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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5대 기반·5대 성장동력으로 '혁신 성장 심장' 도약 신호탄
2026-06-27 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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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경기도의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경기도 응급 이송체계 혁신 강조
황세주 경기도의원,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경기도 응급 이송체계 혁신 강조
[충청뉴스큐]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28일 이천시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대표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와 ‘응급 이송체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황세주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중증응급이송 진료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119소방 및 상급병원과의 핫라인을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이라고 하면서 “이천병원과 같은 사례를 확산해 경기도 응급 이송체계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지역대표 협의체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공공부문 부원장이 축사했으며 이수민 이천병원 행정과장이 발제자로 나서 ‘이천병원 현황과 특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강동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조교수가 ‘권역과 지역 간 뇌졸중 환자 의뢰 연계의 성과’를, 박율현 이천병원 재활의학과장이 ‘지역책임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강화’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효과적인 자원 연계 활용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후 이천소방서 조천묵 서장을 방문해 중증환자 응급 이송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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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공백우려 소관 집행부 강하게 질타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공백우려 소관 집행부 강하게 질타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 사퇴에 대해 강력한 행정감사를 예고했다.
이병길 의원이 채이배 대표이사의 인사청문회에서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혹시 대표이사로 선임이 되면 임기 2년을 채우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채이배 대표이사는 “그 부분은 고민해 보겠습니다”고 답했었다.
이병길 의원은 이미 예견된 상황임에도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은 경기도 집행부의 중요한 실책이라고 소관 부처인 경제투자실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5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기도의 고용률은 64.9%로 전년 대비 0.3% 하락한 상황이다.
세수가 부족한 실정에서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3년 3회 추경을 통해 1,787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하려 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채이배 대표이사는 출마를 선언하고 사퇴를 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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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선정
화성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선정
[충청뉴스큐] 화성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해 6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부 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 건전성, ESG 경영 등을 평가했다.
HU공사는 지속적인 기관혁신을 통해 경영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7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청년고용 활성화 노력과 공정 선거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외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공영버스 안전운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도시공사의 사업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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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맞춤형 컨설팅으로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 돕는다
수원시청사전경(사진=수원시)
[충청뉴스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상태 등을 진단·분석 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3년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을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농업기술과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여 농가별 경영체와 농장 현황을 파악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9월 27일까지 각 참여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문제점과 개선안 도출 사업모델 현황과 핵심이슈 안내 재무상태·SWOT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마케팅 전략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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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인 가구 맞춤 강의 ‘새빛 솔로 자문’수강생 모집
수원시, 1인 가구 맞춤 강의 ‘새빛 솔로 자문’수강생 모집
[충청뉴스큐] 수원시가 1인 가구 맞춤 강의 ‘새빛 솔로 자문’에 참여할 수강생을 9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가 주관한다.
수원시가 수강생을 모집하고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 대상은 25~39세 수원시 1인 가구 청년 15명이다.
9월 13일~10월 11일 1차 강의를 하고 10월 2~13일 2차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차 강의는 10월 25일~11월 15일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2023 채용 트렌드 가치 소비의 사례 아이싱 케이크 만들기 나를 움직이는 힘 창업 시 고려 사항 헤어·메이크업 실습 명인에게 배우는 소불고기 칠보보석 매듭 팔찌 만들기 등이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관계자는 “급증하는 1인 가구에 수원시여성자문위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새빛솔로자문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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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느 멋진 밤, 아름다운 음악 감상할 수 있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열린다
9월의 어느 멋진 밤, 아름다운 음악 감상할 수 있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열린다
[충청뉴스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3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는 록밴드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한다.
초가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대중가요, 클래식,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무료 공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무대 인근 화성행궁 광장,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일원을 둘러본 후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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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충청뉴스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혁신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의 시정혁신업무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이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2022년 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수원시는 기관 자율혁신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 지방행정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재정인센티브 2700만원을 확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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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을 소개한다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을 소개한다
[충청뉴스큐]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한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왔던 스승의 이야기가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다.
학생과 부모, 교사가 서로 신뢰하고 어우러지며 빚어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시민의 마음에 닿은 셈이다.
수원시민이 칭찬하고 수원시민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미담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애아와 가족들에게 차별 없이 따뜻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한다”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된 사례의 주인공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을 이끄는 이종금 원장 선생님과 교사들이다.
이들을 칭찬한 사람은 올해 초 해당 어린이집을 졸업한 장애 어린이의 조부모 김수련씨. 그는 시립광교2동어린이집과의 만남이 ‘천운이었다’고 기억한다.
지난해 3월, 뇌전증과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손주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다 못해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던 김수련씨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개학을 앞두고 새 가방까지 받아 돌아왔지만 담당 선생님의 근심 어린 표정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어깨가 축 처진 채 동네를 산책하던 그의 눈에 인근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와 교사가 들어왔다.
다짜고짜 선생님 손을 붙들고 아이를 받아줄 수 있는지 물었다.
특수반을 운영하고 있던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은 마침 입소가 결정됐던 한 장애아가 갑자기 등원하지 않기로 해 한 자리가 남은 상황이었다.
즉시 상담 후 바로 입소 대기와 입소 확정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렇게 어린이집과의 운명 같은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아이는 안정감을 얻었다.
외부에서는 음식을 잘 먹지 않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도 잘 먹기 시작했고 말은 하지 못하지만 얼굴 표정이 편안해졌다.
잠도 잘 자고 발작 증상도 거의 없어졌다.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늦게 데리러 오면 많이 울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적응하게 되자 일을 하는 시간도 늘릴 수 있었다.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은 장애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원장과 교사들이 합심해 도자기 만들기 등 일반 어린이들과 장애아가 모두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체험으로 제공하고 아이의 상태 관찰 등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장애아를 키우며 따가운 시선을 많이 받아 마음 편할 날이 없던 가족은 웃음을 찾았다.
1년의 시간이 지나 졸업이 다가오자 김수련씨는 조금 더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는지를 어린이집과 의논했다.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특수교육에 관심이 많던 이종금 원장은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가족의 미래를 고민했다.
결국 제때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권유해 고민 끝에 세상 속으로 한걸음을 더 내딛게 됐다.
졸업을 앞두고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을 찾던 김수련씨는 수원시의 칭찬한다 게시판을 생각해냈다.
그는 “원장 선생님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선생님들 모두 장애아가 함께 지낼 수 있는 교육 방향을 고민해 주셨다”며 “최대한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장애아들도 똑같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칭찬을 받은 이종금 원장은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보육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렇게 큰 칭찬을 통해 상까지 받게 되니 보람이 크다”며 “뿌듯한 마음을 자양분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애아도 보듬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원도 고민하면서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갚으며 살기 위해 노력했다” 두 번째 미담의 주인공은 오래전 따뜻한 가르침을 전한 스승 이양호씨와 이를 잊지 않고 실천한 제자 김도영씨다.
이들의 만남은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5년 수원의 한 사립 여자 중학교에 이양호 선생님이 담임을 맡은 2학년1반에서다.
당시는 분기별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제때 납부하지 못하면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일이 일쑤였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김도영씨는 새벽엔 우유배달을 하고 오후에는 석간신문 배달을 해도 등록금을 모으기가 어려웠다.
1학년 내내 등록금을 납부하지 못한데다 2학년에도 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늘 자퇴서를 품고 다녔고 언제까지 납부하겠다는 거짓말을 계속하지 못한 어느 날, 결국 교무실로 불려 갔다.
교무실에서 쭈뼛거리며 자퇴서를 내밀자 담임인 이양호 선생님은 불같이 화를 내며 찢어버렸다.
‘이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은 채 꿀밤을 때린 선생님은 “너만 어려운 줄 알아? 세상에 너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고 나무랐다.
이어 “나한테 빚졌다고 생각 말아. 나중에 너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보면서 살아.”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후로는 김도영씨가 수업료를 못 낸다는 이유로 혼이 난 적이 없었다.
선생님이 친구들을 앞세워 가정방문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끔 선생님이 심부름을 시키고는 심부름 값이라며 빵을 주기도 했다.
불량한 학생들이 괴롭힐 때에도 선생님의 호의를 생각하며 버텨냈다.
그렇게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쳤다.
이양호 선생님은 “그 때가 명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선생으로서 학생들에게 돈 얘기 하기가 가장 어렵고 싫어 호소 아닌 호소를 했던 것은 기억이 난다”며 “칭찬을 받을 정도로 인자한 편은 아니었는데 부끄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스무살이 넘어 직장생활을 시작하자 드디어 선생님의 가르침이 마음에서 꽃을 피웠다.
중학교 때만 해도 자신보다 힘든 사람이 없어 보였지만, ‘나에게 갚지 말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며 살라’는 가르침이 강한 중심점이 됐다.
김도영씨는 소년소녀가장돕기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장학회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마음의 빚을 갚고자 노력했다.
더 성공해서 선생님을 찾아뵙겠다는 생각으로 지내던 김도영씨는 지난해에야 수소문 끝에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게 됐다.
너무 늦게 인사드려 죄송하다는 제자에게 스승은 찾아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수십년만에 만난 스승과 제자는 추억을 공유하고 감사함을 나눴다.
교장까지 지내고 퇴직한 이양호 선생님은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학생들을 기록해 둔 수첩에서 김도영씨를 찾아 보여줬고 학교 연혁이 담긴 책자를 펼쳐 함께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 김도영씨는 이양호 선생님이 자주 시간을 보내는 동네 경로당에 간식거리를 사들고 한달에 한번씩 안부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양호 선생님은 “다른 교사들과 별반 다름이 없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하고 감사함을 표현해주는 제자가 있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스럽다”며 “그런 마음을 먹고 잘 성장해 줘서 멋있다”고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제자를 바라봤다.
김도영씨는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뭐가 됐을지 모르겠다”며 “선생님의 진정한 제자 사랑으로 제가 바르게 살아올 수 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상반기 최고의 미담으로 꼽힌 두 사례의 대상자들에게 우수시민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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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교육공동체 릴레이 토크 콘서트
학교폭력, 멈춰 교육공동체 릴레이 토크 콘서트
[충청뉴스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과 가정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31일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는 17개 시·도교육청 주최, KBS미디어 주관으로 운영된다.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돼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교사, 학부모, 방송인 황광희, 개그맨 이광섭이 참여해 학교폭력 주제 토크 학교폭력 사례 의견 공유 돌발퀴즈 이벤트 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 토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에 대해 학생 눈높이 맞는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해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공동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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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청사전경(사진=경기도)
[충청뉴스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1천500명을 찾아가 전국 최초로 돌봄 실태를 조사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아직 학계·현장 등에서도 별도 합의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실태 파악과 별도 지원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인원으로 잠정 정의하고 있다.
도는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해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월 발달장애인 조사자 명단 시군 취합 5~6월 조사 방법 등을 선정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 및 연구심의회 8월 4일 조사 업무를 수행할 ㈜한국갤럽과 계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쳤다.
도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시군에서 취합한 발달장애인 6천333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 장애·환경 특성 등을 묻는 1차 전화 조사를 거쳐 방문 돌봄 실태조사를 수행할 최종 대상 1천500명을 선정한다.
방문 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방문하는 전문조사원은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기준 정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건강 상태, 돌봄 실태, 지원 서비스 요구사항 및 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발달장애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조사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발달장애인에 대해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도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