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농어촌 작은학교에서 찾는 전남교육 희망
농어촌 작은학교에서 찾는 전남교육 희망
[충청뉴스큐] “교육감 할아버지 입학식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2023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 전남의 농산어촌 작은학교인 무안 청계초등학교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전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대중 교육감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축하한 뒤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이 새 학기 첫 현장 방문지로 청계초를 선택한 것은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전남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비록 입학생 11명의 ‘작은 입학식’이지만, 위기의 전남교육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로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교육의 유일한 희망은 작은 학교 장점을 살린 매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작은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판단이다.
김 교육감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전남교육이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청정 자연환경과 개별화 교육에 유리한 장점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전남만의 장점과 강점을 살린 지역 특성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30년 청계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청계초등학교는 한 때 전교생 900여명의 제법 큰 학교였지만, 지금은 100명 남짓의 아담한 규모로 줄어들었다.
그나마 매년 신입생이 10여명 이상 들어오면서 당장 폐교 걱정을 해야 하는 다른 농산어촌 학교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학교 규모가 줄었다고 해서 그 역할과 의미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서 당당하게 그 존재가치를 이어감은 물론 시래의 ‘희망’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힘이 절로 솟는다”며 “젊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는 마당에 학교마저 없으면 시골 마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입을 모은다.
김 교육감은 입학식이 끝난 뒤 청계초등학교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만나 농어촌 작은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작은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도시 학생이 오히려 농촌학교로 전학 오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남의 장점을 살린 교육력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도민께 약속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실현하고 교육력을 끌어올려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2023-03-02
-
전남도, 수출상·성실 모범납세자 시상
전남도, 수출상·성실 모범납세자 시상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수출 유공자와 모범납세자를 시상했다.
제18회 전남도 수출상 수상자는 수출기업 7개사와 수출 유공자 6명이다.
전남도 수출상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그 성과를 널리 공유해 기업인의 수출 의욕 고취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기업 대상은 나주시에서 터보블로워를 제조하는 ㈜남원터보원 이병학 대표가 수상했다.
이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1천3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수출기업 우수상은 튀김식품으로 아마존 전남브랜드관과 코스트코에 납품해 전년보다 208% 증가한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여수 ㈜아라움, 변압기 제품 개발 및 신규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한 4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나주 동우전기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화순 소재 다스코, 강진 소재 ㈜예원, 완도 소재 섬전복영어조합법인과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장려상을 탔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선 멜론을 수출하는 곡성 대신영농조합법인 송평강 과장, 모듬해초를 수출하는 완도세계로수산 최희연 주임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또 3일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방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114명을 시상했다.
모범납세자는 개인 87명, 법인 27명으로 모범 납세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이 가운데 시장·군수가 추천한 1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 매년 모범납세자를 시상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원 이상, 개인은 200만원 이상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전남지역 유료 공용주차장 73곳의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으며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대표 누리집에 모범납세자 명단을 공개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02
-
김영록 지사, “국제행사 성공개최 등 글로벌 도정 선도”
김영록 지사, “국제행사 성공개최 등 글로벌 도정 선도”
[충청뉴스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올해 전남서 대형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은 코로나 일상회복시대에 시의적절한 것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전남의 가치를 드높이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친환경, 생명 존중, 가족 중심의 새로운 문화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남이 각종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글로벌 도정 추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봄이 오는 길목에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같은 새로운 문화 흐름 분위기에 잘 맞춰 아주 적절한 시기에 열린다”며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전, 김대중평화회의,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잇따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로 뛰는 전남 원년을 맞아 최근 태국과 베트남을 잇따라 순방해 전남 관광홍보 영상 등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 결과 감탄의 목소리를 듣는 등 세계관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글로벌 기준에 잘 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와 농수축산물 해외 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전기세·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민생안정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 재정상 부담이 됐지만, 그동안 4차례에 걸친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2천500억원을 과감히 지원했다”며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이마저도 부족하지만 많은 도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닐하우스 현장을 살펴보니 농사용 전기로 난방하는 것이 기름보일러로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기름값이 많이 올라 지원을 한 것은 잘 한 것이고 근본적으로는 기름보일러를 전기 보일러로 전환토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국립의대 유치, 공공기관 이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유치 토론회를 비롯해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공동 공모제안서 제출, 해양수산부-부산-경남과의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협약, 울산시와의 석유화학산단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촉구 공동성명, 흑산공항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종합청렴도 최상위 등급 등 현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격려했다.
또 “앞으로도 국고예산 확보에 좀 더 노력해 10~20년간 추진할 주요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존본부, 대기업 유치 등 전남 미래 100년을 위한 굵직한 사업도 잘 준비하자”고 다독였다.
쳇GPT 열풍과 관련해선 “세계가 불활실성이 커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행정이 이를 선도적으로 따라가 수용하고 소비자 수요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업을 강화하면서 민첩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2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원점’청이 아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원점’청이 아니다
[충청뉴스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2일 경제항만혁신국장 및 새만금에너지과장 등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지고 새만금관할권에 대한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의 방관을 비판하고 새만금을 퇴보시키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의 무능함에 한탄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전면 중단, 수상태양광 사업 표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한 무관심 등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지역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지연사업을 되돌아보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논의된 사항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력 연계 사업 등 지역현안과 연계된 새만금 지체사업으로 최근 새만금청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재검토 및 방관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새만금청의 유명무실함을 한탄했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를 목표로 해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무녀도를 4.9km 구간으로 잇는 새만금 관광의 핵심으로 2024년 개장이 계획됐다.
지난 2019년 6월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노선선정 및 타당성검토 용역, 케이블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했으나 새만금청의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 돌변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지연으로 2020년 투자협약식이 개최된 SK의 2조원 규모 데이터센터도 물 건너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당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던 한수원이 공사비용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다 업무 협약상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및 관계기관 등 협의를 총괄해야 하는 새만금개발청은 뚜렷한 대안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투자철회까지 이어질 새만금청의 무능을 어디까지 두고 봐야 하냐고 한탄했다.
이에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지역사회에서 적극 건의해 새만금개발청을 설립했는데, 새만금청은 개발에 대한 독립적 권한과 개발사업 및 인허가를 틀어쥐고 ‘갑질 아닌 갑질’을 하며 오히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곳이 됐다며 이렇게 될 바엔 차라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광역자치단체 지위를 부여받게 될 전라북도에 각종 권한 및 업무를 이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일 의장은 “이에 단군 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으로 2050년까지 100% 개발을 마치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진 새만금 사업이 법과 규제만 앞세운 새만금청의 소극행정으로 부지만 남겨둔 채 쓸모없는 땅으로 전락되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새만금청은 그동안 공들여놓은 사업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새만금 ‘원점’청이 아닌, 새만금 ‘개발’청임을 명심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대해서는 군산시의회는 2월 임시회 때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을 상기하며 “새만금청과 전라북도가 아무리 방관해도 우리 군산시민만은 똘똘 뭉쳐야 한다”며 “군산시민과 함께 우리의 땅, 군산새만금신항을 지켜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2023-03-02
-
전남의용소방대,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 앞장
전남의용소방대,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 앞장
[충청뉴스큐] 전남소방본부는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취약계층 화재 피해 줄이기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과 이오남·박옥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22개 시군 연합회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에 대한 화재 피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불나면 대피먼저’ 도민 의식 개선, 재난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모든 의용소방대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가정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아궁이 안전 사용, 불씨 관리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전체 사망자의 7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60세 이상 1인 가구에서 화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오남·박옥희 연합회장은 “1만 1천 의용소방대는 이번 결의를 통해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졌다”며 “도민의 수호천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서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도민 안전을 살피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의용소방대로 가는 길에 전남소방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
농업박물관, 생동감 있는 농경문화 체험 서비스
농업박물관, 생동감 있는 농경문화 체험 서비스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농경문화 소재 실감콘텐츠를 구축해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문화체험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농업박물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 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첨단기술 융복합콘텐츠로 최근 전시 추세에 맞게 관람객과 상호 교감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제공 서비스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증강현실 스마트 도슨트’, ‘가상 텃밭 가꾸기’, ‘유물 3차원 스캔’ 등이다.
관람객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은 ‘농촌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조선시대 농가월령가를 애니메이션 기법을 가미해 표현했다.
상영 시간 10분 동안 4계절 농사와 세시풍속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를 손으로 터치하면 또 다른 영상이 활성화돼 재미와 몰입도를 올렸다.
증강현실 스마트 도슨트는 전시 내용 안내 보조기능을 해준다.
우경, 스마트 온실, 보리타작, 세시풍속 등 기존 전시물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전시 의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정적인 유물 전시에서 벗어나 3차원 화면으로 생동감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텃밭 가꾸기’는 어린이가 좋아할 체험 콘텐츠다.
가상현실 공간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모든 과정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벼, 고추, 수박 등 작물 재배와 벌레 잡기 게임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전시유물 3차원 스캔 자료는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한다.
농업박물관 대표 유물 100여 점을 자세하고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앞으로 지역별 농경유물 비교 등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편하고 즐겁게 관람하도록 신기술 융복합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
전남 영화·드라마 촬영지서 봄나들이 즐기세요
전남 영화·드라마 촬영지서 봄나들이 즐기세요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케이-콘텐츠 촬영지로 급부상한 강진 백운동원림, 목포 시화골목, 보성 열화정,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3월 봄나들이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원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홍보 포스터와 여러 장면의 배경이 된 왕대나무숲은 백운동원림의 인기 장소다.
그림 같은 풍광은 드라마 ‘환혼’의 판타지 로맨스를 신비롭게 연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덕목을 상징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로 우거져 사극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원형을 둘러보며 선비의 은거 문화를 경험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목포 서산동 시화골목 일대는 1970~80년대 건물이 남아 있는 복고풍 여행지로 목포 여행 필수 코스다.
시화골목 입구에 위치한 ‘연희네 슈퍼’는 영화 ‘1987’ 촬영지로 유명하다.
촬영 당시 모습이 남아 있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따라 오르면 코발트빛 지붕이 층층이 겹친 마을 모습과 다도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는 인기 한류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 근대역사문화관이 있다.
세월이 느껴지는 돌계단과 아치형 문이 마치 시간 여행을 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사회관계망 인증사진 명소다.
보성 열화정은 주변 숲을 살려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최근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남녀 주인공의 궁중 로맨스가 아름답게 연출돼 드라마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선시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열화정은 중요민속문화재다.
전통 한옥양식 대문과 아담한 연못, 정원에 심은 벚나무, 목련나무는 주변 숲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드라마·영화 현지촬영 담당자에게 꾸준히 섭외되고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80년대 서울 변두리, 달동네, 순천읍내를 재현한 세트장이다.
드라마 ‘파친코’,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등 70여 편의 영상 작품을 촬영한 곳이다.
옛날 교복 체험, 고고장 등 복고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송광사는 최근 상영한 ‘헤어질 결심’ 촬영지로 영화가 흥행하면서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 커플이 빗속 데이트를 즐기는 낭만적 배경 덕분에 ‘헤어질 결심 촬영지 투어’라는 새로운 전남 여행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유산이 잘 보존돼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전남에서 드라마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생의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2
-
전남도,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754억
전남도,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754억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채소류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19개 핵심사업에 75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시장격리 추진, 밭작물 기계화 제고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원예작물 생산 및 유통 촉진 등을 추진한다.
6대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배추, 무, 대파, 고추의 수급 안정 분야에 채소류 계약재배 비중 확대를 위한 정부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228억원을 투입한다.
또 전남도 자체 수급 안정 사업비 83억원 등 전체 311억원을 확보해 가격 하락 시 시장격리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기계화율이 논농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밭작물의 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기능을 강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39개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구입비 129억원을 지원하고 담양군, 고흥군 등에 임대사업장 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 농업인의 농작업 중 사고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102억원 등 2개 사업에 106억원을 지원한다.
또 원예작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비닐멀칭이 자연적으로 생분해 돼 제거할 필요가 없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지원 10억원, 토양 연작장해 경감제 21억원, 마늘 건조기 3억원 등 3개 사업에 34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원예작물 생산과 유통 촉진을 위해 채소류 신선도 유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을 지원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7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11억원을 투자한다.
또 원예 생산 기반 활력화사업 36억원, 인삼·버섯 등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15억원 등 5개 사업에 총 57억원을 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용 전기요금과 기름값 상승분의 50%인 475억원을 지원했고 추가로 올해 1~2월분 140억원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채소류 수급 안정과 기계화 촉진, 품질 고급화 등 농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2
-
전북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북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충청뉴스큐] 전라북도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주시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란 야간시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및 콘텐츠로 관광소비를 창출하고 식음·숙박·교통·안내·쇼핑 등 야간관광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사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해 공모가 진행되었는데, 전주시는 잠재력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국내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성장을 견인할 ‘성장지원형’에 선정됐다.
이에 전라북도는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야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해 관광산업 및 지역상권 활력을 제고하는데 앞장 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객리단길, 전주영화의 거리, 전라감영, 풍남문 등 원도심을 핵심구역으로 덕진공원, 팔복예술공장을 연계권역으로 해 전주가 보유한 역사성과 장소성을 스토리텔링해 365 전야 시네마 극장, 덕진 빛의 공원 프로젝트 등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고산, 객리단길, 전주천 일원에 야간 경관명소를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라북도는 그동안 시군 관광부서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지역특화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 야간 쇼핑관광 상품 개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컬 관광목적지로서 전북관광의 질적성장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절대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리는 뉴욕의 사례처럼 야간관광은 체류형 관광객의 도내 유입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야간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인프라 구축 등 야간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8
-
군산시의회,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 및 건의문 전달
군산시의회,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 및 건의문 전달
[충청뉴스큐] 군산시의회가 지난 24일 군산시에 연두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를 면담해 군산새만금신항과 주변 관할권 분쟁에 적극 중재할 것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군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을 역차별하고 있다며 2호 방조제를 빼앗긴 것에 시민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군산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에 대해 김제시가 또다시 일방적으로 관할권 주장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입을 모았다.
김영일 의장은 “도에서 중재를 아예 안 하고 있으니 관할권 분쟁이 생길 때마다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들여 사사건건 소송을 해야 할 판이다 문제를 피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갈등만 더 키우고 부담해야 할 소송비용이 늘어만 간다 도에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새만금 발전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틀렸다 도의 방관으로 김제에 이어 군산·부안이 새만금 관할권 관련 범시민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는 등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대상 시·군이 분열하고 있다 관할권 분쟁이 앞서 정리되지 않으면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이 탄력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모래 위에 세운 성처럼 위태로울 것이다”고 한탄했다.
서동완 의원은 “김제는 동서도로 관할권을 먼저 결정하고 내부 개발하자고 주장하는데, 여태 방조제 조성이나 새만금 개발할 때 관할권을 먼저 정한 적은 없었다”며 “1991년 새만금 방조제 착공 당시에 관할권을 결정했다면 1, 2, 3, 4방조제가 모두 군산 관할이었을 것이다 방조제 관할권은 개발 후에 논의되었는데, 군산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는 개발 전에 결정해야 한다는 소리는 아전인수식 주장이다 도에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눈을 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관영 도지사가 예전 국회의원 시절과 다르다 전에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중앙분쟁‘조장’위원회라며 군산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에 대해 강력히 성토하던 과거의 입장과 달라진 이유는 무엇이냐?”며 “송하진 전 도지사 때도 지역 차별을 당해서 새만금 관할권 분쟁이 더 심해졌는데, 군산 출신인 김관영 도지사가 더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한탄했다.
한편 서 의원의 “8년 전 김관영과 지금의 김관영이 바뀐 것이냐?”라는 질의에 김관영 도지사가 “예. 그렇습니다”고 무성의하게 답변하자 시의원 대다수가 분개해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항의했다.
김경구 의원은 “군산, 김제 두 지역이 아무리 소리를 내어도 소용이 없다 관할부처는 도지사의 의견을 더 중시하는 것이 사실이지 않나? 그만큼 도의 역할을 중시하는 것이니 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종대 의원은 “여태 터전을 일궈놓은 내 땅에서 나가라는 꼴이다 김제의 후안무치한 행동에 우리 군산시민은 피를 토하는 심정이다 현재도 군산의 행정구역인 곳을 도에서 왜 군산 관할이라고 말을 못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의문을 표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날 도지사 면담과 함께 ‘군산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해결 촉구’건의문을 전라북도에 전달했다.
그동안 군산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 관련해 ‘정부와 전라북도는 새만금 신항 및 주변 관할권을 주장하는 김제시 농단을 엄중히 해결하라’언론 브리핑과 ‘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사용 천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전라북도의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설명회를 보이콧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을 위한 도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졌고 도지사와의 면담을 3차례 요청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