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성시,‘코로나19 피해농업인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지원기준 확대
안성시청
[충청뉴스큐] 안성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농업인들을 위해 코로나19 피해농업인 긴급생계비 지원기준을 확대해 100만원씩 생계비로 지원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건강보험료 기준금액과 피해기간, 소득 등 당초 지원기준을 완화해 건강보험료 기준금액 상관없이, 안성시 관내 농업인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2월 23일부터 6월 30일 사이 농업소득이 2019년도 대비 20%이상 감소한 농업인이면서 올 2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으로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부부농업인의 경우는 가구당 1명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를 시작하며 기간 내 모든 신청을 접수 받아 심사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 월 소득이 20%이상 감소한 증빙서류, 신분증, 도장, 통장사본, 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가지고 방문접수하면 되며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이 없는 경우 임대차계약서로도 접수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업인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의 지원기준을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1
-
안성시, 책문화센터 공모선정에 따른 협약 체결
안성시청
[충청뉴스큐] 안성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안성시청에서‘2020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성시 출판·독서문화의 거점이 될 책문화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진행됐으며 책문화센터는 안성시립보개도서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구축할 예정이다.
책문화센터의 주요 운영내용은 책다락 만화책방과 연계한 웹툰 제작 및 일러스트 강좌 운영, 1인 출판 기획 등 출판 관련 강좌 운영, 그림책 중심의 책 놀이터 및 독서쉼터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책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책 읽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리기와 쓰기가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과 출판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 제공 및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0년 책문화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지역 내 출판·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7-21
-
화성시, 바닷가 청소의 날 행사 시행
화성시청
[충청뉴스큐] 화성시는 21일 궁평리 해안가일대에서 ‘이제는 바다다- 바닷가 청소의 날’을 진행했다.
‘이제는 바다다- 바닷가 청소의 날’은 화성시와 경기도가 깨끗한 바다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불법어업 단속, 레저선박 불법낚시 단속,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의 실천을 진행하는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 15명,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어촌어항공단, 경기남부수협, 자원봉사센터, 궁평리 어촌계 및 마을주민, 공공근로 및 해안가 청소인력 등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의 날에는 수거차량1대, 집게 및 마대 300개가 동원됐으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더불어 해양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됐다.
화성시는 앞으로 참여기관의 다양화 및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바닷가 청소의 날’을 매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바다를 정화하는 일은 보통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깨끗한 바다를 화성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바닷가 및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 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0-07-21
-
화성시, 완도군과 수산물 직거래 유통 개시
화성시청
[충청뉴스큐] 화성시 궁평항 수산물센터에서 21일부터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출하한 활어패류를 직거래로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광어, 전복 등으로 시중보다 약 10~20%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새우철에는 산지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이 싱싱하면서도 착한 가격의 새우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궁평항 수산물센터는 연간 방문객 190만명, 연매출 360억원을 기록 중으로 이번 직거래를 통해 판매될 수산물은 연간 약 100억원 규모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수산물 직거래는 화성시와 완도군이 지난달 말 자매도시 결연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화성시는 완도군과 3차례에 걸친 실무논의를 통해 최소 6단계 이상을 거쳐야 하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3단계로 대폭 간소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경기남부수협과 궁평항 수산물센터 운영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꾸렸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연간 약 10억원의 중간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어민은 제값에, 소비자는 거품 없는 가격의 착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1
-
경기도⋅화성시, 규제합리화 간담회 개최
화성시청
[충청뉴스큐] 국민 생활 불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시·군 규제합리화 간담회가 21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 규제개선 관계자 29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가 발굴한 6개의 과제들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 자리에서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과 관련해‘음식물 건조사료의 고형연료 재활용 허용’을 건의하고 건조사료의 장기 보관 시 발생되는 악취 및 처리문제를 공론화했다.
해당 규제가 개선될 경우 온실가스 저감효율 증대, 주거환경 개선, 공공시설 운영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각 지자체들이 선정한 토론과제 주택 용도 건축물의 규모 완화, 도로연결허가 이격거리 제한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규제완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의 농업용 수질기준 개선, 소리울아트리움 공연장 등록, 국·공유재산 사용 또는 대부 범위 확대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규제의 장벽이 높아 애로가 많지만, ‘규제개혁은 공무원이 먼저 자각해야 된다’는 마인드로 규제개혁 역량 강화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1
-
상·하급자 신뢰가 공직문화 내부청렴도 높인다.
상·하급자 신뢰가 공직문화 내부청렴도 높인다.
[충청뉴스큐] 공직사회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양시는 20일 부시장 주재 청렴 톡이 시·구청 부서장들 참석과 동장들이 비대면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제는 내부청렴도 향상 방안, 내부청렴도는 업무지시의 공정성, 인사, 예산집행, 청탁 등 민원상대보다는 공무원들 간 업무과정에서의 상호작용으로 본다.
시는 지난해 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두 단계 올라서 2등급을 차지했지만 내부 청렴도는 한 단계 하락했다.
이날 청렴 톡에서 부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상·하급자 간 존중과 신뢰 그리고 소신 것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며 부서장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 조직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직원이 오히려 변화하는 환경을 선도할 수도 있다며 잘 이끌어줘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이번 두 번의 청렴 톡은 내부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내부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서별 청렴도 평가와 맞춤형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1일을‘청렴안양 Day’로 운영, 관련 퀴즈풀이와 반부패 청렴교육도 청내 방송으로 진행한다.
시는 또 청렴분위기 확산을 주도할 부서별 1명을 청렴지기로 지정하고 내부 전자결재시스템을 활용해‘청렴 웹툰’과‘청렴愛 안양’을 운영하며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직원에게 SMS문자메시지를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다며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0-07-21
-
수원시,‘무더위 쉼터’ 경로당·노인복지관 매일 점검
수원시,‘무더위 쉼터’ 경로당·노인복지관 매일 점검
[충청뉴스큐]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개월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7월 20일부터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무더위 쉼터로 문을 연 경로당은 180개소, 노인복지관은 6개소다.
개방 경로당은 장안구 49개소, 권선구 76개소, 팔달구 30개소, 영통구 25개소다.
가장 더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추후 무더위 쉼터 운영을 원하는 경로당이 있으면 추가로 개방한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은 다른 기능은 계속 운영을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로만 활용한다.
수원시는 개방 경로당, 복지관에 ‘코로나19 예방관리사’를 배치하고 구·동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개방 첫날인 7월 20일에는 수원시, 각 구·동 직원이 모든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이용 수칙을 안내했다.
무더위 쉼터는 집에 에어컨이 없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어르신 등 폭염에 대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별로 면적에 따라 이용자가 2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정 이용 인원을 산정한 후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복지관 무더위 쉼터는 하루에 1개소당 60~75명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모든 개방 경로당·복지관에 각각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는 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고 발열 체크를 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취사·식사, 노래 부르기 등은 할 수 없다.
큰 소리로 말하면 안 되고 다른 어르신과 신체 접촉도 금지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무더위 쉼터가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만큼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개인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를 빈틈없이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7-21
-
수원시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청
[충청뉴스큐] 수원시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원시 16개 공공도서관은 ‘엄마랑 책놀이’, 독서교실,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특강 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제로 마련했다.
독서교실은 슬기로운 애프터코로나 생활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 세계의 그림책 작가들 등이 있고 특강은 새콤달콤 여름 오싹오싹 여름 같은 책 다른 느낌, 즐거운 독서토론 바삭바삭 책읽기 등이 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인문학 강의로 진행된다.
주제는 예술·역사·철학 분야를 아우른다.
호매실·서수원·대추골도서관은 ‘우주와 인간에 대한 통찰 ‘주역과 명리’ 읽기’, ‘문학 작가 4인을 만나다-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김애란, 박경리’, ‘길 위에서 만난 근현대 예술가들의 흔적’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연다.
광교홍재도서관은 미술작가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한 후 도록을 디자인하는 ‘언택트 오브 더 아티스트북’을, 일월도서관은 ‘소설, 역사의 숲을 거닐다’를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화서다산도서관은 인문학 강의 ‘과학, 時로 읽다’를 연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노트북, 스마트패드, PC 등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기기가 있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도서관 페이지에서 접속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수원시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활동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1
-
‘여름 불청객’ 수원 일월저수지 녹조, 올해는 없다
‘여름 불청객’ 수원 일월저수지 녹조, 올해는 없다
[충청뉴스큐] 수원시가 ‘선제적인 녹조 사전 예방사업’으로 일월저수지에 매년 발생하던 녹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월저수지에는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녹조가 발생했다.
녹조로 인한 악취도 골칫거리였다.
지난해에도 6월 중순부터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수원시는 되풀이되는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일월저수지에 조류제거물질 250ℓ를 뿌렸다.
한 환경 전문기업이 개발한 조류제거물질은 국립환경과학원 등록 제품으로 생태독성 시험을 통과한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됐다.
수원시는 조류제거물질 살포 이후 매주 1회 경기도환경보전협회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두 지점에서 채수해 수질을 검사하는데, 7월 9일 일월저수지의 Chl-a 농도는 21.1㎎/㎥로 2019년보다 69.1% 감소했다.
Chl-a 농도가 높을수록 조류 생물량이 많다.
살포 이후 현재까지 녹조 발생 징후가 없고 남조류 생장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수원시는 9월까지 지속해서 수질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녹조 발생을 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저수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월저수지에 살포한 조류제거물질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독성시험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성분이므로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2020-07-21
-
주민 편의 위한 경계 조정, 수원시가 이뤄냈다
주민 편의 위한 경계 조정, 수원시가 이뤄냈다
[충청뉴스큐] 현재 수원 신동지구 내에 화성시 진안동을 주소지로 둔 550여명의 주민들이 오는 24일부터는 수원시민이 된다.
이들은 원래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 생활권은 수원시인데도 주소지가 화성시에 속해 행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진안동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이 시행되면서 이런 불편 없이 더 가까운 영통2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정경계 조정으로 향후 반정2지구가 개발된 뒤 입주할 주민들도 기형적인 행정구역으로 인한 각종 불편 자체를 경험하지 않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화성시와의 경계조정에 앞서 용인시 및 의왕시와 경계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없애 왔다.
“주민 편의보다 더 우선시되는 가치는 있을 수 없다”는 원칙하에 진행된 그간의 행정경계 조정 노력과 결실을 살펴본다.
오는 24일이면 수원시와 화성시가 19만8825㎡의 면적을 교환, 현재 화성시 반정동을 주소로 거주하고 있는 550여명의 주민이 수원시로 편입된다.
이는 6년 전부터 시작된 행정경계 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원시와 화성시의 행정사무 인수인계 및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 논의의 시작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성시 행정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권고받으면서부터다.
화성시와 수원시가 맞닿은 원래 경계는 기다란 n자 모양으로 삼면이 수원시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이 구역에서 망포4지구와 반정2지구 등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화성시 부지가 수원시를 파고든 모양새여서 공동주택을 분양해 입주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이 행정적 업무를 처리하려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옆 아파트 주민은 가까운 수원시의 주민센터를 이용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3㎞나 떨어진 화성시 진안동주민센터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원시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경계 조정에 나섰다.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협의를 수차례 거치며 조정 논의에 나섰지만, 양 지자체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던 염태영 시장의 호소가 절실했다.
수원시는 화성시와 버스노선 확충 등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는 등 화성시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끝에 2019년 12월 수원시와 화성시, 경기도의 공동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이후 제반 행정처리를 거쳐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지난 6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6월 23일 공포가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경계조정령이 시행되면 행정경계 조정이 완료된다.
수원시는 편입 주민들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오는 25일 신동 수변공원 원형 분수 광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편입 주민들이 인근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2019년 이뤄진 용인과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노력의 결정체였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지역에 유독 U자 형태로 파고들어 간 지형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속한 경계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해당 지역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들어서자 불편이 한둘이 아니었다.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했던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이 단지에 살게 된 초등학생들은 246m 거리의 학교를 두고 1.19㎞나 떨어진 초등학교를 가야 했다.
게다가 학교에 가려면 8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길이 유일해 사고의 위험도 항상 존재했다.
학군이 행정경계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행정경계를 조정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이에 수원시는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무회의와 단체장 면담, 수차례의 조정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계조정은 세수와 인구, 면적 등이 다양하게 얽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당시 답답하고 절박한 마음이 염태영 시장의 국민청원으로 이어져 시민의 공감대 및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답보상태에 빠졌던 2017년 6월 염태영 수원시장은 ‘광화문 1번가’에 경계 조정에 관한 정책 제안을 올렸고 11월 청와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도 청원을 등록했다.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을 위해 직접 정부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이슈화한 셈이다.
‘수원시장이 용인시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는 것이냐’는 일부 불평도 ‘주민편의’를 우선하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후 물꼬를 튼 논의는 2019년 4월 18일 협약을 맺고 관련 법의 입법예고와 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3일 드디어 주민들이 수원시로 편입되는 결실을 맺었다.
용인과의 경계조정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행정경계 조정의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7년 만에 숙원을 해결하게 된 청명센트레빌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열어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준 염태영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시와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경계조정은 의왕 왕송호수로 인해 이뤄졌다.
2011년까지만 해도 수원시 입북동과 의왕시 월암동에 걸쳐있는 왕송저수지 수면 위로 행정구역이 형성돼 여러 가지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준설 및 수질개선 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야 할 경우 수원과 의왕 두 도시에 모두 승인을 받아야 했고 자체 사업을 진행할 때도 행정절차가 이원화돼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농어촌공사측에서 왕송저수지 행정구역 조정을 건의해 본격적으로 행정경게 조정 논의가 시작됐고 실무협의와 현장방문, 실태확인, 주민설명회 등을 걸쳐 2012년 8월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후 왕송저수지 수면을 지나는 비합리적인 경계는 저수지를 경계를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됐고 의왕시 월암동에 속했던 구불구불한 지역경계 일부가 고색~의왕 간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구분됐다.
수원시 내 구나 동 등 행정구역의 경계를 합리적으로 재획정하려는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택지개발 등에 따라 같은 공동주택 단지의 행정구역이 상이해 혼선이 발생하거나 기존 동 간 경계가 지형변경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을 찾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주택정비사업 등 개발이 진행될 때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재개발사업이 2개 동에 걸쳐 진행될 경우 입주할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동의 경계를 명확하게 획정하는 노력 등이 포함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계조정의 기본 원칙은 주민불편 해소여야 한다”며 “24일 행정경계 조정 시행으로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편입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