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해, 후 순위로 응모한 번호가 당첨될 경우에도 선호번호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의 추첨결과를 분석해 응모 및 배정률이 낮은 번호는 제외해, 추첨대상을 486개 유형에서 155개로 축소함으로써 당첨이 되어도 배정이 안 되는 번호를 최소화하고 번호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선호번호 추첨은 이동통신사업자별로 연간 2회씩 시행되며, 금년 4월부터 통신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에 참가할 수 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유한한 번호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며, 이용자의 선호번호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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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사 감리 표준품셈의 제정·보급
표준품셈 작성 추진체계 및 절차
[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공사의 적정한 시공감리에 필요한 감리원의 배치 인원과 대가 지급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정보통신공사 감리 표준품셈’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안정적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공사의 시공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겼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공사의 감리는 정보통신설비의 시공단계에서 기능과 성능 및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으로서, 빠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부합하는 기술기준 변화와 관련 규정에 따라 정보통신설비가 적정하게 시공되는지 확인하는 핵심 업무이다.
그간 정보통신공사의 적정한 감리에 필요한 감리원의 배치와 대가 산정에 관한 표준기준이 마련되지 않아서 주로 발주자의 계약조건에 따르거나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을 이용하곤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감리 표준품셈은 발주자, 용역업자, 공사업자 등이 정보통신 관련 융·복합 설비 및 시공기술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공사의 종류 및 난이도, 단계별 감리업무, 사업특성 등에 따라 감리원의 적정 투입인원 수 및 감리기간 등을 산정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감리 표준품셈은 정보통신공사 감리사업의 발주금액 산정시 산출근거, 발주청 예산 산정의 적정성 검증시 근거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3월 29일부터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감리원 배치현황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해당공사의 규모 및 종류에 따른 감리원의 배치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 시공감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보통신공사업법’을 개정해 지난해 12월 24일 공포했다.
정보통신공사를 감리하는 용역업자는 해당공사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감리원으로 현장에 상주시켜야 하고, 감리원의 배치내용을 발주자에게 통지해야 하며, 배치된 감리원을 교체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발주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도의 담당공무원은 올해 10월 25일 이후에 발주되는 정보통신공사부터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서를 제출 받아서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한 해당 공사의 규모 및 공사의 종류에 따라 적합하게 감리원을 상주해 배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보통신공사 감리 표준품셈의 제정·보급으로 계약 과정에서 일어나는 많은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감리 표준품셈을 지속적으로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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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ICT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총 36조 원, 연구개발인력은 16만 명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크게 증가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비
[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은 지난 2018년 11월에 발표된 ‘2017년 연구개발활동조사’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 기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2017년도 ICT R&D 통계’를발표했다.
조사결과, 2017년 ICT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1% 증가한 35조 9,488억 원으로 연평균증가율 보다대폭 상승했으며, ICT 연구개발인력도 15만 8,1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해 연평균증가율보다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ICT 연구개발비비중은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 방송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 다소 감소했다.
단계별ICT 연구개발비 비중은 개발연구 단계가 약 70%를 차지해 우리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 연구개발인력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CT 연구개발인력 중 보조·행정지원 인력을 제외한 순수 연구원은 공학 전공자와 학사 학위 소지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17년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의 ICT R&D 투자와 인력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하며, “정부도이번 통계결과를 토대로 ICT R&D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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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같고 '종 다른 약초' 바로 알고 재배하세요
[충청뉴스큐] 농촌진흥청은 생약명은 같지만 기원식물, 즉 종이 다른 약초를 소개하고 구분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약용작물은 한약재뿐만 아니라 천연물 의약, 화장품, 생활소재, 신선식품 등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약초 재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신규 재배 농가에서는 유사 식물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백출은 십전대보탕, 팔물탕 등 여러 한방약의 재료로 쓰이는 약재로 위와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식물로는 삽주와 큰꽃삽주가 있다.
이들은 생김새가 비슷하나 꽃 크기와 색이 확연히 다르다. 삽주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꽃이 대부분 희거나 분홍빛을 띠고 크기가 작으나, 중국에서 도입된 큰꽃삽주의 꽃은 진한 자홍색이며 크기가 크다.
또한 번식 방법도 다르다. 삽주는 종자가 작고 가벼워 초기 생육이 좋지 않아 주로 뿌리줄기를 쪼개서 심는다. 반면, 큰꽃삽주는 종자 그대로 심거나 모종을 키워 옮겨심기도 한다.
쌍화탕의 재료인 천궁은 보혈, 강장, 진정 약으로 쓰여 빈혈증, 부인병 질환 등에 사용된다. 기원식물로는 천궁과 중국천궁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각각 일천궁과 토천궁으로 부른다.
생김새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으나 일천궁은 토천궁보다 식물체 크기가 작고 마디가 더 조밀하게 붙어 있다.
이들은 뿌리 형태가 달라 번식 방법이 다르다. 일천궁은 크고 쉽게 쪼개지는 뿌리줄기를 종근으로 사용한다. 반면, 토천궁은 뿌리조직이 단단하므로 8~9월 뿌리 윗부분을 흙을 덮어주면 생기는 줄기마디 1~2마디를 잘라 심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기원식물에 따라 번식 방법뿐만 아니라 발생하는 병해충, 수확 방법 등 재배법이 다를 수 있다. 기원식물이 무엇인지 파악한다면 재배하기 더 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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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과수·밭작물 봄철 저온피해 예방 당부
[충청뉴스큐] 농촌진흥청은 봄철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밭작물 등 노지에서 재배하는 주요 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기상상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봄철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2013~2014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봄기운이 완연하더라도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고, 4월 초·중순에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4~5월은 사과·배·복숭아 등 주요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로 이 시기에 저온현상이 나타나면 꽃을 피우고 있는 암술이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한 어린 열매는 껍질이 녹이 슨 것처럼 거칠어지는 '동녹'이 생겨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리 대응해야 한다.
과수농가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흩어 뿌리는 살수법을 적용하거나 '방상팬'을 가동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살수법은 장치를 통해 나오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표면에 막을 형성해 기온이 심하게 내려가는 조건에서도 나무 조직 표면온도를 0℃ 부근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같은 원리인 자동물뿌리개보다 물 소비량이 1/3로 적고, 얼음 무게로 인한 가지 부러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살수법을 활용할 경우, 물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나무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저온피해가 클 수 있다.
'방상팬'은 선풍기처럼 기계바람을 이용해 과수원 내 공기를 순환시켜 차가운 공기가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해준다.
과일나무의 저온피해는 꽃이 빨리 핀 경우에 피해가 심하므로 수시로 꽃 상태를 살펴보고, 인공수분은 2~3회 정도로 나눠 실시한다.
저온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 상품성 있는 열매가 맺히도록 관리한다.
비닐하우스 등에서 모종을 키워 노지에 옮겨 심는 밭작물의 경우 모를 기를 때 밤에는 보온, 낮에는 환기 등 온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늦서리가 지난 뒤 안전하게 심도록 한다.
아주심기 이후 저온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비닐터널을 설치하거나 막을 덮어주도록 한다.
저온피해를 입게 되면 작물의 자람이 늦어지고, 심한 경우 잎이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변하며 마른다. 저온피해가 약할 경우에는 요소 0.3% 액비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 자람새를 좋게 한다.
아주심기 후 식물체의 50% 이상 저온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식물체는 뽑아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심는다.
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봄철 저온피해로 인해 농작물의 성장이 늦어지거나 결실 불안정, 말라 죽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므로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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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2019년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자문회의 개최
[충청뉴스큐]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7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새만금자문단 투자분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시설로 새만금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리조트 등 관광레저시설에 대한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갈등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해소하고 사업시행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에 기반을 둔 앵커 기업 투자유치가 선행되어야 하고, 입주 관심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투자혜택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혜택이 외투기업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새만금 펀드를 발행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새만금사업 홍보 및 인식 확대를 위해 새만금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등을 활용한 철인 3종 경기, 자전거 투어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위해서 주한 주재 외국관계기관 및 체육 관련 단체와 긴밀히 연계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자문위원들의 정책적 조언을 올해 추진하는 투자유치 업무에 반영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새만금 투자유치 및 사업추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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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전국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
[충청뉴스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4월 공개행사가 경상남도 사천, 충청남도 당진, 전라남도 구례, 서울특별시 등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인 4월에는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풍성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의례·공연·공예분야 15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충청남도에서는 백제 부흥군의 영혼을 추모하는 ‘제9호 은산별신제’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제86-2호 면천두견주’ 공개행사와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면천두견주는 두견화라 불리는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술로, 진달래 향기가 일품이다. 공개행사에서는 제작기법 시연과 두견주 빚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진달래꽃을 주제로 한 제19회 면천진달래민속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진달래 떡, 화전 등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서 전승되어 왔다.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줄다리기를 통한 농촌사회의 협동 의식과 민족 생활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매년 4월 둘째 주에 4일간 진행되며, 500여 년 간 이어져 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가며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인근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개행사가 준비됐다.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과 ,‘제73호 가산오광대’ 공개행사가 진행되어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전라남도 구례에서는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구례향제줄풍류’는 전라남도 구례지방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란 기악곡을 말한다. 영산회상은 여러 음악으로 구성된 합주곡을 가리키며,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영산회상을 현악영산회상 또는 줄풍류라고 한다. 구례향제줄풍류는 거문고를 중심으로 단소, 대금, 세피리와 가야금, 해금, 양금, 장고가 편성되어 연주되는 방중악이다. 화려한 선율을 배제하고 힘 있는 가락과 장식음인 ‘시김새’의 표현이 독특하면서도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다양한 기·예능 종목들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선정릉과 석촌호수 인근에서도 흩날리는 벚꽃 아래 다양한 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서울특별시 선정릉 부근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제5호 판소리 정철호’, ,‘제29호 서도소리 김광숙’,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기능분야에서는 ,‘제78호 입사장 홍정실’, ,‘제22호 매듭장 정봉섭’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보유자의 작업공간이자 전통공예 기술을 전승하는 현장인 공방에서 보유자가 직접 제작공정을 시연하고, 시민들도 함께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제119호 금박장 김기호’ 공개행사와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금박장 공개행사는 지난해 부친의 뒤를 이은 김기호 보유자가 공개행사를 통해 금에 약간의 은을 섞어 두드려서 얇게 만드는 부금 과정과 조각 과정을 시연한다. 보기만 해도 흥겨운 송파산대놀이 공개행사는 벚꽃 명소로 알려진 석촌호수 인근에 있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되며, 송파산대놀이 12마당 전 과장을 실연한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제70호 양주소놀이굿’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양주소놀이굿은 소굿·쇠굿·소놀음굿·마부타령굿이라고도 불린다. 농사나 사업, 장사 등이 잘되고 자손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경사굿의 일부로 연행되며, 무당 중심의 연행이 아니라 마을의 신명 많은 놀이꾼과 함께 연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굿의 가사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되어 있고, 다른 굿에 딸려 노는 굿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놀이이다.
마지막으로 경주시 하동에서는 ,‘제93호 전통장 김동학’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은 전쟁이나 사냥을 할 때 화살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던 화살통을 말하며, 화살통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전통장이라 한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요즘 접하기 힘든 대나무로 만든 죽전통, 종이로 만든 지전통 등 김동학 보유자의 작품 45점이 전시되며, 보유자가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봄꽃이 만연한 4월에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찾아 봄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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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복식과 직물의 화려한 외출
일의대수: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 포스터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국외 초대전시인 ‘일의대수: 한국전통 복식과 직물전’을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72일간 중국 항저우 중국국립실크박물관 패션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국제적인 규모의 섬유 박물관으로서 2012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전통 공예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협력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에는 한국 학생들이 제작한 복식과 직물 작품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초대전을 기획했다.
전시에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의 심연옥·금종숙 교수의 지도 아래 제작한 복식 작품과 직물 작품으로 총 108여 점이 출품된다. 복식에는 세기별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선별·고증하고 재현한 작품으로 단령·조복·제복·철릭·적의 등을 비롯한 쓰개, 화·혜 작품들이 해당된다. 또한, 직물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학생들이 제직한 모시·삼베·춘포와 더불어 연구를 통해 복원한 라·직금, 전통 직물 등을 창의적으로 응용한 말총·나전직물 등이 선보인다.
개막일인 29일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해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강연과 함께 한국 음식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별히, 전통섬유전공 학생들이 고증 제작한 조선 시대 복식을 소개하는 행사 이외에도 다수의 특강과 워크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중국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본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인 5월 5일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명대 복식 연구를 소개하는 ‘매리운상: 지아싱왕점출토 명대복식 수리·복원전’이 수리복원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양 기관이 이룩해낸 학술교류 협력협약에 대한 실증적인 성과이자 업적으로서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문의하면 된다.
현재 국내의 대학과정에서 전통 복식과 직물을 유물에 근거해 복제하는 교육 과정이 있는 곳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유일하며 전통문화의 산실로서 국·내외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로서 중국의 일반인과 전문가들에게 한국전통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는 장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한국에 대한 역사 인식이 새롭게 지각되고 한·중 섬유공예 문화유산의 전승과 복원, 활용 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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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고택에서 배우는 다도
2018년 행사 현장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관람객이 많이 찾는 봄과 가을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과거 이순신장군께서 사셨던 고택에서 ‘충무공 고택마루 차 예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충무공 고택마루 차 예절 체험’은 지난해 문화행사에서 전통예절 체험을 위해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고택을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국민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봄과 가을에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3일간 상설 운영하게 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차인연합회 가덕향다례원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단순 시음체험이 아닌 올바른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장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문화체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충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밖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년 이순신 활쏘기 체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 활쏘기체험’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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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제도개선 세미나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포스터
[충청뉴스큐] 문화재청은 오는 4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산문화재는 문자 그대로 ‘이동성’을 지닌 문화재로서, 전적류·회화류·조각류 등 다양한 유형별로 특수성이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보·보물 등에 대한 제도는 건조물 문화재가 중심을 이루어 왔으며, 또한 다양한 동산문화재의 특수성이 제도적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작년 12월 ‘동산문화재 보존처리계획서 작성 지침’을 마련·시행하였으며,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와 보존처리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내용을 법제화하기 위해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법률 개정의 첫 걸음으로,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관련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앞으로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을 얻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다.
세미나는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제1발표 주제는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연혁과 현황’이다. 무기질 문화재 연혁과 현황, 유기질 문화재 연혁과 현황 발표를 통해 그간의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연혁과 현황을 문화재 재질별로 구분해 살펴볼 것이다. 동산문화재는 다양한 유형에 따라 재질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재질에 따른 보존처리 방법 역시 상이하다. 따라서 크게 무기질과 유기질로 나누어 그동안 동산문화재 보존처리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것은 현재의 문제점 인식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제2발표 주제는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나아가야할 길’이다. 현행 보존처리의 한계 및 정책 제언, 보존처리 품질향상을 위한 보존과학업 전문성 강화 발표를 통해 앞서 살핀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현황을 바탕으로 현행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한계를 되짚어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 관련 업계와 학계의 입장에서 제시될 것이다.
제1부 마지막 순서인 ,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제도개선 발표에서는 현재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문화재 보존처리의 중·장기적 정책 방향이 다루어질 것이다. 특히, 문화재청의 제도개선안에는 건조물 문화재에 적용되는 개념인 ‘실측설계’를 대신해 동산문화재의 경우 ‘보존처리계획’이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등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의 기초 개념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들이 제시될 것이다.
2부에서는 강대일 교수를 좌장으로 1부 발표에서 다루어진 주제들을 바탕으로 참여자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예정됐다. 문화재청은 동산문화재 보존처리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정책 근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파악하고자 참석자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산문화재 보존처리는 시간이 멈추어진 문화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국보·보물 동산문화재 보존처리 제도개선 세미나’는 동산문화재 보존처리를 규율하고 있는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 개선안을 국민과 함께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보는 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존처리의 품질향상과 미래세대로의 온전한 문화재 전승’이라는 문화재청의 정책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