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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지용제, 4일간 1만 명 몰렸다… '참여형 문학축제' 성공 신호탄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제39회 지용제가 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시끌북적 문학축제’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상계체육시설과 지용문학공원, 정지용 생가, 교동호수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문학과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지용제는 기존의 정적인 문학축제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을 강화한 참여형 축제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중성과 차별화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제3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시노래 콘서트, 정지용 국제 문학 심포지엄, 전국 정지용 백일장, 시낭송대회 등 문학 프로그램은 물론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국악한마당, 동요제, 향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또한 스탬프 투어와 희망 종이배 띄우기, 릴레이 시쓰기, 느린우체통, 지용 에코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야간 경관조명,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아울러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청년단체, 주민들이 축제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민간 중심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군 관계자는 “올해 지용제는 문학의 감성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담아내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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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5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개시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군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에 따라 오는 5월 18일부터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체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 및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특히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일반 지역보다 더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진다.2차 지급을 통해 일반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들 또한 2차 지급일에 신청 할 수 있다.지원금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다만, 온· 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지만,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는 요일제 적용이 제외된다.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옥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 음식점,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반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또한 모든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군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 금액, 신청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URL 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발송하지 않으므로 의심 문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차 요일제 구분 5.18년 5월 19일 5.20년 5월 21일 5.22. 출생연도 끝자리 1, 6 2, 7 3, 8 4, 9 5, 0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에 한해서 요일제 미적용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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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용제 현장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홍보 박차
옥천군, 지용제 현장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홍보 나서 (옥천군 제공)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39회 지용제 행사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군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팀을 중심으로 지난 16일 지용제 행사장을 방문해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방법과 일정 등을 안내하고 신청 기간 내 빠짐없이 접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이번 현장 홍보는 다수의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만큼, 기존 현수막·전광판 중심의 홍보보다 높은 전달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신청 일정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신청 누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지용제가 옥천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도 군의 정책과 적극 행정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군정 홍보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옥천군은 오는 5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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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노인회, 30명 참여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본격화'
대한노인회 청성면분회 ‘환경정화 활동’ 실시 (옥천군 제공)
[충청뉴스큐] 대한노인회 청성면분회는 지역 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노인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 도로와 광장, 하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투기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특히 버려진 플라스틱과 캔,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구 주변 오물을 제거하는 등 장마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회원들은 평소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양진원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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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장한 어버이·효행자’ 3명 감사 표창…지역사회 귀감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읍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효행을 실천해 온 ‘장한 어버이 및 효행 실천 유공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지극한 정성으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용월 씨가 장한어버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어 이인홍 씨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연금자 씨와 김 OO 씨가 각각 옥천군수 표창을 수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수상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에 헌신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곽상혁 옥천읍장은 “오랜 세월 묵묵히 가정을 지키며 자녀 양육에 헌신해 온 부모님들과 그 사랑에 효로 화답하는 효행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젊은 세대에게 효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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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4군 청소년, 속리산서 교류 확대... 공동체 의식 함양 '첫걸음'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동남부 4군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청소년 6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속리산 탐방과 보은군청소년센터 청소년 전용공간 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류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를 이해하고 보다 넓은 시야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 청소년들은 속리산 탐방과 특산물 체험 활동, 청소년 전용공간 투어 등을 함께하며 각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각 기관 청소년운영 위원회가 운영 사례와 아이디어를 나누며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의 협력 활동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키웠다.청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 위원장은 “두 번째 교류 활동이라 편한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처음 만나는 신규 위원들도 많아 다소 어색했다”며 “친목 활동을 통해 금세 가까워졌고 속리산 탐방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다른 지역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탐방과 자매도시 교류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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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용제서 심뇌혈관질환·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총력'
옥천군, 지용제서 심뇌혈관질환·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옥천군 제공)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지용제 행사장 일원에서 군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먼저 옥천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증상 인지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건소와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용제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혈압·혈당 측정, 건강관리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특히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행사장 일대를 순회하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응급대처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고혈압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과 심근경색, 심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곽민주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15일에는 옥천군과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가 함께 여성폭력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참여 기관들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스토킹·성매매 등 4대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김문정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옥천군은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과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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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용제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개최...세대 화합의 장 열어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제39회 지용제를 맞아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지용제 본무대에서 ‘2026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지용의 향기 평화로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행사다.행사에는 옥천 와이즈밴드 오케스트라와 정순철 어린이합창단, 지역 공연팀 등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지역 주민과 지용제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김용규 협의회장은 “옥천의 대표 문화축제인 지용제와 함께 평화통일의 의미를 군민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공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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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150명 참여 '명랑운동회' 성료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16일 옥천군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운동회는 장애물 건너기, 기차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부모와 아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참가 가족들은 서로 응원하고 협동하며 자연스럽게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장 곳곳에는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마음껏 뛰고 즐기며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옥천군수 권한대행 이헌창 부군수는 “이번 명랑운동회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0세부터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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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산면, 농어촌 기본소득 덕분에 '고운' 옷가게 활짝 열렸다
청산면 옷가게 고운 (옥천군 제공)
[충청뉴스큐] 인구 3천명이 채 되지 않는 옥천군 청산면에 여성의류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달 27일 네 번째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 날, 청산면 소재지 중심에 자리한 여성의류 판매점 ‘고운’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법화리와 명티리, 삼방리 등 면 소재지에서 한참 떨어진 마을에 사는 주민들도 버스를 타고 옷을 구경하러 나왔다.매장 주인 조문순 씨는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창업을 결심했다.두 달 동안 가게 자리를 알아보고 서울 동대문시장을 오가며 여성 의류와 패션 잡화를 직접 살펴본 끝에 지난달 중순 매장 문을 열었다.개업 첫날에는 손님한 명이 옷 두 벌을 구매했고 둘째 날에는 네 명이 방문해 약 1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기본소득이 지급된 지난달 27일에는 옷을 보러 온 주민들로 가게 앞이 북적였고 이헌창 옥천군수 권한대행도 직접 매장을 찾아 둘러봤다.청산면에서 여성의류 전문 매장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만큼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옷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동네 사랑방’역할도 하고 있다.조문순 씨는 “청산에 사시는 아주머니들은 옷한 벌 사려면 버스를 타고 옥천 읍내까지 왕복 50 넘게 다녀와야 한다”며 “내가 사는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5-15